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보다 키도 크고, 힘도 세서 자꾸 나 지켜야 된다고 끌어안는게 부담스러움


2. 덩치만 크지 사실 성격은 되게 순둥순둥해서 내가 좀만 버럭해도 쭈구리 된채 훌쩍이는 바람에 달래주느라 시간 다 뻇김


3. 그렇지만 내가 좀만 잘해줘도 또 헤벌레 해선 끌어안는데, 근육은 많지만 젖탱이는 진짜 살덩이라 숨막힐 정도로 푹신함


4. 내가 혹시 여사친이랑 얘기하고 있으면, 그 여자애를 죽일듯이 노려보는데 덩치 때문에 위압감 오져서 애들이 겁먹고 도망침


5. 어쩌다 술 먹게 되면, 안그래도 시도떄도 없이 끌어안고 뽀뽀하는게 더욱 무지성으로 들러붙어댐 게다가 힘이 너무 세서 떨칠 수 없음


6. 내가 좀 잘못해도, 얀순이는 괜찮다고 토닥여주는데 피지컬이 피지컬이다 보니 내가 저절로 쫄게됨


7. 운동하는 여자는 땀내 날거란 편견 때문에 엄청 자주 씻어서 몸에선 비누냄새랑 달달한 살냄새만 나는데, 그런데도 신경쓰인다며 샤워 존나 오래함


8. 버스나 지하철 같은거 타면 빈자리 지가 낼름 앉고는 나는 자기 무릎 위에 앉힘


9. 체력이 너무 좋아서 섹스 한두번으론 만족 못하고 시작하면 최소 몇시간은 존나게 쥐어짬


10. 어쩌다 얀순이랑 말싸움 한 탓에 한숨 푹 쉬면, 다짜고짜 '기분 풀어...' 라면서 강제로 끌어안음. 피지컬이 너무 압도적이라 바로 가슴에 파묻히는데 힘으로 풀 수가 없음




 단점이 이만큼이나 되는데 대체 누가 키 크고 가슴 크고 힘 센 얀순이 좋아함? ㄹㅇ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