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봐서 반갑다 '잘생긴' 게이들아. 지난번에 싼 첫 후기글이 개념글에 올라가는 영광을 누려 기뻤다.

게이들의 후기와 추천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두 번째 후기를 들고 돌아왔다.

잡설은 그만하고 후기 시작하겠다.


우선 탑폴로의 옥스포드 셔츠 후기다.

포장지 벗겼을때 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어차피 다들 궁금해 할 건 로고니까 확대 사진 보여주면

최대한 실물 색감과 비슷하게 맞춰봤다. 지난번 어떤 게이가 올린 후기처럼 듀라한이 연상되는 것 같기도 하다.

물론 저렇게까지 실이 훤히 보이진 않고, 게이들 확인하기 편하라고 음양이랑 채도 조절한거다.


이건 어느 사이트에서 폴로 로고 정가품 구분하는 방법이라고 올라온 사진인데 내가 볼땐 이정도면 씹파정이 아닌가 싶다.

혹여나 불안하면 위챗으로 QC 요청해봐라. 해준다고 들었던 것 같다.


M사이즈 실측은 어깨 44, 가슴단면 58, 총장 78이다.

한국 남자 평균 체형 174cm, 67kg기준 약간 루즈하다. 딱 맞게 입고 싶으면 한사이즈 다운 추천.





두 번째로 탑폴로 케이블 니트 후기다.

실 짜임새 확인하라고 일부로 밝은 곳에서 찍어서 색감이 이러니 이해바란다.


로고도 나름 준수하다. 망치부분에 한 획만큼 자가수정이 필요해보이기는 하는데 난 귀찮아서 그냥 입기로 했다.

망치 빼면 파정.


(이게 실제 색감)

어깨 재봉선 부분인데, 예전에 꽈배기 니트 제품 대부분 어깨 재봉선이 정과 달라서 폐포라고 했었던 걸로 기억한다.

잘 몰라서 수정된지 안된지는 모르겠으니 아는 사람은 댓글 바란다.


M사이즈 실측 어깨 51, 가슴단면 63, 총장 64이다.

존나 크다. 아빠 옷 훔쳐입은 핏나와서 바로 엄마아들한테 던져줬다.

본인이 평균체형이라면 s사이즈 추천한다.


재질은 맨몸에 입었을때 촤르르 감기고 부드러운 느낌이라 좋았다.

맨투맨도 셔츠도 그렇고 확실히 재질 하나만큼은 ㅆㅅㅌㅊ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두번째 후기를 마치겠다.




추신) 탑폴로야 받자마자 후기 싼다는 약속 지켰다. 좋은 제품, 친절한 서비스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