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거나 어떤 작업을 진행할 때

항상 내가 한번 얘기하거나 생각에 나온 의견을 있는

그대로 얘기해봐도 부모는 자기들이 스스로 내린

결정을 고집하면서


그 결정으로 인한 사고나 피해가 벌어지고 본인들 결정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게 되어야 그 뒤로 내가 얘기한 것과

나의 의견들을 듣고 행동하려는 시늉을 하려고 한다는 것임


이런 상황에서는 목소리 낮춰가면서 조목조목 천천히

얘기하면 나중에 하겠다고 하거나 일단 나의 결정부터

하고 니가 생각한대로 하겠다고 시간을 미루고만 있음

심지어는 나한테 있어서 급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말야


그래서 화를 내면서 크게 물건 던지고 때려야 이제 부모가

화를 내면서 그렇게 하고 싶으면 너부터 해보라고 하거나

앞으로 너가 원하는 거 할거니까 애기처럼 그만 떼쓰고

징징대라고 하면서 그제서야 내 생각과 의견대로

행동하려고 하기 시작하더라고


뭐 이건 큰 일은 아니지만 덤으로 말할 부분인데 나와 부모간의 공동 작업을 할때 항상 부모가 앞서서 모든 걸 다 해보려고 안간 힘을 쓰려고 하면서 내가 직접 해볼거라 얘기해도 내 얘기를 들으려고 안한다는 그런 것도 있어


참고 : https://arca.live/b/lostroad/5969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