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전 석가탄신일연휴때 있던 썰이다..


가족끼리 간만에 연휴 때 시간이 되서

통영에 놀러갔다. 


멀긴멀더라. 아빠차가 suv라서 좀  편했는데.. 

맨뒤에는 내가, 그 앞줄에는 엄마랑 누나가 타고, 아빠가 운전했다


새벽 5시에 출발했나. 나랑 누나랑 비몽사몽이고..

..


대전도 못가서 아빠가 기름넣는다고 그래서, 잠시 휴게소에 들렀다

멈추는 느낌은 났는데.. 엄마는 내리더니 커피좀 사온다고 하고


차에는 나하고 누나만 남아서 잤다.

뭔가 그냥 집에 쉬고싶은데.. 여행가는게 

마냥 좋은 느낌은 아니었나보다


[누나.. 휴게소야.. 화장실 안가?]

[안가.. 잘거야..]


누나가 대충 대답하고 다시 잔다. 

좀 있다가 누나가 깨더니 뒤로온다. 

누나하고 자리 바꿔줬다. 

맨뒷자리는 누울수 있어서 좋은데...


엄마가 커피 사가지고오니 자리바꿨네~ 하더라. 

엄마도 조수석에 앉아서 아빠 졸릴까봐

말동무해주면서 간댄다..


...


한 2시간 더 갔나.. 금산? 무주? 그쯤이다. 


거기서 아빠가 아침먹는다고 하시더라. 

엄마도 내려서 니들 우동이나 라면 안먹냐 하는데

누나가 안먹는다고 했다

나도 먹기싫다고 하니까 

엄빠 두분이서만 밥먹고온다고 나갔다.


...


좀 시간이 길거같아서 뒤로 가서 누워있는 누나 옆에 앉았다

담요 둘둘말고 자고있더라. 


[좁아.. 저리가..]

[왜.. ㅎㅎㅎ]

내가 누나 무릎베개 해주고 이마에 뽀뽀 해주니까

누나가 피식 웃더니 

다시 자리로 가라고 했다만..

모른척 하고 또 뽀뽀했다. 


무릎담요 덮고있는데.. 내가 담요 안으로 손을 넣었다

따뜻했다. 누나 아랫배 만지다가 

치마 안으로 손을 넣었다. 

그날 긴 쉬폰치마 입고있었는데.. 

속바지도 안입고 있었다



[아.. 뭐해..]

[자는거 예뻐서..]

[잉... 나 더 잘거야..]


누나가 손을 빼라고는 안한다

더 잘거랜다.


누나 팬티위로 쓰담스담하는데 누나가 

몸을 배배꼰다. 

배가 들썩거리는게 느껴져서 

나도모르게 발기되었다. 


뜨뜻하고 굵어진 자지가 누나 뒷통수에 전달디는 느낌이다

누나가 슬쩍 눈 떠서 날 본다


[커졌어....?]

[응.. 누나꺼 만지다보니까..]

누나는 별 말 없이 다리를 들더니 뭔가를 벗는다. 


팬티만 벗더라. 


그리고는 지퍼내리더니 내껄꺼내서

누나 팬티를 덮어준다. 

누나가 눈 비비고 안경 다시 쓰더니 날 슬쩍 본다. 


손으로 살짝 흔들어주는데

너무 흥분됐다. 

밖에서 창으로 누가 볼새라 누나가 덮던

무릎담요로 덮고, 

그 아래에서 누나팬티로

자위행위를 했다. 


누나가 망을 보듯 좌우로 보더니 내꺼 흔들어줬다

기분은 좋은데 자세가 영 아닌지 느낌이 잘 안와서

내 손으로  흔들어댔다. 

누나가 내 표정을 보면서

내가 좋아하는지 어떤지 구경하는게 너무 야했다. 


쌀거같다고 하니까 누나가 싸라고 하더라..

셔츠 아래로 내 꼭지가 딱딱해지면서

온몸에 힘이 꽉 들어가는느낌이다


차에서 누나 속옷으로 자위행위하는데,

정신적으로 흥분됐다. 


누나가  허벅지 만지면서 내 귓볼 살짝 핥는데

그때 싸버린거같다. 


