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의 패권주의는 문제라는 사실은 다 주지하고 있어야지. 근데 더 큰 적이 있는 이상, 오월동주와 합종연횡을 해서라도 일단 그 적을 분쇄시키고, 그 다음 그 오월동주를 했던 적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를 기획해야 하지 않나 라는 게 내 생각임.
비판을 막자는 게 아님. 다만, 그 비판'만' 하는 나머지, 이이제이라는 방법을 실행하지도 못하는 건 좀 아니라고 보는 의견이지.
윗분 말대로입니다. 아직 중국, 러시아의 국제적 상태는 미-나토 일극 체제에 대항하는 반제적 자본주의라서, 외교적으로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중러에 대해 정치적으로 공세하는 것은 미 패권의 현실태와 그 투쟁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것이며, 이는 객관적으로 미 제국주의에게 보태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과 공세하는 방향이 같기 때문입니다. 제국주의 전쟁에서 투쟁의 방향은 어떻게든 한 방향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틈새를 만들 수 있는 작전을 계획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