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고 돌리고 어색한 거 수정했음

오역 의역 많음

각종 오타 번역 잘못된 거 있으면 말해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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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부분에 스캇나옴;;;;;;

그냥 스킵해도 되고 중간까지 보다 스킵해도 됨

안 봐도 스토리 이해에 전혀 상관없음

일단 번역은 했는데

그냥 넘어가도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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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릿하게 카오루의 안을 휘저었다.


 "으흣······읏, 흣······"


 한계 직전인 듯 헐떡이는 카오루의 반응을 보며 나는 피스톤 운동의 속도를 조절했다.

 평소라면 칠칠치 못하게 느슨해진 질내를 몰아세우며 내구를 깎겠지만, 이 밤은 장기전인 설정이다.


 "······좀 더 빨리?"


 카오루는 난감한 한숨. 괴로운 듯이 고개를 흔들었다.


 "······으, 천천히······천천히······!"


 늘 생각하는 거지만 최근의 카오루는 너무 빨리 흥분한다. 횟수를 거듭할 때마다 그 경향이 강해지고 있고, 오늘은 바로 삽입해도 괜찮을 정도로 젖어 있었다. 절정에 도달하는 간격도 짧아지고 있다.


 "카오루······진정해······자,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가아아앗······!"


 애달프게 헐떡이며 카오루가 다시 작게 절정을 맞이했다. 질벽이 꾸욱 수축하며 남근을 조였다.

 나는 다시 피스톤 운동의 속도를 낮추고 상태를 확인했다.


 "핫, 핫, 핫······!"


 전신에 홍조를 띤 카오루는 쾌락에 떠는 자궁을 멈추려는 듯 하복부를 문지르고 있었다.

 최대한 피스톤 운동의 속도를 낮추고 카오루의 뜻에 따를 생각이었지만 그래도 안 될 것 같다. 시선을 떨어뜨리자 질구에서 나온 애액이 거품을 일며 하얗게 탁해졌다.


 "카오루가 위에서 할래?"


 기승위라면 카오루의 타이밍에 갈 수 있다. 그런 생각에 권했지만, 카오루는 울 것 같은 얼굴로 고개를 흔들었다.


 "오줌 싸고 싶어······"


 움찔움찔 질이 경련하고 있다. 이건 안 될 것 같다. 삽입하고 아직 5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카오루는 이미 한계다.

 반면 나는 아직도 여유가 있다. 아직 20분은 할 수 있다. 질에서 천천히 페니스를 빼내자 백탁의 점액이 실을 늘어뜨리며 흘러내렸다.


 "괜찮아?"


 "······"


 카오루는 자신의 머리를 감싸 안듯이 얼굴을 가리고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미안, 좀 쉬게 해줘······"

 "그건 괜찮은데······"


 카오루는 또 조금 울고 있는 것 같았다.


 "왜 그래?"

 "시간······"

 "······?"


 잘 모르겠다. 내가 고개를 갸웃하자 카오루는 얼굴을 가린 채 머리맡의 디지털시계를 가리켰다.


 "······넣고 10분도 안 지났어······"


 정확히는 5분 미만. 그걸 지적하면 왠지 몹시 카오루를 상처입힐 것 같아서 말하지 않았다.


 "······상태가 안 좋을 때도 있지."


 그런 위로의 말에 카오루는 잠시 조용히 있었지만, 떠올리듯이 생각을 말하기 시작했다.


 "······넣을 때는 괜찮아. 쓸데없는 힘이 빠져서 무척 진정돼. 하지만 움직이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 돼. 찔리고 있는 건 그곳인데, 뇌까지 뒤섞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일설에는 여성이 섹스로 얻는 쾌감이 남성의 10배라지만 진위는 어떨까.


 "······그러면 다음은 엄청 패닉 상태가 돼서······근데 전혀 싫은 건 아니고······참을 수 없어서······"


 잔탄에 신경 쓰지 않고 몇 번이나 갈 수 있는 건 나로서는 좀 부럽다.