나도모르게 다리에 힘을 주면서 앞좌석 등받이에 머리를 대고

헉헉대며 싸는데 누나가 팬티로 삐져나온

정액 꼼꼼히 닦아주더라..

그리고 팬티 묻은거 살짝 맛보더니


[으으윽.. 맛없어] 하고는


안 묻은 면으로 말아서 바닥에 놓았다. 


엄마가 사온 커피 다 마시더니 거기에 대충 팬티

뭉쳐서 넣고.. 쓰레기버리러가는것처럼

누나가 차에서 내려서 나가버렸다. 


뭔가 탈진한 기분이다. 

누나가 다시 차에 탔다. 

[좋았어?]

[응..누나 근데 속옷은? 노팬티 아냐?]

[몰라. 그냥 가지 뭐.. 치마 길어서 괜찮아..]

다시 내 옆에 눕는다. 

나보고 앞으로 다시 가라더니 자려고 자세잡더라

[한발뺐으니 통영까지 푹 자면서 가겠네~]

하면서 누나가 놀린 기억이 난다..



...


통영에 어영부영 도착했다. 

치마가 부드러웠나보다

누나는 속옷없이 노팬티로

점심도 먹고, 여기저기 구경도 다니고

잘 다녔다. 


노팬티인걸 나만 아는 상황이라

너무 이상했다. 


누나 혼자 사진찍어달라그래서 

통영 바다배경으로 사진찍는데

뭔가 야한느낌이다..


내가 누나 이뻐진거같지않냐 하니까

엄마도 아빠도 회사다니니까 이뻐졌다

그러고.. 하는데 누나가 디엠으로


"이거 자주 섹스해서 예뻐진거 아니야?"

라고 할때 더욱 꼴렸다. 


...



노팬티 상태로 다니다가 차에 타고..

이제 숙소로 가는데 뒤에 앉아서 

누나옆에 일부러 앉았는데..서로 디엠으로 물어봤다. 


"누나 노팬티인거 안 어색해?"

"응? 지금 괜찮아"

"아니 그냥 따갑거나 그럴까봐"

"치마 부드러워서 괜찮아"


대수롭지않게 대답하더라..


숙소에 와서, 회도 떠다가 먹고, 

복국도 먹고 즐겁게 놀았다. 

방에서 아빠가 양주가져와서 그거먹다가

국물있는거 먹고싶대서 

편의점가서 라면사왔다

컵라면 육개장 6입짜리 사다가 먹다가

1개먹고 배불러서 말았다. 


양주 너무 독해서 알딸딸 했다. 


아빠도 엄마도 아침일찍 일어나서 운전하시고

술 드시고 하니 일찍 들어가 주무신다 했다.


방 3개였는데 큰방은 나랑 아빠, 작은방 1은 누나

작은방 하나는 엄마가 쓴댔다. 


...


아빠 코고는 소리가 너무 커서.. 마루에 나와서 자기로

했다. 엄마가 이불 하나 주면서 아빠 욕하더라.


암튼 이불펴놓고 오늘찍은 사진 보는데

문이 열리면서 엄마가 나온다.

폰 그만 보고 어여 자라고한다..


엄마 들어가시고 30분간 폰을 계속 하는데..

시간이 10시밖에 안됐더라


잠은 안오고.. 


누나한테 디엠 보내봤다

"누나..자?"

"뭐야..ㅋㅋㅋ 전남친 모드야?ㅋㅋㅋ"


자니? 이거 같다고 웃는다


"ㅎㅎㅎ.. 안자고있구나"


누나하고 이런저런 디엠으로 톡을 했다


오늘 회 맛있지 않았냐..

낚시 재밌어보인다..


하다가.. 누나가 목마르다고 하더라

육개장도 먹고, 술도마시고

얼음남은걸로 얼음물 하나 해서

방에 갖다달랜다


엄마는 자는거같다. 엄마방 옆 냉장고에서

물꺼내는데 엄마도 코 고는 소리가 난다



[여기...]

누나 방에 문열고 들어갔다. 

바닥에 이불깔고 반바지 입고 등 기댄채로

폰 하는데.. 누나가 일어나더니 물을 마신다. 


