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유지 문제

전북 최북단과 충남 최남단을 거치는 버스들의 기종착지가 전주/유성인 경우가 많고

전북과 충북/강원간 연결에서 유성을 들르는 경우가 많음


2. 대학 문제

전북 학생들은 특정 성적대에서 전북에 갈만한 대학이 없는 편이라서 대전에 있는 사립대학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음. 

또한 국립대학을 쓰는 대전 학생들은 집안 연고지가 전북이거나, 전북과 가까운 유성에 거주할 경우 충남대와 전북대를 함께 쓰는 경우도 많음. 반대로 전북 학생들은 전북대와 함께 충남대를 쓰는 경우가 많음. 


3. 직장 문제

각 지역 사람들이 대전충남 혹은 전북 지사에 자리가 없거나,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리가 없으면 가까운 전주/대전으로 가는 경우가 많음. 예를 들어 전북의 간호대학이나 물리치료 졸업생들은 대학병원이 많은 대전으로 취업하는 경우가 상당함. 


4. 문화 교류

전주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상업적 욕구를 대부분 서울에서 해결하지만, 가깝게 해결해야 할 일을 급하게 대전에서 해결하는 경우가 있음. 가장 흔한 경우가 코스트코임.

대전 사람들은 관광이나 공연 등 문화 향유 목적으로 전주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음. 한옥마을이 대표적이고 소리문화전당 등 공연 시설에서 공연을 보러 방문하는 경우도 많음


5. 연고지 문제

과거 대전에 일자리가 늘어났던 전성기에 전북과 전남 출신 중 대전에서 자리를 잡은 사람이 상당히 많음. 대전 시민의 꽤 많은 수가 연고를 호남으로 두고 있음. 이때문에 고향 방문 목적으로 이동이 많고, 전북 사람들이 대전에 있는 친구나 친지를 방문하는 일도 많음


6. 비즈니스 이동

대전충남과 전북은 중부권으로 묶여 업무가 처리되는 경우가 꽤 있음. 그래서 출장 목적의 상호 이동이 꽤 있는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