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648 - 미궁

https://scpko.wikidot.com/scp-648

작: Aelanna, 역: Salamander724


요약: 어떤 산울타리의 미로의 숨겨진 입구. 이 입구로 들어가면 기존하고 다른 미로가 나옴. 이 미로는 전파 통신을 차단하고, 변화하고, 안개가 껴있어 시야가 제한되고, 깊숙한 곳에 위험한 생물체가 돌아다니고 있음.


보자마자 087하고 432 생각이 났음. 공간변칙, 안에 뭔가가 살고있음, 시야가 차단됨(087과만), 미로가 변화함(432랑만)이 조금씩 겹침. 다만 432와는 달리 087보다 먼저 작성된 SCP라서 무작정 하위호환인 건 아님. 다만 087 같은 작품이 나온 이후에 이걸 본 이상, 그리 재미있어 보이지 않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음.


SCP-649 - 겨울이 가득한 성냥갑

https://scpko.wikidot.com/scp-649

작: AsmodeusDark, 미상(재), Sirslash47(재), 역: MGPedersen


요약: 성냥 32개가 들어있는 성냥곽. 성냥을 그으면, 불꽃이 생기는 대신 눈송이가 생기며, 이 과정에서 성냥이 소모되지는 않음. 이렇게 성냥을 긋거나, 성냥곽을 15분 이상 열어두면, 근처의 기온이 내려가고 대량의 눈과 진눈개비가 내리게 됨. 성냥곽을 계속 열어두면 효과는 점점 강화됨.


크롬으로 보는 것을 권장함. 테마에서 눈이 내리는데 파폭 최적화가 안 되어있어서 렉이 좀 걸리거든. 그리고 테마에서 눈 내리길래 메타 변칙성인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음. 그냥 디자인임.


저런 테마가 적용되어 있는 것에서 알 수 있듯 최근(2021년) 재작성 되었지만, 시리즈1 분위기가 있는 편임. 긍정적인 쪽의 분위기는 아니었는데, 그으면 주변 기후가 바뀌는 성냥이라는 변칙성은 개인적으로 좀 무난한 정도로 느껴졌고, 실험기록에서 뭔가 떡밥을 넣기는 했지만 이 실험기록 하나만 나오고 끝남. 개인적으로는 이대로 끝내면 심심하니까 하나 끼워넣은 걸로 보였음.


그렇다고 막 안 좋은 건 아니고 전반적으로 무난했는데, 눈 내리는 거 보고 기대한 거에 비해서는 좋지 않았음. 애초에 파폭써서 눈 내리는 것도 끊겨 보였고.


SCP-650 - 깜짝 조각상

https://scpko.wikidot.com/scp-650

작: Dr Talson, 역: MGPedersen


요약: 인간 조각상. 관찰하고 있지 않으면, 근처의 사람 등 뒤로 순간이동해 놀래킴. 


173 유사품인 것 같으면서도 또 다른 SCP. 관찰해야 한다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눈 깜빡이는 정도는 됨. 관찰하지 않으면 움직인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얘는 순간이동이고 그 목적이 놀래키는 거임. 689와도 마찬가지로 비슷함. 개인적으로 유사하긴 한데 차별점은 있다 정도.


5000에 '깜빡이'라는 애들이 나오는데, SCPD의 5000 해석에서는 얘를 173이 아니라 650의 오마주로 봄. 개인적으로는 650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아주 650인 건 아니라서 대충 173하고 섞은 거라고 보면 어떨까 싶음.


SCP-655 - 생물학적 역정보 공작

https://scpko.wikidot.com/scp-655

작: Kalinin, 역: Salamander724


요약: 창문이 없는 건물. 무작위적인 간격으로 내부에 기존 생명체의 변형이 출현함.


무난한 작품. 나름대로 재단식 글쓰기가 잘 되어있다고 느낌. 4등급 재단 인원이라면 누구든 알 거라는 태도로 무심하게 Homo ignotus  던지는 것도 괜찮았음. 


SCP-657 - 죽음을 예견하는 사나이

https://scpko.wikidot.com/scp-657

작: Luxtizer, 역: Salamander724


요약: 50대 백인 남성. 누군가와 신체적으로 접촉하면, 그 사람이 언제 사망할 지 알 수 있음.


변칙성은 여타 인간형 개체하고 비교했을 때 조금 더 나은 편 아닌가 싶음. 뭐라고 설명해야 할 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자유자재로 불 뿜거나, 아님 그 능력으로 고통받거나 하는 것보다는 이런 온건한? 엑스맨 같지 않은? 뭐 대충 이런 능력이 더 좋은 것 같음. 캐릭터성도 괜찮다 싶고.


+ 번역자 요청으로 기깔나는 사진이 있었다는 말을 추가함. 사실 나도 이거 적을까 말까 하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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