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글: 흡혈귀 얀순이는 어떰? - 얀데레 채널 (arca.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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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디로 가볼까...."


얀붕이는 자신의 핸드폰을 통해 야행할 숲을 조사하는 중이다.

인터넷의 시대가 접어들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의 취미는 대다수 인터넷을 활용하지만

특이하게도 얀붕이는 휴일마다 숲을 야행하는 것이다.


물론 다른 사람 처럼 게임도 하고 영화도보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론 야행을 한다.


그렇게 이번 주말에도 야행할 숲을 찾던 와중.....


"음? 유령이 나오는 숲?"

옆동네로 그리 멀지 않는 숲에서 최근 유령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늘어난다고 한다.

일종의 도시 전설 같은 것일까.


"이번에는 이곳으로 가볼까?"

그래도 마침 발견 했으니 가보기로 했다.


다음날 밤 9시


"밤에 숲을 돌아다니는건 좀 위험하지만 이런 시간대어야 분위기가 있지."

그런 혼잣말을 하며 목적지에 도착 했다.


"오...."

생각보다 음침하면서도 어두운 기운이 감도는것이 마치

'여기 귀신 있어요~' 라고 광고하는듯 했다.


"그럼 들어갈까?!"


자신만만하게 외치며 숲을 향해 들어가는 얀붕이

일반적인 사람들 이였으면 무서워하며 들어가는걸 꺼려했겠지만

어릴적부터 어떤 공포 영화라던가 이야기가 무섭지 않았던 얀붕이 였기에

과감하게 손전등을 키며 숲을 들어간다.



그 후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시간을 확인해보니 어느덧 12시 자정이였다.


"음.... 분위기는 좀 오싹하지만 역시 유령은 안나오네."

그런 말을 내뱉으며 밤이 늦었기에 슬슬 적당한 자리에 텐트를 지어야 했다.


"어?"

하지만 얀붕이의 눈에 어떤 낡은 저택이 보인다.

오랫동안 관리를 받지 못했는지 허름해 보였다.


"버려진 저택?"


"하지만 이런 숲속에 저런 저택이 왜 있는거지?"

옛날에 이런 숲속에 누군가라도 살았던 것일까.


하지만 지금 그런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굳이 텐트를 짓지 않아도 저 저택이면 하루 정도 문제 없이 수면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땡잡았다는 기분으로 저택으로 달려 간다.


저택의 큰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안은 생각보다 깨끗한데?"

정말이였다.


밖의 외관과는 다르게 너무나도 잘 정되어 있었다.


최근 까지도 관리가 되었는지 먼지 한톨 없었고


뭔가 집안의 느낌은 중세 시대 서양 느낌이였지만 물건은 하나하나 전부 최신 제품들이였다.

천장을 보니 촛불 모양의 전등이 집안을 빛추고 있었다.


그런 감상편을 하고 있을 그때....


"넌 무엇인데 내집에 들어온것이냐?"


"?!"

전혀 예상치 못한 인간의 목소리의 깜짝 노랄며 소리가 들린 쪽을 바라보았다.


계단을 올라 2층의 난관


곳엔 어떤 젊은 여인이 검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나이는 중학교에서 고등 학생 정도?


특이 상황이라면 외국인 인지 긴 은발 머리에 적안을 가지고 있으며 그녀의 품체에서는

생김새와는 걸맞지 않는 어른스러움이 베어져 나왔다.


방금 자신의 집이라 말한것을 보아 이곳은 사람이 없는 저택인줄 알았더니 사실 가정집이였구나?



"미안해 근데 애야 근데 가족들은 어디있니? 말하고

나는 조슴스럽게 그 소녀 에게 다가가 말을 건다.


아무리 봐도 나보단 나이가 낮아 보였기에 뭔가 반말을 해버리고 말았다.

너무 어린애 다루듯 말해버렸지만, 딱히 기분 나빠하지 않았으면 했다.


어떻게보면 무단 침입이다.

그냥 도망가는것 보단 집주인에게 차근차근 이야기 하는것이 좋다.


하지만 내말을 들은 소녀의 반응은....


툭!


"윽?!"


그 은발의 소녀가 내 다리를 차자 상상도 하지 못할 고통이 몰아쳐온다.


정말로 가녀린 소녀가 찬것일까?

그녀의 말도 안돼는 힘으로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다.


"애? 감히 허락도 없이 집에 와서 그게 말할소리인것이냐? 꼬마야 여기서 머리가 날아가고 싶지않으면 

말을 잘해야할것이다"


그런 말을 해오는 소녀


그녀의 말은 진중하면서도 살기가 담겨 있어 이것이 진담이라는것을 느겼다.


나도 모르게 조용해진다.


"휴..마침 잘 되었구나 요즘 이 숲에 사람이 안 와서 직접 멀리 사냥을 하러 가야 하는데 말이다"

그런 말을 내뱉고는 한걸음 한걸음 계단을 내려온다.



그리고 내 앞에 선 그녀가 내 턱을 잡더니


"꼬마야 이제 넌 나의 피주머니란다 알겠니?"

그런 말을 해왔다.


솔직히 예상치 못한 힘이라곤 하나 고작 꼬맹이가 놀리는것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


"너 대체 누구야?! 뭔데 나를 피주머니라고 부르는거야!"


하지만 소녀는 아무렇지도 않고 담담하게 말했다.


"나? 너희들이 말하는 흡혈귀란다 알겠니?"


촤악!


그순간 갑자기 등에서 날개가 나오더니 얀붕이의 목을 문다.


나는 진짜 피가 빠져나가는 느낌이였어 그리고

이제는 믿었지 진짜 흡혈귀라고 말이야.



"흠.... 역시 인간이라 그런지 다른 동물들 보다 피가 진한것이 먹을만 하구나."


그러면서 피가 묻는 입가를 핡는 그녀


"후..  꼬마야 넌 이제 부터 나를 부를때는 얀순이님이라고 불러야한단다 알겠지?"



"......"


나는 어쩔수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알 수 없는 공포감이 몸을 잠식해온다.


이제 나는 정말로 사육되는것인가?


피주머니라는 명칭을 달며?


자연스레 내 몸이 떠는것이 느껴진다.


"떨구 있구나, 허나 걱정말거라 너를 막 괴롭힐 생각은 없으니...."

그렇게 말하며 다시 2층으로 향하는 얀순이


그런 얀붕이는 그저 말 없이 그녀의 등을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흡혈귀의 저택에 갇히고 만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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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번 끊겠음


아직 빌드업 단계라 써줘 내용도 못따라잡는건 양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