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C에 은근히 음악 관련 용어들이 숨겨져 있음.

아마도 클레프가 설정 짜는데 많이 참여한거 때문일거 같다.

클레프 이름부터가 음악용어 ㅋㅋ(음자리표가 Clef다. 그래서 그 사람 위키닷 프로필이 가온음자리표임 ㅇㅇ

거기다 기적학 설정들 보면 은근히 화성학과 비슷한 점을 알 수 있음. 아마 클레프 음악 전공인거 같다.


여하튼 하나씩 찾아보도록 하자.



사무차장 D.C. 알 피네

연합의 지도자와 비슷한 포지션의 인물.

그리고 이 이름은 음악용어 D.C. al Fine에서 따왔다.


악보에서 끝세로줄 위에 D.C. al Fine가 붙어있으면 처음으로 돌아가서 다시 연주하다가 Fine가 쓰여있는 곳에서 마무리 하라는 지시다.



피치카토 절차

수권대응기준 6등급짜리 비상대응 절차의 이름.

Pizzicato에서 따왔다. 현악기의 줄을 뜯어 소리를 내는 주법을 뜻함. 특히 바이올린과 첼로에서 자주 사용되는주법임. 약간 하프와 비슷한 소리를 내서 상당히 듣기 좋다.



우쿨렐레 요원 = 클레프 박사

이름부터가 악기 이름, 음자리표이고,

GOC시절의 일련번호가 '997-6657-코발트-트리플릿-피네간' 인데, 이중 트리플렛은 음악에서 3박자를 뜻한다.

요거 ㅇㅇ


기적학

EVE를 구성하는 4가지 요소가 각각 세기, 높이, 색조, 엮임이다.

세기는 그냥 물리학적 세기를, 엮임은 반감기에서 따온거 같은데, 

이중 색조는 코드 컬러, 높이는 특히 인터벌에서 따온거 같다.

인터벌부터 설명하자면, 두 음 사이의 거리를 특수한 방법으로 표현하는거임. 미-솔은 서로 흰건반 3개간격(자신 포햄해서)거리이니 3도, 레-라는 5도, 시-솔은 6도이다. 여기서 샾이나 플랫, 아니면 중간에 반음(사이에 검은 건반이 없는 미-파, 시-도 같은거)이 끼여있는지에 따라 앞에 따로 명칭이 붙는다. 도를 기준으로 세는데, 설명하기 귀찮으니 정답만 말하면 미-솔은 단3도, 레-라는 완전5도, 시-솔은 단6도이다.

이게 왜 겹올림-올림-제자리-내림-겹내림과 관련이 있느냐? 단순히 이걸 표현하는 문자가 샵과 플랫이라서가 아니가

저기서 샵과 플랫으로 거리가 가까워지거나 멀어지면 겹증-증-완전(혹은 단-장)-감-겹감으로 변하기 때문.

도-솔은 완전5도이지만 도#-솔은 거리가 가까워져서 감5도가 되고 도#-솔b은 더 거리가 가까워져서 겹감5도가 된다.

미-솔은 단3도이고 미b-솔은 거리가 멀어져서 장3도, 미b-솔#은 더 거리가 멀어져서 증3도, 미bb-솔#은 더더 멀어져서 겹증3도 라고 한다. 대충 높이랑 비슷해 보이고, 느낌도 상당히 비슷해 보임.

이 인터벌을 쌓아 올린걸 코드라고 함. 가장 아래 음의 장3도+완전5도+장7도의 음을 동시에 치면 그걸 메이져7th 코드라고 한다.

이때 이 인터벌을 어떻게 쌓냐에 따라 코드의 느낌이 확연하게 달라지는데, 이걸 코드 컬러라고 한다.

코드 컬러는 메이져랑 마이너 두가지가 있음. 

(지금 대충 이거 이용해서 기적학 헤드카논 짜다가 지금은 잠시 멈춘 상태)




암튼 뭔가 GOC의 용어들이 은근 음악용어가 많은거 같아서 함 풀어봄

GOC스러운 용어 만들때 함 참고하면 괜찮을지도 몰겠다


이제 D.C. 알 피네 자리에서 물러나면 D.S. 알 코다 오는거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