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아닐까? 행복도 생각해봤는데 일단 공포가 뿌리깊어야 뭐가 될 것 같음

욕구발달단계이론같은거 참고해봐?? 백퍼 맞는건 아니겟지만

나무위키에 의하면 보통은 공포를 가장 오래된 감정으로 보는 듯 함. 공포 작가 스티븐 킹이 나눈 공포의 세 종류에서 보자면 혐오는 gross-out에 속하고, 불안감은 terror에 속하기에 두 감정 모두 공포의 하위 감정으로 볼 수 있을 듯. 연구에 의하면 고등 동물 뿐 아니라 선형 동물 같은 생물도 느끼는 감정이라니까 이게 가장 오래되지 않았을까.

신기함 그런거 아닐까?

뭘로 정의할 지는 모르겠는데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마음'아닐까. 더 파고들면 '고통을 느끼는 마음'이라고 해도 될 거 같고. 공포도 애초에 고통을 주는 무언가를 피하기 위해 만든 유전자의 설계니까 그 고통에 관한 마음이 먼저 오는 게 맞는 거 같아

의외로 성욕일 수도 있을 것 같음. 혼자서 단성생식하던 세포들이 환경 변화로 세포간의 결합을 했고 그게 유성생식이 됬잖음. 그러다보니 유성생식하는 생물들은 세포, 식물, 동물 가리지 않고 다 있는데 그렇게 유성생식을 하는 생물들에게 필요한 감정이 있다면 성욕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