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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름은 너무 왔다갔다 해서 좀 짜증난단 말이죠."

 "덥든가 습하든가 하나만 할 것이지 원...."







 "뭐 그래서 가게 에어컨 켜둔거 아니냐."

 "근데 확실히 장마라 그런지 오늘은 손님이 적군."







 "그러게요, 저기 둘말곤 없네."









 "(씁...)하....하하하, 이거 먹다보니 중독될 것 같아! 꺄하핳!"










 "부전대장....어쩌다 그렇게 되버린건가..."









 "아무튼 여름인데 비까지 오면 무서운 이야기가 제격 아니겠나."

 "어디 한번 해볼사람?"










 "사장님이 말 꺼냈으니까 사장님 먼저!"








 "짜식들, 뭐 난 아는게 별로 없긴 한데 예전에 허수공간으로 간적이 있었지. 라울은 기억할거야."









 "아, 그때 그거?"










 "그때 델타 세븐이었나 뭐시기를 봤었는데...."












 (그때당시)









 "우리가 자네들을 왜 믿어야하지? 해적."











 "그쪽에도 딱히 선택권은 없을텐데 말야."

 "지금 뭔 마왕들이 게임시작했다면서, 우리 두목의 두목이 그렇게 말하더군. 도움이 필요할 사람들이라면서."









 "...내키진 않지만 그쪽말도 일리는 있군. 그럼.....제이크? 실비아, 제이크 어디갔나?"













 "어...그게..."










 "해적?! 새끼 기여어어어얼!!!!"











 "와우! 허수공간인데 마타도르까지 날라오는데?!"











 "미친거 아냐!!"








 (쾅)







글리치1

 "선체에 구멍났슴다!"










 ".....아쎄이, 기열!"









 "저리 나가 미친놈아!"










 (현재)








 "참말이지 내 살면서 허수공간을 그렇게 날아댕기는 양반은 처음이었어."









 "와.....미쳤나봐."









 "엔터프라이즈에 통로 연결하고 그쪽에서 끌고 나갈때가지 마타도르 안을 개판으로 만들었지."

 "기순이 녀석이 어떻게 제거해보겠다고 시스템 이리저리 만지더니만 아예 시스템마저 나가버리고 말야."








 "되게 익스트림했지 아마! 하하!"









 "자, 이제 아가씨들이 좀 해봐."










 "음...그럼 나먼저...."









 "침식체들 사이에 무서운 존재가 하나 있다는 괴담을 지휘자님이 해주셨었는데."

 "아주 침식체만 보면 눈이 돌아가는 학살자 이야기였어요."










 "그거 흥미롭군."









 "아무튼 나타날때 좀 소름돋는 웃음소리 내면서 온다고 했는데, 어떻게 냈다더라...."









 "꺄하하핳! 꼭꼭 숨어라! 였다나...?"


 "꺄하하핳! 꼭꼭 숨어라!"








 "........"







 "꺄아아아아아앙!!!!"
 







 (기절)








 "여기에 소스 숨긴거 다 안단다! 어서 더 주지 않을....읍읍!"








 "부전대장! 그 음식이 그대를 뒤틀리게 만들고 있다! 어서 돌아가자!!"

 "사장, 값은 계좌이체로 보내주겠다!"








 "어...그래."

 "아무튼 메디우스? 그쪽 차례인데. 뭐 없나?"









 "음......"








 (대충 엘라한테 쩔쩔 매는 큐리안 이미지)




 (그 큐리안에게 패배한 기억)








 "아잇 싯팔! 다시 생각하니까 열받네!"





 "그냥 담에 알아보도록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