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모 한섭 오픈하고 처음 깔았을때는 애가 하나뿐이었는데 지금은 둘째가 4살이네... 육아에 토요일 출근하는 근무 환경 때문에 랭겜 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긴 했지만 그래도 최대한 짬내서 해왔음. 근데 시즌10은 그럴 짬 낼 의욕도 안난게 문제였던거 같음.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최신 메타에 적응 못한점, 그리고 거기서 파생된 시즌8,9 캐리해준 애정캐 초탄동을 로스터에서 뺀게 너무 컸던거 같음. 추가로 차기 애정캐였던 보병폼 로비나 대제마저 빼게 되면서 의욕이 0이 되었음. 나같은 힙스터에게는 애정캐 유무가 의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 알게 된 시즌이었던 거 같다.

그럼에도 유일하게 하는 겜이 랑그릿사 뿐이고 매몰 비용도 있어서 ㅋㅋㅋㅋㅋ 랑바 직전에서 돌아왔다. 다음 애정캐를 물색해야겠음

일단 1순위는 얘고... 브렌다 예전에 많이 썼어서 틀렌다 달릴려고 마음은 먹었는데 하필 그 전이 로스탐이라 많이 걱정스럽기는 하다.

아무튼 우리 오래오래 랑그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