 카오루는 분한 듯 혀를 찼다.


 "들은 거랑 달라······"

 "뭐가?"

 "······처음에는 아프기만 하다고 들었어. 기분 좋아지는 데 한 달 정도 걸린다고 들었는데, 그렇지 않았어."

 "개인차도 있겠지······"


 역시 얼굴을 가린 채 카오루는 고개를 흔들었다.


 "점점 빨라지는데, 이것도 들은 거랑 전혀 달라."

 "······"


 잘 모르겠지만 카오루는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조절이 안 돼. 처음엔 이렇지 않았는데."


 ······카오루는 나에 대한 감정이 너무 강하다. 신앙과도 비슷한 나에 대한 호의가 쾌락을 뒷받침하고 있다.


 "화장실 갔다 올게."


 그렇게 말하고 일어선 카오루는 좀 허리가 한계에 달한 듯 그 발걸음이 위태로웠다.

 아직 몸속에 남아 있다.

 나는 큰 엉덩이를 안듯이 받쳐주고 비틀거리는 카오루를 화장실까지 데려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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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나옴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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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독실의 서양식 변기에 앉을 때까지 도와주고 나는 카오루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목욕 준비할게."


 어젯밤엔 정말 나쁜 짓을 했다. 아빠에게도 너무 괴롭히지 말라고 들었다.

 카오루의 머리를 감싸 안듯이 해서 깊게 키스를 했다.


 "으······읏."


 혀를 섞으며 침을 교환했다. 카오루가 언제나 나에게 하는 것 같은 격렬한 입맞춤을 하고, 부드럽게 떨어지――


 "······?"


 알몸으로 변기에 앉은 카오루는 나가려던 나의 손을 강하게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우리들은 잠시 마주 바라봤다.


 "왜······?"


 수치에 얼굴을 붉히면서도 카오루는 내 손을 놓아주지 않았다. 고개를 숙이고, 그리고 쉬이 하고 물소리를 내며 배뇨했다.

 ――기가 막혀서 말했다.


 "변태."


 카오루가 싸는 곳을 본 것이 한두 번은 아니지만 그래도 의도적으로 보여주는 건 어떨까 싶다.

 카오루는 긴 다리를 조금 벌리고 그 부분에서 떨어지는 황금색 액체는 점성이 강해 실을 길게 늘이며 끊어지지 않았다.

 나는 카오루의 입에 두 개의 손가락을 찔러 넣었다.


 "핥아줘."


 정말 카오루는 끈질기고 야하다.

 허리가 빠질 정도가 돼도 상냥하게 대해진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카오루는 목덜미까지 새빨갛게 하고 고개를 숙이듯이 해서 표정을 보여주지 않고 츄릅츄릅 소리를 내며 내 손가락을 핥았다.


 "아음······츄······"


 사타구니에서 흘러내린 애액은 아직도 실을 늘이며 변기를 더럽히고 있었다.


 "카오루, 괴롭혀 줄까?"

 "······"


 무척 부끄러운 듯 몸을 움츠리고 카오루는 작게, 하지만 확실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잘 안 보여. 다리 더 벌려."

 "······응."


 콧소리로 수긍한 카오루가 시킨 대로 다리를 크게 벌리자 이미 볼록하게 음순이 부어올라 있었고, 예민한 음핵이 포피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오줌 다 쌌어?"


 카오루는 볼을 붉히며 아이처럼 고개를 끄덕이는 동안에도 내 손가락을 핥고 있었다.


 "······큰 쪽도 할래?"


 한번 크게 움찔 떨고, 카오루는······


 "······으, 응······"


 수치심에 젖고, 안쓰러울 정도로 얼굴이 빨개지고, 그런데도 수긍하는 카오루는 촉촉한 눈동자로 나를 올려다보면서도 어딘가 황홀해 보였고, 왠지 기분이 좋아 보였다.


