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초에..있던일인데

여자는 확실히 남자와 뇌 구조는 다른거같다.

쾌락이나 자극에 한번 망가지면 못 돌아오는거같다..


............................


6월 첫주였던거같다. 

그 전날 금요일에 끝내기  야구 경기보고와서 

토요일 오전까지 파김치로 잤던기억이 난다..


엄마가 구박한다. 

[야 너 누나하고 거울사러간대매. 빨리가 10시만되도 광명역근처 엄청막히는거 몰라?]

하면서 갈군다..


누나가 벌써 옷 다입고 소파에 앉아서 티비보고 

나보고 대충입고 빨리나오란다

진녹색 폴로 원피스가 예뻐보인다. 


....


대충 셔츠에 반바지에 모자쓰고 나왔다


가다가 커피집 들러서 커피 2개 사고 가서.. 

이케아 둘러보는데

와...사람 많긴하더라


대충 큰 거울 몇개 보다가

이거 자취방에서 조립해야한다고..

미간을 찌푸리더니.. 

일단 사자고 하더라

이것저것 구경좀 하다가 집에 왔다.



그날 저녁은 누나하고 누나친구들하고 

같이 술마시고 놀다가 

노래방 간 기억이 난다. 


누나 노래 그냥그렇게 부르더라

난 노래를 못불러서.. 참.. 그랬다


누나가 밤하늘의 별 부르는데 

왜이리 가사가 가슴 에이는지..

누나친구들도 노래 잘 부르는데.. 

암튼.. js누나나.. ㅁㅁ누나나.. 

다들 커서 보니 기분도 묘하고.. 

특히 우리관계아는 js누나 옆에서 보니

기분이 되게 이상했다



...



다음날 아빠가 누나 거울 설치하는데 

혼자 못하니까 나보고 갔다 오라고 하더라. 

아빠가 해줘야하는데 귀찮다고

나한테 시킨다


그날  점심먹고 바로 자취방으로 출발했다

누나는 무슨 어디 약속나가는것처럼 

또 치마에 가디건에 단화까지 

너무 잘 차려입고 자취방 가는데

엄마가 누나한테 한마디 한다. 

동생 저녁멕이고 보내라고..


...



자취방에 왔는데 덥다. 

6월이니까.. 에어컨 안틀고가니 집이 뜨듯하다

오자마자 에어컨부터 켰다. 

[거울을 설치해보실까...]

누나가 공구함 집에서 들고온거 열더니 

박스 해체하고 거울을 꺼낸다

진짜 둘이서 낑낑대면서 조립하고 세우고.. 

어디에 둘지 이리저리옮기다

내가 짜증냈다


[아니.. 설치할곳을 정하고 사야할거아냐.. ]

[아... ;ㅅ; 힝.. 여기 대충 두면 될거같았는데 안나오니까 그렇지..]


이상한 미신은 또 잘 믿는다. 

거울이 침대를 보면 나쁘다고한다.

화장대 밀고 그 옆에 세워버렸더니 

그게 또 별로래서

화장실 문 옆에 설치했다.

그랬더니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때문에 

거울앞에 서면

해를 등지는 구조라 어둡게나온다고.. 

그냥 침대쪽을 향해 화장대옆에

설치했다. 


조립 다 된걸 이리저리 옮기느라 덥다..

 

[방 구조 드럽다 드러워..]

[어차피 평생 살거아닌데 뭐...]


내가 바닥에 앉아서 부채질하니까 누나가

고생했다고 쓰다듬어줬다. 


침대에 앉으니.. 누나랑 나랑 이렇게 거울로 보이더라

누나가 폰을 들어서 우리 거울에 비친 사진을 찍었다


너무 짧아보인다며 누나가 자기 키 5cm만 더 크면

좋겠다 했다

누나는 작아서 귀여운데.. 크면 느낌 이상할려나..


...


시간이 어중띠었다. 4시라 저녁 먹기에는 이른 시간..

꿉꿉한 날씨였는데.. 

에어컨 키고 서로 기대서 낮잠을 좀 잤다

어제 술 마셔서 그런지 피곤했나보다..

같이 팔베개 하고 잘 잤다. 


5시쯤됐나 누나가 일어나더니.. 그만자라고 한다

밤에 잠 안온다고 했다. 


[으으.. 나른해..]

[나도..]

누나하고 나하고 누워있다가..

누나가 일어나  앉더니 거울 본다


[거울이 너무 잘보여..]

나도 일어나서 거울 봤는데.. 거울이 넓어서 그런지 잘 보이더라

누나가 옷갈아입고 편하게 

돌핀팬츠 같은 바지에 큰 박스티 입고

머리묶었다. 


