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사직의 마지막을 복습하면서 

놀라운 것을 새삼 알게됨..


나는 오늘 

갑자기 경순왕이 고려 서울 송악까지 

어떤 길로 갔을까 궁금해져서

한국사데이터베이스, 위키 등을 서성이다가...


신라 경순왕이... 

고려 태조 왕건의 아들뻘이었어....


백제왕 견훤이

태조 왕건의 10살터울 큰형님뻘인 것은 알았는데.....


마흔줄 되도록

경순왕을 

태조왕건보다 연상인줄 알았던 까닭


첫째, 영상매체의 영향

고등어(고다꾜학생)일 때 본

드라마 태조 왕건의 경순왕 배역이 익숙했고..


둘째, 문헌 수박 겉햝기

경순왕이 태조왕건의 장인어른이고,

태조 왕건이 경순왕을 상보尙父라고 하였음...


그런데... 경순왕이 

태조왕건보다 최소 스무살 안팎 어리고

더 어릴 가능성도 있음....

(경순왕의 부모가 혼인한 것이 태조왕건이 20대 초반일 때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