[고마워~]

누나가 빙긋 웃는다. 

대충 주변 보고 누나방에 슬그머니 들어왔다. 


[야.. 왜 들어와..]

[응? 그냥.. 누나안아주려고]


왠지 귀여워서 안아줬다

누나가 웃는다


술좀 마시고 그러니 기분이 업 됐나보다


[나 여기서 같이자고싶당..]

[나도~ 근데 안돼..]


누나가 킥킥 거리면서 안됀댄다. 

그냥 잠시 수다좀 떨까 하고.. 하다가..

리조트 바깥으로 나가자고 했다.


누나가 후드집업 하나 입고는 

날 따라 나왔다. 



...



달이 예뻤다. 반달인데 훤 했다. 


구름이 많이 지나가는 날인데..

내일 비온다고 했나.. 암튼 날씨가 눅눅한데

좋았다.


누나와 리조트 주변을 손잡고 걸었다. 

여러가지 감정이 지나가는데..

누나가 리조트에 있는 조명이나 

이런데서 사진찍어주더라..


기분이 좋았다. 



누나하고 그네의자 좀 탔다. 기분 이상했다

어릴때랑 느낌이 다르더라


[모기있는거같아..]

누나가 다리를 긁는다. 

[들어갈까?]

[아니..]

누나는 그러면서도 내 옆에 기대면서 이런저런이야기

나눴다. 회사이야기 재밌었다. 


[아 진짜? 그렇게 어린데도 빽있으면 팀장되는거?]

[그런가봐.. 근데 또 제법 일은 잘한대]


회사 이야기는 신기했다. 나에게도 취업하면

저런 스트레스 받는건가 싶기도..하고


손잡고 걷다가 리조트 정원에 바다 보는 데크가 있어서

거기서 내가 누나 뒤에서 안고 바다를 좀 봤다

밤바다인데 저 멀리 어선좀 보이고 파도소리만 들렸다


누나 안고있으니까 기분이 좋았다. 

누나가 갑자기 웃는다

[너가 안아주니까.. 또 기분이 좋다? 신기하지..?]

좀 부끄러웠는데 누나가 좋다고했다

몸을 돌려서 날 보더니

뽀뽀해주더라. 


나에게 귀엽다고 했다

나도 누나가 귀엽다고 했다

자긴 예쁜게 좋댄다..


예쁘다고하니 영혼없다고 하더라.

그래도 막 웃는거보면

좋았나보다


다시 백허그 하고 바다보는데.. 누나샴푸향이

나서 기분이 말랑말랑했다


누나 귀하고 목에 입술을 대니 움찔한다

내가 계속 골골골 핥으니까 누나도 간지러운지

웃으면서 피하더라.


누나가 허그를 풀려고 하는데. 내가 안놔줬다

장난 그만치고 누나 귀에 얼굴 붙이고

같이 바다를 봤다.


손으로는 아랫배와 허리를 감싸고

보는데.. 서로 아무말 안하고

바다봤던거 같다. 


[누나.. 나 커졌어]

[? 왜? 갑자기]

누나 엉덩이쪽에 밀착해서 안고있다보니

커진거같았다. 

누나가 살짝 만져보더니 내 가슴팍 때린다


[걸을수 있지?]

[응..ㅎㅎ]


나는 대충 누르고 좀 쉬었다가 누나랑 같이 

방으로 들어갔다. 


가기전에..아이스크림 하나 먹고가자 그래서

 리조트 1층 편의점 들러서 아이스크림 샀는데..

내가 재빨리 0.03콘돔 계산대에 올리니까 누나가 쳐다보더라.. 

누나가 별 말없이 같이계산해주세요 하는데 뭔가 짜릿하고 웃겼다. 


[야.. 이거 왜 샀어]

[그냥 샀어]

[뭘 그냥사.. 민망해서 아까 놀랬단말야]

편의점 바깥에서 콘돔을 보면서 뭐라그런다

누나가 민망한 헛웃음지며 날 때리더라..



...



아이스크림 다먹고 방에들어왔다. 


엄마, 아빠 둘다 자고있더라


맨발로 다녀서 찝찝했다.

