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이요? 그가 헤어지자고 말한 지 얼마나 된지 아세요?
그 새끼가 제가 집착하는게 부담스럽다고 버리고나서 딴 년이랑 사귈 때 얼마나 슬펐는지 아시냐고요
종일 울었어요 눈이 퉁퉁 부을 때까지
어쨌든 당신이 찾는 얀붕이는 여기 없어요
얀붕이는 사람이 아니라 여자만 보면 발정하는 짐승인데
할 말 다했으니까 이제 가주시죠?”
“솔직하게 말한게 맞습니까? (방금 웃은거 같은데...)
알겠습니다, 만약 얀붕씨를 발견하시면 제보해주세요. 이만 가보겠습니다”
철컥
“후우...”
“하악 하악... 주인님 목말라요... 물 주세요 물”
“그래 얀붕... 아니 우리 멍멍이
그럼... 아~ 해봐"
"아~~~~"
"잘 받아마셔야 된다? ”
“네 져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