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동화를 썼습니다.


"기괴하고 끔찍하다."


마을 사람들은 소녀의 동화를 보고 기겁했습니다.


소녀는 숲 속으로 들어가 마녀가 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숲 속에 숨은 소녀를 찾아,


"마녀는 어서 나와 매질로 심판을 받아라."


하여 머리채를 붙잡고 끌고 나와 소녀를 몽둥이로 두들겨 팼습니다.


그런데 그런 마을 사람들이 따뜻한 햇빛을 받아 너무 빛나고 멋있어 보여서,


소녀는 울었습니다.


소녀는 다시는 동화를 쓰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


마을은 더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