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507 - 떨떠름한 차원이동자

https://scpko.wikidot.com/scp-507

작: PennywiseTheClown, 역: XCninety


요약: 간격을 두고 다른 차원으로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남성. 이는 자신의 의지로 통제할 수 없음.


대체로 토론란에 있는 역자의 말에 동의함. 초기작 느낌이 상당하긴 하지만, 나름 읽을만하고, 격리가 자유로운 것에도 합리적인 이유가 있음. 부가기록도 재미있었고.


SCP-513 - 카우벨

https://scpko.wikidot.com/scp-513

작: beefwit, 역: Cubic72


요약: 녹슨 카우벨. 여기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면, 513-1이라 불리는 독립체를 보게 되고, 강한 불안감을 느낌. 


무난한 SCP라고 생각함. 적절히 호러스러운 묘사를 넣어서 나름 괜찮게 읽었음. CB에 등장해서 나름 인지도가 있음.


SCP-516 - 지능형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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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ModernMajorGeneral, 역: shfoakdls


요약: 낡은 T-55 전차. 적대적인 무장한 인원이 있으면 자동으로 발포함. 그냥 무장한 인원에게는 수동으로 발포할 수 있지만, 무장하지 않은 인원에게 발포하려 하면 발포되지 않음.


무난한 SCP. 약간의 '착한' 특성은 괜찮았다고 생각함.


SCP-517 - 할미는 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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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Dexanote, 역: Fissh


요약: 점술 기계. 이 기계의 관찰 범위 내에 사람이 들어오면, 운세 카드를 뽑아냄. 활성화시킨 사람은 다음날 오전 1시 43분부터 여러 관절을 가진 팔에게 공격받음. 


'안전 등급은 안전하지 않다'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꼽히는 작품. 사실 대부분의 안전 개체는 위험할 수밖에 없는 게, 격리도 쉽고 위험하지도 않으면 그냥 변칙개체니까.


다른 위험한 안전 SCP도 많지만, 얘는 사건 기록으로 임팩트를 줬기 때문에 나름대로 유명해질 수 있었던 거 같음. 이거 처음봤을 때 꽤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음.


SCP-524 - 잡식성 토끼 월터

https://scpko.wikidot.com/scp-524

작: Dr Gerald, 역: Dr Devan


요약: 흰색 토끼. 어떤 물질이든 강도와 위험성에 관계없이 섭취할 수 있음. 자기 몸도 완전히 섭취할 수 있음.


항목 자체보다는 682하고 실험을 해서 인지도가 좀 있음. 682가 쫄아서 튀는 기록으로 유명함. 본문 제대로 읽은 건 지금이 처음인데, 자기자신도 먹을 수 있는지는 처음 알았음.




SCP 정주행 72일차 (526, 527, 529, 530, 533)


정주행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