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그만둬, 그런식으로 당기면♡ 늘어나버렷, 내 클리토리스으, 또 늘어나앗♡ 안대안대♡ 콩알 늘어나버려어엇♡ 호오오, 오옷, 오오오오오옥♡ 콩알 집요하게 잡아당기면, 보짓물 나와버려어어엇!”


—찍! 퓻, 퓨뷰븃!


여우우의 다리가 파르르 떨린다. 이미 온몸이 땀 투성이고, 가랑이 사이에선 쉴 새 없이 투명한 물을 분무하고 있다.


“가버렷♡ 클리 가버려어어엇♡ 으힛♡ 으헥♡ 싫어어어어♡ 시오후키 해버려엇♡ 여우우의 조루 클리♡ 주물러져서 터질 것처럼 팽팽해져버려엇♡ 돌이킬 수 없게 되어서, 더이상 껍질에 안 덮힐 정도로 커다래져버려어어엇♡ 으굿, 우그으으웃♡ 클리 그만♡ 클리 그만해앳♡ 손가락 사이에 끼워 넣고 비비는 거 안돼에에엣♡ 빙글빙글 안 돼에에에엣♡ 오고오오오옥♡ 클리토리스 찢어져버려어어엇♡ 망가져버린다고옷♡ 홋, 호고옥, 오오오옷♡ 깽, 깨갱♡ 캥♡ 후그읏♡ 후에엣♡ 보짓물 넘쳐흘러엇♡ 머릿속까지 역류해서 침수당해버려엇♡ 헤엑♡ 끼잉, 키이잉♡ 클리 가버렷♡ 가버려어어어어엇♡”


여우우의 애액이 이시우의 손을 흠뻑 적셨다.


너무 가버린 탓에 과호흡 증세를 보이는 여우우를 보며, 혹시 숨이 넘어가진 않을까 이시우는 잠시 손을 뗐다.


“흣, 흐히잇♡ 히잇♡ 후우♡ 히잇♡ 후우♡ ……자, 잠깐♡ 흐힛♡ 어, 언제까지 클리만♡ 흣♡ 괴롭힐 거야…? 으힛♡ …클리만 괴롭히지 말고♡ 보지도 귀여워 해줘♡ 내가 이런 변태가 된 건♡ 시우 네가 암캐 조교해서 그런 거니까♡ 책임져♡ 책임지라구웃♡ 클리 세게 당겨지는 걸로 보짓물 질질 흘리는 개변태 암캐년이 된 게 누구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거야아♡”


그러나 여우우는 이시우의 배려를, 잠시나마 쉴 수 있는 기회를 걷어차버렸다.


괜한 걱정이었다는 것을 확인한 이시우는, M자로 벌어진 여우우의 가랑이 사이 균열에 예의 장난감을 거침없이 밀어넣었다.


“헤? 어라? 헤에…?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옥♡”


과격하게 꽂은 딜도가 어두운 구멍 속을 꾸깃꾸깃 헤집고 들어간다.


“아, 아아아앗♡ 딜도 갑자기 쓰셔버리며어언♡ 안쪽에 자궁♡ 안쪽에 질벽 자궁 쿵쿵 당해서어엇♡ 흐이이이이잇♡ 호옥♡ 눈앞이 번쩍번쩍거렷♡ 빼줘엇♡ 빼줘, 빼줘 이거어어엇! 안대에에에에에엣! 주, 주거♡ 주거버려요옷♡”


이시우는 여우우의 귀에 대고 바람을 불어넣었다.


그리고 이제부터 어떻게 해줬으면 하는지 솔직하게 말하면, 장난감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기분 좋게 해주리라고 약속했다.


“솔직하게… 솔직하게 말하면…♡ 저, 저 마조 변태 암캐 노예인 여우우는 클리 잡아당겨지는 게 너무 좋아요옷♡ 장난감으로 푹푹 쑤셔지는 것도 너무너무 좋아요옷♡ 시우 님은 제 성욕처리용이라고 멋대로 말했지마안♡ 사실은 제쪽이 장난감♡ 마음대로 갖고 놀아줘♡ 망가뜨려주세요옷♡ 제 클리토리스 하고 싶은 만큼 마음껏 마구마구 잡아당겨주세요오오옷♡ 오곳♡ 쿳, 쿠힛♡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아아앗♡ …아냐, 아니야♡ 방금은 거짓말♡ 거짓말이니까아♡ 그러니까 제발 용서해주세요♡ 여우우의 바보 콩알 떼어내지 말아주세요오오오옷♡”


그러나 이시우는 용서해주지 않았다.