화장실에서 발을 닦았다

누나가 먼저 닦더니 나보고 변기에 앉으랜다

발 닦아주려고해서 내가 샤워기 뺏었다. 

내가 한다고하자 누나가 내 볼꼬집더라


뭔 의민지 모르겠는데 암튼.. 발 씻고 나와서 누나방으로

가려니까 문이 잠겨있다


[아..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문 너머로 서로 웃는 소리가 들린다. 

누나가 마지못해 문 열어준듯, 문이 슬그머니 열린다


허락이라 생각하고 들어갔다. 


누나하고 벽에 기대서 앉았다


12시도 안됀 시간이다. 


누나 들어서 내 앞으로 앉혔다

누나가 팔로 내 목을 감고 날 본다


[진짜.. 은근슬쩍 콘돔 사는거보고 너구리같으니.. 으휴]

[안하면 돼잖아]

누나가 그 말 듣고 머리를 흔든다

[그게 거절이 안된다고...>_<]


머리를 흔들며 하는 누나 말이 너무 귀여웠다. 

승낙이라 알고 누나를 끌어안았다. 

셔츠안으로 손을 넣었다. 

오늘은 앞 후크 브래지어인가보다..

후크를 풀자 누나가 팔하고 셔츠 안에서

신기하게 움직이더니 브래지어만 풀더라


셔츠만 입은 누나 상의가 뭔가.. 야했다

다 벗으면 안될거같은 느낌인데..

누나가 입은 반바지도.. 속옷도.. 

누나가 일어서서 대충 벗더니 상의로 원피스처럼

가리고 내 위에 다시 걸터앉았다


나도 바지 내리고..발기된 자지위에 누나가

새로산 콘돔을 씌워줬다


아직 넣지않고 누나가 내위에 앉았다

나는 누나 가슴도 핥고.. 목, 귀, 이마.. 그리고

손으로 누나 등도 매만져줬다. 


[부드럽네..오늘..]

[별로야?]

[아니야.. 부드러운 연하같아서..좋아..]


왠지 너무 꼴렸다. 부드러운 연하남이 좋다고하는 그 말이너무 좋아서 꽉 끌어안았다. 

누나도 날 끌어안아주는데 서로 통한거같아서

좋았다. 


[넣고싶어..]

[넣어주세요 해봐]


악취미다. 내가 전에 누나한테 넣어주세요 해야

딜도나 자지넣어준거 기억하는지 저 말 가끔 쓴다


내가 넣어달라고 소곤대자 누나가 

엉덩이를 잠시 들더니 내꺼위로

주르륵 주저앉으며 자지를 먹어버렸다. 


[하으..]

누나 숨소리가 너무 야했다.

불을 다 껐지만.. 어슴프레 표정이 보인다. 


서툴르게 움직였지만 곧 적응하고 내 위에서

누나가 엉덩이를 흔든다

나도 누나 허리를 받치고 끌어당기며

쫀득하고 탱탱한 몸을 즐겼다


[쌀거같아?]

누나가 호흡을 고르며 물어본다

내가 아직이라고 대답하자 엄마한테 들키면 안된다고

빨리 싸달라고 한다. 


서로 앉은채로 마주보면서 키스하고 물고빨고 하다가

흥분했는지 격하게 흔들어댔다


누나도 애액이 나오는지 찔덕찔덕 소리가 났다. 결합된

사타구니에서 은은하고 큼큼한 냄새가 났다. 

서로의 체액냄새일까.. 기분이 야릇했다. 

너무 아래가 녹는 느낌이라

걸죽한 소스마냥 끈적한 기분이다


눈감은 누나얼굴을 마주본 상태로 결합하며 사정했다. 

사정할거같다고 하자 누나는 내 윗입술을 연신 핥으며

사정하는 내 신음소리를 먹어버리려는 듯

혀로 내 윗입술 안쪽 훑으며 키스해주었다



...


자지가 작아지자 누나몸에서 빠졌다. 

누나가 내 위에서 땀이 난 내 이마를 손으로

닦아준다. 누나도 등하고 이마에 땀이 많다..


[덥지..?]

