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먹는 단편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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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같이 잠을 자던 중 평소와 다른 따듯함이 나를 감싸 잠에서 깼다.
"독자야, 일어났어?"
"어.... 우리엘...? 뭐하는거에요....."
"보다시피 독자 껴안기!"
"우리엘, 자는데 불편해서 그런데 좀 봐주면 안돼나요?"
"독자는 내가 싫어...?"
우리엘이 울먹이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처량하게 말했다.
솔직히 어떤 남자가 저 눈빛과 목소리를 이길 수 있겠는가
"우리엘이 싫지는 않아요. 오히려 좋은걸요?"
"그럼 계속 껴안고 있을래! 독자 껴안고 있으면 뭔가 편안해...."
그렇게 김독자는 우리엘의 애착인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