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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글입니다



일단 지갑이랑 정말필요한 짐들만 들고 본가 가서 가족들한테 설명드리고 우리형이 대신 경찰서에 전화함. 일단은 112 전화했다. 당직 비슷한 사람이 받고 담당자가 없어서 지금가면 접수는 해줄수있는데 자기가 담당이 아니어서 서류나 정황을 자세히 못물어보고 돌려 보내면 나중에 계속 다시 와야되서 귀찮아 질수있다고 함. 내일 9시되고 전화해서 담당자랑 전화하고 병원가서 상해진단서 떼고 서로 오라고 하시더라.


일단 진단서도 고민인게 떼 가야 그래도 폭행으로 입건될거 같은데, 내가 몸 구석구석보니 와사바리로 넘어졌을때 왼쪽어깨가 땅에 부딪혀서 멍이 생긴거 같은데 이걸로 될련지 모르겠어. 일단 내일 가족이랑 같이 가기로 함.


나는 대학생이고 평균키 175에 66키로고 상대방은 185정도에 한 120키로 정도 되보였어. 상체 존나 크고 하체는 허벅지가 두껍고 종아리가 많이 얇았음. 무슨 크록스 신고 형광색 반바지에 위에 검은색후드집업 입고있었음.

내가 왜 튀었냐면 와사바리 넘어졌을때 내가 공중에 잠시 붕뜨고 바닥에 직빵으로 떨어질때 느낀게 진짜 죽을수도 있겠다 싶었음.

맞고 합의금이니 그런거 나도 알지. 근데 막상 당하니깐 너무 무섭더라. 죽겠다 생각밖에 안들었어


그래도 조언해줘서 고맙다

신고는 해야할거 같다. 공익을 위해서라도 이놈은 미친놈이다.

가족들도 신고는 해야 맞다고 하고 보복당할까봐 일단은 잡히기 전까지는 본가에서 지낼듯해.


정말 당부해주고 싶은건 직거래 절대 하지마

하더라도 역 앞 번화가 같은데서 하는게 맞는거 같아.

요즘 뉴스에도 미친새끼들 많은데 이놈 밤에 라이트끄고 조용히 다닌거 보면 한두번해본새끼는 아닌거 같아.

눈빛도 이상한건지 눈도 쫌 충혈된새끼 같은데 정말 약쟁이 일수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