[응.. 이거 에어컨없으면 못하겠다 ㅎㅎㅎ]


누나가 부끄럽게 웃더라


서로 앉은채로 누나하고 같이 여운을 즐겼다

누나가 빙긋 웃더니.. 내 입술에 키스해줬다

땀이 많이 났나보다.. 얼굴에 머리카락이

달라붙어있는 모습도 야릇했다


[소리참느라 힘들었어]

[나도..]


나랑 누나랑 엄빠몰래 밀회를 즐긴거같아

기분이 좋았다. 


콘돔 빼더니 누나가 입으로 빨아줬다


죽을거같이 자극적인데.. 누나가 씻으러 간다고 나갔다. 


허벅지도 힘이 풀리는지 한동안 앉아있었다

누나가 수건 가지고 오더니 

내 다리하고 아랫배 닦아주는데

그냥 두라고했다..


수건 두더니 씻으라더라..


순간, 내가 빨린 느낌이라서..

콘돔안샀으면 서운했겠는데? 싶었다. 





다음날 일어나서 여기저기 관광다녔다. 

저녁때 갯장어 샤브샤브같은거 먹는데


누나가 내꺼에 장어 떠주더라..

나 많이먹으라고 하니까

엄마도 나 살 너무빠졌다고 

많이먹으라고했다. 


숙소로가는데 디엠으로 누나가

"어제 쓴거 장어먹고 채워~"

"아...잌ㅋㅋㅋㅋ"

"서울가서 누나가 장어사줄까?"


섹드립같지않는 섹드립을 쓰는데

그 나름대로 귀여웠다. 


그날 밤에도 리조트에서 술마시고 놀다가

잠들었다


마루에 에어컨 켜놓고 자는데 

누나가 방이 덥다고

술마시니까 더 덥다고 했다. 


내가 방에서 자고 누나가 마루에서 잔다고하더라..

그러라고 했다. 


누나가 어제 잤던 방에서 자는데 은은하게

여자 체취도 나고 아늑한 느낌이 났다


이불덮고 금장 잠든거같다..


새벽인가 그쯤에 등이 뜨뜻했다..

[뭐야...]

[으.. 추워서 들어왔어..]


누나가 내 뒤에 이불덮고 등 맞대고 자고있었다


[아이...씨.. 좁다니깐..]

[으응..]

내가 누나 이불에서 밀어내는데 누나가 몸을 돌려서

나한테 안겨온다


[에유...]


나도 포기하고 잤다. 


누나가 품에서 새근새근 자는데

싫지는 안았던거같다. 


...


새벽인가.. 누나가 일어나서 나가더라..

물마시는 소리가 난다


다시 내 방으로 들어오는데..

누나가 마루에서 자기 이불가져오더라


옆에 덮고 눕더니 다시 잔다..


이불이 넓어졌다.


얼마를 잤을까..


아래 느낌이 이상해서 보니까

누나가 내꺼 새벽에 발기한 자지 보면서

툭툭 건드리고있었다. 


안경까지 끼고.. 잠 다깬 표정으로 

이제 일어났냐는 말을 한다. 


[아.. 뭐해 누나...]

[그냥.. 자다가 보니 솟아있어서]

[...]

[비와서 버섯이 자랐나봐..]

뭔 귀여운 비유를 들며 내 자지를 만진다


지금 계속 비온다고 하더라

비가 많이오는지 리조트 창문 바깥으로도 비오는 소리가 들린다. 


머리근처 폰 찾아서 시계보니 5시다


새벽이네..


[누나 엄마아빠 깨면 어떻게 해...]

[몰라..ㅎㅎㅎ]


별 대책없는거같다


반바지에 손을 넣더니 내껄 쓰담쓰담해주는데

더 커지는 느낌이다. 


꽤 오래 발기해있었는지 뻐근한 기분도 난다

빨리 싸고 끝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반바지를 내렸더니 누나가 한번 날 쳐다본다


[갑자기 왜 벗어..?]

[입으로 해줘 누나..]


누나가 힐끗 문쪽을 본다. 

그리고 별 말없이 입에 자지를 머금었다

머리카락 뒤로 넘기는데.. 너무 야했다..

안경과 눈썹 사이로 보이는 콧날도..

가볍게 감은 눈도..


