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늬 아바님ᄭᅴ 샹ᄇᆡᆨ
병슐 뉴월 초ᄒᆞᄅᆞᆫ날 지븨셔
자내 샹해 날ᄃᆞ려 닐오ᄃᆡ 둘히 머리 셰도록
사다가 ᄒᆞᆷᄭᅴ 죽쟈 ᄒᆞ시더니 엇디ᄒᆞ야
나ᄅᆞᆯ 두고 자내 몬져 가시ᄂᆞᆫ
날ᄒᆞ고 ᄌᆞ식ᄒᆞ며 뉘긔 걸ᄒᆞ야
엇디ᄒᆞ야 살라 ᄒᆞ야 다 더디고 자내 몬져 가시ᄂᆞᆫ고
자내 날 향ᄒᆡ ᄆᆞᄋᆞ믈 엇디 가지며
나ᄂᆞᆫ 자내 향ᄒᆡ ᄆᆞᄋᆞ믈 엇디 가지던고
ᄆᆡ양 자내ᄃᆞ려 내 닐오ᄃᆡ ᄒᆞᆫᄃᆡ 누어셔
이 보소 ᄂᆞᆷ도 우리ᄀᆞ티 서ᄅᆞ 에엿ᄲᅵ
녀겨 ᄉᆞ랑ᄒᆞ리 ᄂᆞᆷ도 우리 ᄀᆞᄐᆞᆫ가
ᄒᆞ야 자내ᄃᆞ려 니ᄅᆞ더니 엇디 그런 이ᄅᆞᆯ
ᄉᆡᆼ각디 아녀 나ᄅᆞᆯ ᄇᆞ리고 몬져 가시ᄂᆞᆫ고
자내 여ᄒᆡ고 아ᄆᆞ려 내 살 셰 업ᄉᆞ니
수이 자내 ᄒᆞᆫᄃᆡ 가고져 ᄒᆞ니 날 ᄃᆞ려가소
자내 향ᄒᆡ ᄆᆞᄋᆞ믈 ᄎᆞᄉᆡᆼ 니ᄌᆞᆯ 줄리 업ᄉᆞ니
아ᄆᆞ려 셜운 ᄠᅳ디 ᄀᆞ이 업ᄉᆞ니
이 내 안ᄒᆞᆯ 어ᄃᆡ다가 두고 ᄌᆞ식 ᄃᆞ리고
자내ᄅᆞᆯ 그려 살려뇨 ᄒᆞ노이다
이 내 유무 보시고 내 ᄭᅮ메 ᄌᆞ셰 와 니ᄅᆞ소
내 ᄭᅮ메 이 보신 말 ᄌᆞ셰 듣고져 ᄒᆞ야 이리 서 년뇌
ᄌᆞ셰 보시고 날ᄃᆞ려 니ᄅᆞ소
자내 내 ᄇᆡᆫ ᄌᆞ식 나거든 보고 사롤 일 ᄒᆞ고
그리 가시ᄃᆡ ᄇᆡᆫ ᄌᆞ식 나거든 누ᄅᆞᆯ 아바 ᄒᆞ라 ᄒᆞ시ᄂᆞᆫ고
아ᄆᆞ려 ᄒᆞᆫᄃᆞᆯ 내 안 ᄀᆞᄐᆞᆯ가 이런 텬디 가슨 ᄒᆞᆫ이리
하ᄂᆞᆯ 아래 ᄯᅩ 이실가 자내ᄂᆞᆫ ᄒᆞᆫ갓 그리 가
겨실 ᄲᅮ거니와 아ᄆᆞ려 ᄒᆞᆫᄃᆞᆯ 내 안 ᄀᆞ티 셜울가
그지그지 ᄀᆞ이업서 다 몯 서 대강만 뎍뇌
이 유무 ᄌᆞ셰 보시고 내 ᄭᅮ메 ᄌᆞ셰와 뵈고 ᄌᆞ셰 니르소
나ᄂᆞᆫ ᄭᅮ믈 자내 보려 믿고 인뇌이다 몰래 뵈쇼셔
하 그지그지 업서 이만 젹뇌이다
안동시 강남동 신도시 건설 도중 무연고지 묘에서 출토된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