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제 청혼을 거절하는 건 선생님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니 난 선생이고 넌 학생인데 이건 사회적으로도 우리 둘의 나이 차이로도...


선생님의 마음의 병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가르치는 것을 스스로가 가능한 자세하고 성실히 하는 것 


그, 그래


선생님은 선생님의 아이에게 

'넌 내가 제자에게 납치당하고 겁탈당해서 태어났단다' 고 말하고 싶으신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