[저녁뭐먹지...엄마가 맛있는거 사먹이라고 했는데..]

누나가 냉장고 괜히 열어본다. 

[누나 이리와바...]

[응?]

[저녁먹었다고 할테니까 누나 먹으면 안돼..?]


약간 놀랜 표정 짓더라..

[왜? 별로야..?]

[아니야.. 배 많이고플까봐... ]

[오늘 안땡기면.. 그냥 밥먹고..]

[아..니야 ㅎㅎㅎ]

누나가 배시시 웃는다. 

웃더니 안아달라고 팔을뻗는다.

일어나서 주방까지 가서 누나 안아줬다


포근한 느낌이더라. 

[지난주 통영에서 안고 처음이지..?]

[그런가.. 이번주 과제많고 그래서 누나 자취방을 못 왔네..]


생각해보니.. 감정정리 한 이후 누나 자취방에 온 게 처음이긴 했다. 

2주 시간이 흘렀네..


살짝 끈적한 키스를 나눴다. 

몸이 가벼운 느낌이다. 

안아 올리니까 누나가 끼약~ 하더라..


[안 무거워..?]

[응.. 가벼워]

살짝 내 눈높이보다 위에 누나를 두고 키스했다. 

다리로 내 몸을 감는 누나도 귀여웠다. 

그대로 들고 침대로 향했다. 


탁..


누나가 불을 끈다. 

방에 오후의 햇살이 뭉근하게 들어온다

별 말없이 누나가 내 셔츠 단추를 푼다

나도 누나 바지를 잡고 내렸다. 

어디서 배웠는지 누나가 입술로 

내 단추를 풀어본다는데

몇번 해보더니 성공하더라


이불안으로 들어왔다. 

누나 살이 참 부드럽다..

누워있는데 목걸이..그리고 

가슴에 푸른 핏줄이 살짝보이는데

너무 흥분됐다. 

눈망울이 괜히 애틋하다

코가 괜히 가렵다


[너무 급하게 하는거같지..]

[아니야]

누나한테 키스하니까 끌어안고 입술을 받아줬다


아침 점심 한낱 오후 밤 새벽 다 누나와 살을 섞어봤는데..

오후의 그 햇살은 특유의 몽환적인 그 느낌이 있다

낮인데 뭐랄까.. 암튼.. 더 퇴폐적이다.


아침은 로맨틱하고 밤은 에로틱하고

점심은 부끄러운데 오후는 그런게 없다..


끌어안고 서로 입술을 부비다가 누나 가슴을 빨았다

누나가 앉더니 날 젖먹이는 자세처럼 만들고 

내 입에 젖을 물렸다..


[아기같애.. 귀여워.]

누나가 웃으면서 날 쓰다듬어준다. 

다른 한 손으로 내 명치와 가슴을 만지는데.. 

손가락이 부드러웠다. 


한참 빨다가 일어나서 서로 마주보고

뽀뽀하고 키스하고.. 누나 등에 베개를 받치고

다리를 M모양으로 벌렸다


살짝 젖은 클리를 혀로 핥으며 빨아댔다

내 머리를 쓰다듬는데 누나가 기분이 좋은지

연신 콧소리를 내며 날 쓰다듬었다. 


이제 넣어도 되겠다 싶었다..

누나 끌어안고 하체를 밀착시키자

익숙한느낌과 함께 빨려들어갔다


[진짜.. 저녁안먹어도 돼..?]

[응.. 누나가 더 맛있어.]

내 말에 누나가 기분이 좋은 듯

날 끌어안아준다.. 허리에 베개를 하나 대고

밀착해서 움직이다가 자세를 바꿔서 앉았다. 


누나 가슴 빨면서 하려고 올라왔는데

오늘 산 거울에 우리가 너무 적나라하게 보였다.


[OO아.. 너무..거울 너무 야해.]

모텔에서도 몇 번 봤지만 그것과는 좀 차원이 다른 느낌이었다. 

누나가 허리 흔드는 뒷모습도 보이고..

너무 야했다. 


움직이는걸 멈추고 누나가 거울을 본다..

뒤엉켜있는 모습을 나도 한참 본듯 했다. 


[우리 이런모습이구나..]


내 말에 누나도 흥분했는지. 날 끌어안고 움직였다. 


이제 쌀거같아서.. 누나방 서랍에서 콘돔을 꺼냈다

누나가 거울에서 눈을떼지못한다


누나를 엎드리게 하고 뒤로 넣었다.

