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독자가 만든 무수히 많은 복제구 속에서는 김독자가 복제구 안에 있는 것을 복제구에서 꺼낸 것 또한 있었다.
그것들은 하나의 세계선이 되어 단 하나밖에 없던 김독자의 세계선을 조금 더 많아지게 만들었다
「미 쳤다 김 독자」
제 4의 벽이 이런 말을 하는것도 틀린 말은 아니다. 결국에는 이런 일이 가장 오래된 꿈의 자리를 넘보는 일로 되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괜찮아~ 이미 다 대비를 해놨지."
물론 거짓말이었다. 하지만 아예 틀린 말은 아니었다. 대부분의 김독자는 멸살법을 읽지 않은 상태였고, 멸살법을 읽은 김독자는 결을 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미 가장 오래된 꿈은 진짜 김독자인데, 그에게 도전하는 것은 가장 오래된 꿈이 아닌 상태의 김독자이다. 이기는 것이 가능하겠는가.
그리고 이것을 김독자는 일행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복제구에서 만들어져 여러 갈래로 나온 세계선들을. 그래서 그에 대한 계획을 짰다.
가장 오래된 꿈에서 원래 세계선으로 돌아온 후 한 달 동안 고민한 뒤 결정을 내린 것이었다.
사실 그 일이 있은 후 꿈 장악력을 모으는 것도 있긴 했다.
*
[복제 김독자는 어떻게 됐지?]
[바.. 밝은 부분에 의해 제 4의 벽에게 먹혔습니다.]
[아직 힘을 비축하고 있는 지금, 우리의 존재를 밝은 부분이 눈치를 채게 된다면.. 너는 목숨을 바쳐야 할 것이야.]
[네..네!]
ㅡㅡㅡㅡㅡ
일부러 메인 빌런에 대해 조금 풀었는데, 예고편을 쓰면서 구상해 낸 거라 조금씩 바뀔 수도 있다.
1편의 김독자의 강력함을 보자면은 이번에 생각해 낸 메인 빌런이 제일 적절한 것 같음. 설정도 짜기 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