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전 회차가 빡빡하게 유료로 잠겨있기도 하고
제대로 재미 터지는 부분이 초반이 아니라서
따로 영업글 써봄
투믹스 그놈여대.
리뷰라기보단 히로인들 소개랑 줄거리 요약쯤.
일단 작화 ㅅㅌㅊ임
짬좀 있는 작가라 작화에 근본이 있음
작화유지가 잘된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함



초반부 남주
어딜 봐서 여자노 싶은 와꾸임
대놓고 남잔데 여자라 우기는 느낌이 있어서 연재 초반에 그쪽 여성분들에게 시달렸다고 함
개그물로서 안보고 진지하게 보면 좀 불편할 수도 있다는 점은 어느정도 인정함. 현실과 판타지 사이의 어설픈 애매함이 있음.





중반부부터 남주 디자인
어디 신화에 나올듯한 머리스타일 됨
머리 바꾸고나서부터 애매한 현실감이 사라져서
본격적으로 재밌어짐
솔직히 남주새끼 말만 여자로 보인다는거지
작중에서 이새끼 따라올 수컷이 없음
초반부 개그물 성향은 많이 줄어들고 무난한 럽코 느낌이 되는데. 아예 초기설정 자체에 거부감 느끼는 사람들도 꽤 많을거라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일본풍 럽코 느낌이라 생각하고 봐서 거부감은 딱히 없었음
이런 장르 작품들 대부분이 어쩔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여장하고 일부러 여자인척 속이는 역겨운 유사보추물들이 많은데 이건 남주가 속이는 쪽이 아니라 "나 남잔데 왜 몰라주노"하는 착각계여서 역겨움이 많이 덜함






갓--자두
주인공 남자인거 아는 히로인1
거의 매화 베댓에서 얘만 찾는거보면 작품 자체를 캐리하고 있다고 생각함
정주행하면서 여러모로 랜챗 하민이가 생각났음
심기체 모두 합격에
남주한테 적극적으로 어필해서 고구마 1도 없ㄷㅏ
ㅅㅌㅊ.






ㅗㅜㅑ








과대눈나
초반에 틱틱거리면서 챙겨주는데 귀여움
갈수록 암컷냄새 ㅈㄴ 풍기는데
성깔 죽어서 호감되는게 아니라
오히려 성깔 있는게 호감 요소임
주인공 남자인거 아는 히로인2
근데 빌드업상 남주쟁탈전에서 패배 확정이고
아마도 남주친구 중에 괜찮은 놈 있는데 걔랑 이어질듯




왼쪽애가 남주 남자인거아는 여자애 4
비중 별로 없음.
참고로 3은 막학기인 문신충 선배인데 걔도 꼴림
캡처해놓은게 없다
중간 년은 조연 여사친
히로인아니고 남주 정체도 모름
오른쪽애는 자ㅡ두



얘도 여사친 조연
남주정체 모르는데 아주 미묘하게 플래그 있음



왼쪽애가 형식상 메인히로인 포지션인 시골 머슴년
노꼴에다가
남주 친구랑 아예 제대로 썸까지 타는데
남주새끼 대가리 덜 깨졌는지 얘한테만 들러붙음
80화를 넘겼는데
아직도 얘한테 못 헤어나오고있는거
하나가 유일하게 마이너스 요소임.




그나마 최근화에서 좀 이뻐졌는데 걍 별로임
얘가 여준데도 남주친구랑 사귀기직전까지 이미 가있고 남주 보는 앞에서 스킨십까지함
얘랑 이어질거라 전혀 생각 안했는데 이번 에피에서 파란머리랑 캣파이트 시작한거보면 남주쟁탈전 참여하려나싶음
골때리는건 지금 연재분시점에서 히로인 포지션이면 개나소나 남주 정체 알아냈는데 얘는 모름;; (수정- 이번 에피 들어가서 드디어 알게 됨. 밑에 댓글 보면 자두랑 접점이 딱히 없어서 불안하단 얘기 있는데 작가가 그 점을 인식했는지 요즘 자두 단독으로 비중 많이 키워주고 있음. 여전히 머슴이는 자꾸 삽질하는데 자두는 그저 빛빚 중)





대충 전반적인 분위기는 개그성 짙은 착각계 하렘물이고
작중 갈등들도 항상 무난하게 해결됨
남주 정체 들키는 패턴은 대부분
'남주를 여자로 알고있는 상태에서 호감 느낌 - 자기 성정체성이 이상한건지 혼란 - 남주 남자인거 알고 안도 - 히로인 + 조력자 포지션으로 전환됨' 식으로 전개됨
고구마 딱히 없고 시원시원하게 밀고나가는데 자두 빼고는 히로인들 대부분 다 다른 남자들한테 분양되고 끝날거같음. 하렘에서 한명 순애로 넘어갈때 나머지 애들한테 새로운 커플링 만들어주는거 싫어하면 보면서 별로일 수도 있음.

근데 나도 그런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납득가게 풀어나가서 정주행하면서 좆같은 적은 없었다. 일단 확실한건 보고나면 갓ㅡ두 외치느라 딴년들한텐 별 관심 없어질거임








아 그리고 남주 부모님 등장할때마다
이것저것 코스프레하는데 이거 보는 재미도 있음
꼴림.

팁) 갤 검색에 '그놈여대' 라고 검색하면 내가 중계달렸던 것들 쭉 나옴. 내용 궁금한데 코인 없어서 못 보면 내 중계나 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