저게 수도권의 헤게모니를 쥔 산업이라며 분산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건 포항의 고유산업이 제철이듯 수도권의 특화 산업이나 다름없음   


만약 KBS 같은 공영방송 내려보낸다고 해도, 실제 방송이 녹화 및 라이브되는 스튜디오는 쭉 여의도겠지.  

스튜디오 만들어서 뉴스 진행하는 보도국 정도라도 가져오면 최대로 잘 가져온 것일듯…

기자들도 정치/사회/연예의 중심인 수도권에서 활동할 수밖에 없음.    


그리오 일반 예능산업, 음악 등 연예 등은 절대 내려갈 일이 없음.  

이쪽은 민간의 영역인데다가 기본적으로 수도권에 이러한 연예산업망이 너무나 탄탄하고, 이 업계는 뷰티/촬영/음악/패션 등 모든 산업망이 수도권에 매우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지.  


또 철저하게 수요 중심 산업이라서 결국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에 몰리는거임  


방송연예사업이 있어서 인구가 늘어났다기보다는 인구가 많기 때문에 방송연예산업이 수도권에서 발전한거지.   


저런거 유치한다고 하는 건 필요한 사업은 못 하고 이상한 데에 몰두해서 쓸떼없이 시간 버리는 거라고 생각함. 

당장 지방 방송국들도 제대로 역할을 못 하는 우리나라에서 무작정 방송국만 내려보낸다고 되나 


심지어 공영방송 중 난이도 낮다고 자주 언급되는 EBS나 아리랑방송조차도

우수강사 유치, 방송 녹화, K-스타 출연 때문에 서울에 있어야 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