“히이이이이이잇♡ 자, 잠깐! 사과했는데, 사과하고 있는데에♡ 어째서 사과할 때마다 클리토리스 잡아당기고 있는 거야아아아아앗♡ 오홋♡ 손가락 끝에서 바보 콩알 부비부비 좋아아앗♡ 기분 좋아앗♡ 하힛♡ 아♡ 이거어엇♡ 이거 굉장히 기분 조아아아앗♡ 보지 푹푹 클리 쪼물쪼물 동시에♡ 이런 기분 좋은 거 당해버리면♡ 머릿속 새하얗게 되서♡ 돌아올 수 없게 돼♡ 바보가 되버렷♡ 보지 쑤시는 것밖에 모르는 바보가 되버렷♡ 히잇♡ 좀 더 문질문질 해주세요오♡ 좀 더♡ 좀 더엇♡ 흐이이잇♡ 가, 간다♡ 간다아아♡ 아앙♡ 키스♡ 키스 해줘어어엇♡ 응♡ 쮸릅♡ 츄르릅♡ 푸하…♡ 허리, 앞뒤로 튕기고 있어♡ 클리 꼬옥 꼬옥 찝힐 때마다 보지 안쪽이 큥큥 울려버려욧♡ 클리랑 보지♡ 클리♡ 보지♡ 소중한 곳 괴롭혀져서 애액이 주륵주륵 흘러나와버려요오옷♡ 홋, 흐긋, 우웃♡ 자궁 내려와서 큐웅♡ 자궁 내려와서 큐웅♡ 아, 아니야앗♡ 고작 장난감인뎃♡ 자궁 아래쪽 내려와서♡ 앗♡ 보지즙 나왓♡ 나와아앗♡ 간다아아아아앗♡♡♡ 방바닥에 보지 오줌 지리는♡ 여우우의 보지이♡ 쌀게요♡ 쌀게요♡ 싸버릴게요오옷♡”


고문에 가까운 클리 자극이 이어질 수록 여우우의 눈앞에 불꽃이 번쩍번쩍 튀겼다.


이시우의 손에 소중한 곳을 무방비하게 맡겨놓고, 절정 자극을 무절제하게 수용하는 변태 암컷 노예 여우로서의 본성을 일깨워진 여우우는, 한때 남자였다는 사실이나 프라이드 따윈 잊고서, 눈앞의 남자에게 자지를 구걸하는 음어를 남발했다.


극태 딜도가 질구를 빠짐없이 틀어막아 보짓속을 진공 상태로 만들어, 딜도가 들어갔다가 빠지며 쯔뷱—♡ 쯔쀽—♡ 쭈왁—♡ 쭈왁—♡ 천박한 바람 빠지는 소리를 만들어냈다.


윗입도 아랫입도 주인의 통제를 이미 한참 전에 벗어나 있었다.


“아아아앗♡ 아하아아아아♡ 굉장해애앳…♡ 이런 거 몰라앗♡ 엄청나게 쌌어요오오옷♡ 보지♡ 보지 응아앗♡ 너무 가버려서 위험해오오오오오오오오옷♡ 보지 마찰로 타버릴 거 같아 뇌 타버릴 거 같아♡ 오옷♡ 오옷♡ 오옷♡ 오호옷♡”


여우우는 눈을 까뒤집고 침을 흘리면서 짐승이 울부짖는 괴성 같은 소리를 낸다.


—푸슈, 푸슈슛♡ 뷰르르르르릇♡♡♡


이시우가 손을 떼자 질압을 못이긴 장난감 딜도가 마룻바닥에 툭 떨어진다.


그와 함께 막혀있던 수로가 뚫려, 후두둑 떨어진 애액이 조그마한 웅덩이를 만든다.


점성이 있는 애액은 벌름거리는 질구에서 바닥의 물웅덩이까지 이어지는 가늘고 흰 실을 만들고 있다.


이시우가 여우우의 둔덕과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즙을 묻힌 손가락을 입에 넣자, 그녀는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그의 손가락을 쯉쯉 빨아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