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사용하는 인간과 

생식/발효식만 먹으며 불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 엘프가 

서로를 혐오하며 전쟁을 하고 있는 어느 세계


나무꾼인 주인공은 

산에서 의식불명인 적 장교 엘프를 발견하여 돌봐줌.

그리고 엘프에게 금기인 수프(불에 조리한 음식)을 키스로 먹임.

엘프는 회복된 후 한참을 츤츤대다가 군대로 복귀함. 

주인공에게 절대로 엘프에 맞서지 말라는 경고를 남기고 말이야...


하지만 안 그래도 마을에서 고아라고 차별당했기에, 산속에서 혼자 살던 나무꾼은

어느샌가 마을에서 나무꾼을 만난(사실은 나무꾼을 괴롭힌) 사람들이

점점 행방불명당한다는 누명을 쓰고 경제활동이 불가능해져서

결국 먹고 살기 위해서 군에 입대함.


근데 군대에서도 나무꾼이 속한 부대가 나무꾼만 빼고 전멸하는 상황이

자주 벌어져 결국 나무꾼은 행군중에 낙오되어 기아로 쓰러짐



그러나 어머나 세상에 놀라워라

주인공은 엘프의 저택에서 눈을 뜨고

엘프는 주인공에게 "약속을 어긴 벌로 영원히 이 침실 밖으로 나가면 안된다."고 말함.

그리고 뭔가 이상한 약을 먹이고 매일 밤 덮침.


주인공은 약을 먹을수록 몸이 점점 여리여리해져서 엘프와 닮아가며, 

왠지 점점 잘 서지 않게 된다고 느낌.



그러던 어느날 장교 엘프의 저택에 엘프들의 헌병대가 들이닥침

그리고 주인공을 발견함.


엘프 헌병대는 주인공과 이야기를 나눈 후 장교 엘프가

1. 상부에는 비밀로 인간(주인공)과 내통함

2. 허용되지 않은 동물실험... 그것도 천한 인간을 엘프로 만드는 추잡한 실험을 함.

3. 아무리 인간일 지언정 자신을 구해준 은인을 감금함.

4. 성폭행

이라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으며


그리고 이 모든 일의 원인이

엘프에게 금기시되는 불로 조리한 요리를 먹어서 미쳤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됨


일단 헌병대장는 주인공은 이 반동범죄의 증거이자 

인간이더라도 나름 불쌍한 피해자라 생각하여

사건이 종료될때까지 주인공을 보호하려 하지만


이때 우리의 얀데레 엘프가 

인간을 혐오하는 엘프의 손에 주인공이 떨어진 것을 알게 되고


엘프에게 금지된 불의 주술을 휘두르며 등장하는데....!




라는 내용으로 소설을 쓰고 싶었는데 그냥 도입부 꽁냥대는거 쓰다가 포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