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수학과를 갈 거면
수학이야 뭐 학부 수준에선 고만고만하니까..
그래도 어떤 길이 열릴 지도 모르고 학벌이 좋으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막히는 이런 건 줄어들 거야.
그리고 대학 가는 방법이 내신 하나만 있는 건 아니잖아.
수능도 있고 논술도 있어.
내신 포기할 거면 빠르게 수능이나 논술 준비해봐
갈 수 있는 중에서 제일 좋은 대학에 가더라도 졸업할 때는 자기 대학이 적당, 혹은 그 이하로 느껴질 가능성이 상당히 있음.
좋은 대학에 간다고 문이 저절로 열리는 경우는 없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눈앞에서 문이 닫히는 건 가능함.
그리고 사람이란 보통 그렇게 강하지 않음. 원칙적으로는 주변 사람들과 관계없이 내가 하는 만큼 할 수 있는 거지만, 실제로는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만큼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음.
좋은 대학을 가면 인맥을 쌓을 수 있고 대학원 가는데도 도움이 됨. 그리고 수준이 학부 수준에서 큰 차이 없긴 하지만 어쨋든 있음. 그리고 서울대생이 실수하면 실수라고 생각해줄 수 있지만 지잡대생이 실수하면 그것도 못하니까 그 학교 들어갔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있음. 그니까 그 사람을 보는 시선이 꽤 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