 ······아빠에게는 괴롭히지 말라고 주의를 받았지만 이미 늦은 것 같다. 죽인다 죽인다고 으르렁댔지만, 이 상태라면 내가 카오루를 부수는 게 빠르다.


 카오루의 입에서 뽑아낸 침투성이의 손끝으로 치구에 붙은 풀숲을 헤치고 열려 있던 계곡을 만지자 그곳은 저항 없이 내 손가락을 삼켰다.


 "아――"


 조금 허리를 떨며 카오루는 축축한 숨을 내쉬었다.

 나는 왼손으로 카오루의 배를 문지르면서, 오른손으로 질육을 주물렀다.


 "으으······아, 아, 아아······"


 쾌락에 빠진 카오루의 입가에 침이 흘러내렸다.

 오줌의 물기를 머금은 음액을 손끝에 충분히 묻힌 뒤 슬쩍 손을 뻗어 뒤쪽의 오므라진 곳을 만져도 크게 긴장하지 않았다.

 아날은 몇 번 손가락을 넣은 적이 있지만, 그것뿐이다. 미끈미끈한 점액으로 뒤섞듯이 천천히 중지를 넣었다.

 카오루는 입술을 떨며 풀린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응······그래······그런 느낌······"


 엄지로 클리토리스를 굴리면서 중지를 움직여 아날을 자극한다.

 갑갑한 자세였지만 허리를 펴고 카오루의 젖꼭지에 달라붙었다.


 "응······응······"


 카오루는 미소를 지으며 뭔가 납득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の』자를 그리며 중지를 뿌리까지 밀어 넣고 자극을 강하게 하자 카오루의 배가 꾸르륵 울렸다.


 "어때, 나올 것 같아?"


 카오루는 실실 웃었다.


 "······배 아픈 거랑 그곳이 기분 좋은 거 둘 다 느껴져서 이상한 느낌······"


 "그래."


 무뚝뚝하게 대답하고 카오루를 향한 애무를 계속했다.

 젖꼭지를 빨거나 가볍게 물거나. 배를 만져서 변의를 재촉하고 음부와 아날 양쪽에 자극을 보내는 것도 멈추지 않는다.

 중요한 건 계속하는 것과 싫증 나지 않도록 변화를 주는 것이다.

 서양식 변기 한 칸의 좁은 공간에 주저앉은 카오루를 시간을 들여 궁지에 몰아갔다.

 음액과 타액이 튀는 소리에 섞여 가끔 카오루의 배가 괴로운 듯 울리는 소리가 났다.


 "아······아아, 아······응."


 온몸에 힘을 빼고 변기에 앉은 카오루는 숨이 희미했다. 눈동자는 공허하고 이마에 촉촉이 땀이 맺혀 있다. 클리토리스는 단단하고 예민해져, 아날이 세 번째 손가락을 삼켰을 때.


 "――아읏."


 카오루가 괴로운 듯 신음하며,


 ――꾸르르르르륵


 하고 유달리 크게 배가 울렸다.


 "······힘줘······"


 귓가에 속삭이듯 말하자 카오루는 허탈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온다······똥이 나온다······"


 뿡, 하고 작게 소리가 나며 방귀 냄새가 풍겼다.

 나는 그걸 보고 카오루의 아날에서 손가락을 빼내고 배를 문지르는 것에 집중했다.


 "으, 으으으······"


 카오루는 역시 부끄러워졌는지 얼굴을 붉히며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나를 바라봤다.

 변의가 성적인 쾌감보다 높아져 제정신이 들었다. 역시 보이고 싶지 않다. 마음이 변한 걸 금방 알 수 있었다.

 그 귓가에 속삭였다.



 "빨리 더러운 거 내."



 "으아······"



 호박색의 눈동자를 절망의 색으로 물들이고 카오루는 울며 웃는 표정이 됐다.

 ――이윽고.

 좁은 화장실 안에서 파멸적인 소리가 울려 퍼지며 카오루는 꺼려야 할 모든 것을 해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