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뭐야...?"
여친에게 줄 음료수를 사 가지고 돌아가던 중 갑자기 시야가 바뀌었다.
그곳은 배. 거기에는 나와 같은 처지인 사람들이 있었다.
"뭐...뭐야?"
"몰래카메라라면 그만둬! 난 출근해야 한단 말이야!"
약 20명 정도의 사람들이 배에 있었다.
-----------
1시간 정도 지났을까, 사람들이 상황을 파악하고 인사를 나누던 와중
배 한 척이 우리가 타고 있던 배와 같이 붙었다.
해적이었다. 상황은 순식간이었다.
무기라곤 아무것도 없는 우리와, 총을 든 십 여 명의 해적.
한 명의 해적이 내 옆에 있던 여성에게 총을 쏘았다.
난 딱히 선하지도 않고 자신을 희생하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왠지, 어째서인지 나는 여성의 몸을 감쌌고,
"아아, 역시 얀붕이, 이번 회차에도 상냥하네..."
여성은 그대로 배 위에서 떨어졌고, 그녀를 붙잡고 있던 나도 따라서 떨어졌다.
총엔 맞지 않았지만, 별다른 장비도 없이 바닷물에 뛰어들었으니.
난 익사...하는 줄 알았다.
-----------------
정신을 차려 보니 무인도였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친에게 줄 음료수를 가지고 돌아가고 있었는데.
"깨어나셨어요?"
뒤에서 들리는 여성의 목소리.
그녀가 나를 도와 준 것 같다.
"감사합니다. 혹시 제가 얼마나 정신을 잃고 있었나요?"
"잘 모르겠는데... 하룻밤쯤 지났어요!"
이 여자는 나를 하룻 밤 동안 지켜줬다.
옆에는 어떻게 불을 붙인 것인지 모닥불이 있었다.
"자기소개도 못했네요. 김 얀붕입니다."
"정 얀순이에요!"
-------------------
솔직히, 얀순이는 생존을 아주 잘 했다.
또한, 이 곳에는 마법이란 게 존재하는데,
뭔진 잘 모르겠지만 얀순이는 마법을 잘 쓰는 것 같았다.
"이번...그년...겠지?"
"얀순아 뭐라고?"
"아무것도 아니야 오빠!"
----------------------
폰으로 쓴거라 가독성 떨어질 수 있음
세계관은 총이 나오긴 하는데 판타지임.
그래서 총이 좀 후진 무기임.
2화는 꼴릴때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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