누나가 고개를 거울쪽을 보면서 나보고

더 빨리 움직여달라고 했다. 


[너무 야해..오늘..아.. 미치겠어]

누나에게 박아대는 내 모습을 보면서 

몸을 흔들며 거울에 비친 본인과 내가 너무 야하다며

신음소리를 낸다..



한참을 박다가 사정했다..

누나가 헐떡이며 거울을 본다.. 거울속에서 나와 눈이 마주쳤다


[너무야해..]

거울이 있는데 너무 자극적이라고 했다


자기 박힐 때 표정 보면서.. 

내 섹스장면을 직접보니까

라이브로 야동 보는 느낌이랬다. 


콘돔빼고 쉬다가.. 누나가 저 시각적 자극에

흥분했는지.. 계속 감상을 이야기 했다. 


[누나 내가 더 야하게 해줄까?]

[어떻게?]

침대에 앉아 거울 방향으로 몸을 틀고 거울에 누나

보지가 보이도록 다리를 벌리고 앉힌 뒤 

뒤에 앉아서 누나 가슴과 클리를 만졌다.


누나가 거울에 자기가 애무당하는걸 보자

뭔가 정신적 자극이 왔는지 등과 팔에 소름이 돋으며 

비명같은 신음소리를 낸다..


[하응..하.. 너무 .. 너무 기분이상해...]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고개를 숙이다가 

슬쩍 거울을 본다

다시 얼굴 가리고 신음소리를 내다가

고개를 뒤로 꺾으며 눈을 감다가 뜨더니

한손으로는 자기 눈을 가리고 다른손으로는 날 만진다. 


내 손가락을 보면서.. 손가락, 손에 핏줄도 야하다고 하면서

너무 좋다고.. 짜릿하다고 했다. 

누나가 너무 좋아하자..나도 다시 발기가 됐다


콘돔을 끼고 누나보고 거울방향으로 넣어달라고했다..

엄청 흥분했는지 애액이 범벅이다..


별 저항없이 삽입됐다.

누나가 다리벌리고 몸을 흔든다..

[OO아.. 나 이렇게 결합된거 처음봐..]

누나 목소리가 떨리는거같다. 너무 흥분했는지

부들부들 떨면서 움직인다. 눈을 반쯤뜨고 인상쓰면서

누나 보지에 들락거리는 내껄 보면서 신음하는데

입술도 빨갛고.. 눈도 풀린게 거울을 통해 나에게도 보인다


한참 스스로 섹스하는 모습을 보던 누나가 몸을 흔들면서 

내쪽으로 몸을 돌린다. 


[나.. 이상해진거같아.. 아 모르겠어..]

머리를 흔들면서 몸을 흔드는데

누나가 너무 흥분하니까 나도 기분이 이상했다


얼마 움직이지않아 사정했다. 


[왜이리 빨리싸...]

누나가 헐떡이며 내 몸에서 내려온다. 

콘돔을 빼고 자지를 입으로 빠는데

그걸 거울을 곁눈질한다


[누나 거울로 빠는거 보니까 어때..?]

[아..너무 야하고 자극적이야]

마저 남은 내 자지를 빨아대고는

숨을 헐떡이더니 침대에 다시 눕는다..


...


별거아닌데 누나가 거울에 비친 모습때문에 너무 흥분한듯 했다. 

[어땠는데 그정도로 흥분했어..?]

[아.. 처음부터 너무 자극적이야..너무 천박하고 발정난모습같아서 더 흥분했어..]

아직도 흥분한듯 얼굴이 붉다

구체적으로 물어보니까... 누나가 말을 잘 못한다


[그냥.. 그냥.. 암컷같고.. 막 니꺼 더 깊이 많이 넣고싶어서 몸부림치는게 내 본능이라서.. 

남동생하고 하는데 죄책감없이 섹스가 너무 좋은 그런모습이라 타락한거같구..]


횡설수설하는데 좋긴했나보다

말없이 끌어안아줬다. 


나는 그냥 그랬는데.. 누나가 거울보면서 하는 걸 너무 좋아했다.



더 흥분의 나락으로 떨어뜨리고싶어서 

누나보고 바닥에 내려오라고 한 다음 

러브젤을 가득 짜냈다


[뭐하는거야?]

[기다려봐..]


목 아래로 러브젤을 잔뜩 바르면서 누나 몸을 마사지하는데

그걸 전신거울 앞에 서서 하니까 누나가 그걸 말없이 거울을 본다

내 손을 즐기는데 벌써 흥이 올라오는지 유두가 딱딱해졌다


관음의 쾌락에 눈뜬걸까.. 

