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은 맞고

반은 틀림


1. 지리적으로나 인적으로

취업시장으로나 경기남부와

연담화되긴 했음.




천안권 대학생 70%가

수도권 출신이고

취업문화나 학풍도

경기권 4년제 사립대의 연장선임.

얘들한테 타 지방4년제처럼

지역인재 공기업 공무원 준비하라고 하면

까무러친다.

차라리 수도권 중견.중소 간다고 그럼 ㅇㅇ


동탄, 평택 생산직 지원자 풀이랑

천안, 아산 생산직 지원자 풀이랑도

은근 겹칠듯


2. 하지만 수원보다 천안이, 천안보단 아산이

서울 기준에서 지역색이 훨씬 세게 느껴짐.

이건 직접 느껴보면 다 알음.

심지어 대전보다도

사회문화적으로 훨씬 보수적임.

결혼, 취업도 대전보다 훨씬 어린 나이에 하고

가족관, 젠더관, 결혼관

교육관(자녀가 예체능, 검정고시 같은거 준비한다고 했을때 반응 등)

대중문화에 대한 인식차이

이런거 따져보면

동년배 서울, 수원, 대전, 세종 출신보다

더 나이들어보임


3. 서울 통근은 무리이고

서울과의 연담화라기보단

경기남부 경부축 산업도시들과

연담화된 것임.

수원 사람이 천안가서 살아도

서울 사람은 어지간하면 잘 안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