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청송군은 국내에서 몇 안되는 교통카드 미도입 지역이었음. 현직 군수는 그래서 청송버스 교통카드 도입 공약을 걸고 당선되었는데,


계산기를 두들겨보니 교통카드 도입에 필요한 비용(교통카드 단말기 도입+유지보수비, 교통카드 단말기 관리인력 등)이 꽤나 많이 나왔었다고 함. 그래서 전면 무료화 쪽으로도 계산기를 두들겨봤는데 교통카드 도입에 필요한 비용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고 함(1년에 수천만원 수준)


그래서 전면 무료화 쪽으로 방향을 틀은 거라고. 정확히 어느 도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거 보고 인구 10만명대 초중반의 한 소도시에서 자기네들도 계산기를 두들겨봤는데 이 쪽은 50억 가량의 비용이 추가 소모될 걸로 예상되었다고 함. 여러모로 청송군의 특수한 사정이 빚어낸 결과물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