내 손가락으로 누나 유두를 만지작거리는걸 

누나가 거울을 통해 보는데 

입술을 깨물고 신음을 참으며

그걸 또 묵묵히 보고있다.. 


한 손으로는 누나 사타구니와 둔덕을 만지고

다른한손으로 가슴과 아랫배를 만지니까

누나가 못견디겠는지 고개를 숙이고 내 손을 잡는다


[나.. 넣어주면 안돼..?]

[조금만 더 만지고.. 바로 그렇게 안커져..]

누나를 달래고 조금 더 몸을 애무했다

미끌거리는 감촉이 자극적이다. 

누나가 손을 뒤로 뻗어 내 자지를 잡고 흔들었다. 


[빨리.. 나 이상해.. 막 박히고 싶어..넣어줘 응?]

저 말을 듣자마자 너무 꼴릿했다 

자지가 빳빳해지자 누나가 자기 구멍에 넣으려고 엉덩이를 비빈다

러브젤이 범벅이라 또 쉽게 들어갔다


서로 미끌거리는 감촉을 즐기며 

선 채로 누나 팔을 뒤로 잡아댕기며

박아댔다.. 


[흐으응..하응..하악..하악.. 하악..]

입벌리고 신음하는데 

누나가 미친거같다..

거울을 통해 박히고있는 누나 표정이 보인다

정말 야했다..


[누나 오늘 왜그래..]

[아.. 몰라.. 모르겠어.. 아 그냥 막 해줘..]

[내맘대로 해?]

[응..나 머리랑 보지 망가진거같아.. 망가지는거 거울로 봐줘 응?]


나도 거울을 보는데 누나와 내가 결합한 사타구니 사이에서

실같은 액체가 연신 떨어진다. 

애액같았다. 


얼마나 흥분했으면 애액을 줄줄 흘리는지..

질안도 너무 뜨거웠던거같다..


마찰감이 1도 느껴지지않는다

누나가 한손으로 자기 클리를 만지면서 신음하다가 몸을 떨면서

비명같은 신음을 지른다..


나도 세번째 사정을 할거같아서 

사정직전 빼고 무릎꿇으라고 한 뒤 

입에 사정했다

누나가 게걸스럽게 잡고 빠는데..

재떨이에 담배재털듯 

몇방울 안나오는 정액을 

입안에 털어내고는 섹스를 끝냈다.


바닥에 수건으로 흘린 러브젤, 체액들을 대충 닦고

몸도 대충 수건으로 닦았다


지쳐서 바닥에 둘이 널브러져 앉아있었다.

눈감고 아까의 섹스를 다시 생각해보니

너무 이상했다. 누나가 천박하게

야하게 변했다


내 옆에서도 누나는 헐떡이더니 곧 코를 골고 잔다..

들어안아서 침대에 눕혔는데 

누나가 내 팔을 끌어안고 자더라..


그날 8시쯤 일어났다. 

둘다 멍 하다..

정신차리고 같이 샤워했다. 


누나가 라면이라도 먹고갈래? 하더라

배가 고프긴해서 누나가 끓여준 라면 하나 먹고 가는데 

누나가 피곤했는지 먹다말고 눈을 비빈다. 


[저..거울..위치 바꿔야하나..]

[그냥 둬.. 또 둘데 마땅치않어]


누나가 끄덕였다. 


암튼.. 그날. 나오는데 입구에서 누나하고 작별 뽀뽀했다

[잘 자구.. 누나 내일 출근 잘해]

[응.. 내일 샌드위치인데.. 회사가 안쉬어서 짜증이야..]

누나가 뾰루퉁하게 굴더라..


내일 자취방 놀러와도 되냐 물어보자 그러라고 했다. 

아예 1박할 준비하고 자고 현충일날 집에들어가랜다..



...


저 거울이 뭐랄까.. 우리의 섹스에서 산업혁명 내지는 it혁명같은 느낌이었다

성인용품이 하드웨어적 혁명이었다면

저 전신거울이 소프트웨어적 혁명이었다고 본다..

아니면 백설공주의 마법거울인가.. 


누나를 발정난 암컷으로 만들어서

너무 신기했다. 

누나가 미친거같았다..


6월 5일 아침에 거울을 보며 자위하다가 출근했다고하고..

그날 퇴근해서 나와함께 또 거울 앞에서 섹스했다

그리고 현충일 새벽에도.. 낮에도.. 누나가 미쳤는지

계속 계속 체위를 바꿔가며 거울앞에서 섹스했다. 