아 모르겠다..


한 손으로는 알주머니 만지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


쌀거같아서.. 누나에게 쌀거같다고 말하니까..

누나가 입에서 뺀다


침이 길게 늘어졌다..

맑은 침 넘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왜 입으로 안 받아주냐 하니까.. 어제 술 먹은거때문에

속이 안좋다면서.. 미안하다고한다.


괜찮다고 했다.

누나는 입 헹군다고 화장실로 나가더라..

 


나는 누워서 마저 흔들어 빼려고 자지를 잡았다. 

몇번 흔들자 벌써 쌀거같았다. 

정액을 뿜어냈다..


닦을게 없는데.. 대충 이불 옆에 

누나가 덥다고 벗어놓은 브래지어가 집혔다. 


가슴 닿는 부분으로 정액을 닦았는데

기분 이상했다. 


팬티보다 뻣뻣한 기분이다..


암튼 누나꺼로 대충 닦고 나도 일어나서 화장실가서

마저 씻으려고 나갔다


누나가 배고프고 속 쓰리다고 컵라면 하나 끓이더라..

[라면먹을래..?]

[아니..]


나는 나른해서 더 자고싶었다. 

누나는 라면 끓이더니 먹는소리 나더라..


...


1시간정도 잤나


아빠랑 엄마랑 복국집 아침 일찍 여는곳 있는데

거기가서 포장해온다고, 

누나보고 왜 아침부터 라면먹냐고

뭐라 한소리 하더니

누나랑 같이해서 복국사러 간다고 엄마, 아빠랑 나갈준비하더라..



여튼.. 나는 부시시 일어나서 앉아있고

누나는 옷입고 엄마, 아빠 따라간다고 했다


화장실에서 씻는데 누나방에서 누나가 꺅 이런소리를 내더라


엄마가 왜그러냐 하니까

누나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대답하는것도 들었다


나와서.. 폰 보면서 물마시고 그냥 딩굴거리는데..

누나한테 디엠이 온다


"야 너 브래지어에다가 쌌니?"

"아니.. 싼걸 브래지어로 닦았어"

"아.. 오늘 입을거 그거 한개뿐인데 진짜"

"ㅎㅎㅎㅎ"

"축축해서 놀랬잖아.."


누나 가슴에 내 정액이 맞닿아있으니까

정복한 느낌도 들고 뭔가 야했다


서울올라올때까지 하루종일 그거 입고있었는데

누나 말로는.. 비릿하고 쿰쿰한 냄새가 옷 속에서

계속 올라와서 별로라고했다..



...



집에와서 쉬고, 짐풀고 하는데 누나가 오늘 저녁에

자취방 갈거라고.. 나보고 데려다달라고 했다

아빠도 엄마도 피곤하니까 내가 데려다준다고했다


누나하고 같이 차타고 자취방으로 가는데

누나도 피곤했는지 꾸벅꾸벅 졸고있다. 


참.. 뭐...


모르겠다. 귀엽기도하고.. 얄밉기도하고..


거의 다와서 깼는데..


누나가 깨서 쩝쩝댄다. 


[아.. 자고나니 벌써 여기네..]

[다왔어 누나]

[ㅎㅎㅎ 고마워 피곤할텐데 고생했어]


누나가 하품하면서 기지개 켠다

[오빠같아 이럴때보면]

누나가 빙긋 웃는다. 


자기는 오빠나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그럼 더 이쁨받거나 귀염받고 자랐을거라고 하면서..


내가 오빠고 누나가 여동생이면 우리 어떻게 컸을까..

하니까 누나가 피식 웃더니..


아마 엄청 싸웠을걸... 이라고 하더니.. 아닌가? 사이좋았으려나..

하다가도.. 뭐가됐든 오빠면 좋겠다.. 했다


누나도 하긴.. 여자니까 누군가에게 챙김받고 이쁨받고싶었겠네

생각이 들었다. 


집에돌아가는데 누나한테 전화가온다

조심히들어가고 들어가서 잘 도착했다고 연락하랜다.


괜히 가슴 어딘가가 먹먹했다. 안전벨트가 꽉 조이나.. 

암튼 가슴 어딘가가 먹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