자신의 몸이 흥분해서 쾌락을 찾는걸 보면서

더 흥분하는 흥분감이 자가증식하는 느낌이다


딜도로 흔들면서 나보고 가슴하고 유두를 빨아달라고

하면서.. 그 모습을 거울 보면서 누나가 신음소리를 낸다..

너무 좋아하는거 같아서.. 잠자코 있었다. 

다리를 덜덜떨더니 힘을 바짝준다


흥분해서 처음보는 애액을 싸더라..

누나 몸에서  생크림같은 애액이 나왔다.


아직도 오전밖에 안됐다.. 

오후도 섹스만 했다. 


점심먹고나서 누나가 거울앞에서 가랑이를 벌리고 

자기 보지를 관찰하는데..

그것도 신기했다. 


그렇게 뒤엉키다가 서로 기절하듯 잠들었다. 

침대에 누워서 누나하고 잠시 잡담을 하는데

누나가 머리가 이상하다고했다. 


눈만감으면 생각나고.. 계속 자기가 섹스하는 모습..

 내가 박는 모습.. 그게 더 자기를 흥분시킨댄다

그동안 봐온 야한 만화나 동영상.. 그런게  거울을 통해 

내가 그런걸 하면 저모습이겠구나 하면서

흥분된다고 한다


과도한 상상력이 문제인가..싶다


그날 저녁에도 한번 질펀하게 거울 앞에서 섹스를 하고 헐떡이는 누나가 

자기 몸이 이제 고장난거같다며.. 

섹스로 하는감각보다 거울 보는게 너무좋다고

자기 변태같지않냐고 물어봤다


변태라서 좋다고하니까 누나가 부끄럽다고 했다.


그날 집에돌아갔다. 하루종일 쥐어짜이니까 몸이 거덜난 느낌이다.

다음날 지각할번했다.


암튼..


누나는.. 그 주 생리주간인데도 생리대입은채로 

거울앞에서 바이브레이터로 자위를했다고 했다..

생리 중이라 커진 가슴을 만지면서 하니까 기분좋았다는데

제정신 아닌거같았다..

뇌가 타락해서 망가진 여자가 된 듯 했다. 



현충일 이후 며칠 간 누나 방에 안갔다. 

과제도 많고 나도 수업때문에 바빴다. 

누나도 딱히 날 찾지않는거같은데

대충 뻔했다. 


진짜 어이없는거.. 6월 중순인가.. 

그 쯤에 밤 9시쯤 누나방에 그냥 놀러갔다

다음날이 시험전 공강이라.. 누나방에 갔는데


침대에 알몸으로 널브러져있었다..

내가 들어왔는지도 모르더라. 


사용한듯한 수건하고.. 러브젤이 바닥에 놓여있고

끈적한 딜도가 수건에 쌓여있다. 



[웅... 뭐야.. 왜왔어 갑자기..]

[내일 공강이라.. 그냥 들렀어]

[아...다 못치웠는데..]

누나가 안경쓰더니 부스럭대고 일어난다. 

옷 챙겨서 먼저 씻으러 들어간다


대충 서랍보니까

얼마나 자위를 하면서 쌌는지.. 집에 수건이 1장남아있었다

빨래통에 쌓여있는 빨래보니까 

한숨나왔다


세탁기돌리고... 당장 수건 더 필요할거같아서 

누나씻는동안 편의점가서 수건도 사오고..


누나 나왔는데 물어보니 저녁 안먹었다고 했다. 

배 안고프냐 하니까 별로.. 라고 했다. 


얼마를 한거냐.. 하니까 매일 퇴근하고 이거만 했댄다. 


생리끝나고부터니까 5일내내 ...

집에서 자위만 하고있으니까

걱정은 됐다. 


[밥좀 챙겨먹고 그래..누나..]

[으응.. 입맛없는데..]

피곤한 표정이다. 


왜그렇게 자위만 하냐 하니까

거울 앞에서 자기가 흥분하는걸 보면서

더 흥분한다고...특히 딜도 바닥에 붙여놓고

허리흔드는 모습보고 흥분한다고 했다..


적당히 하라고 했다.. 너무 많이하면

나랑 하는거 재미없다고.. 내가 말하니까

누나가 그거와 이거는 장르가 다르다고 말해줬다.


암튼.. 누나가 정신못차리는 모습에서

위화감이 많이 느껴져서 불편하기도 하고


어린시절 단정하고, 깔끔하지만 깍쟁이같은 모습이 없어지고

그냥 이런 색정적인걸 마냥 좋아하는 암컷같이 변해서.. 

좀.. 기분이 괜히 그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