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 여행기 씨리-즈

호남지방 여행기[1] - 전남 동부권&진주

호남지방 여행기[2] - 군산&익산

호남지방 여행기[3] - 담양&장성

호남지방 여행기[4] - 덕유산과 마이산

호남지방 여행기[5] - 전남 서부권(1)

호남지방 여행기[6] - 전남 서부권(2)

호남지방 여행기[7] - 전남 서부권(3)

호남지방 여행기[8] - 전남 서부권(4)

호남지방 여행기[9] - 광한루원

호남지방 여행기[10] - 붉게 물든 내장산(1)


안녕하세요! 드디어 호남지방 여행기 시리즈도 막바지에 다다랐군요...


내장사 권역만 보고가기 아쉬워 백양사도 보고가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운전중이라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내장사-백양사 간 도로가 상당히 운치 있습니다. 단풍시즌 때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네비게이션에 백양사 주차장을 찍고 도착했습니다.

(이땐 몰랐죠... 여기서 30분을 걸어 들어가야 되는 것과 차를 끌고 안쪽까지 갈 수 있다는것...)


들어가는 길 바로 옆에 하천이 흐릅니다.


이하는 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



그렇게 한참 걸어 들어가다가...


드디어 도착했군요 ㅠㅠ


역시나 이쪽도 단풍이 상당히 아름답군요


백양사는 무려 백제때 부터 있던 절이어서, 내장사보다 규모가 월등히 큽니다.

참고로 저 뒤에 있는 산은 엄밀히 말하면 백암산이고, 여기선 내장산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장성군과 정읍시가 은근히 이 국립공원 권역의 이름을 가지고 자존심 배틀을 벌이는 곳이죠 ㅋㅋㅋㅋㅋ


백양사 안에는 이곳저곳 템플스테이 등등의 현대적 시설을 갖춘 건물들도 많습니다.


들어올 땐 마음대로였지만 나갈땐 아니란다...

또다시 30분을 걸어 나갑니다 ㅋㅋㅋㅋ (다리 부서지는줄...)

하지만 다리를 대가로 좋은 풍경들을 건졌으니 전혀 체력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2주에 걸친 제 호남지방 여행기를 끝을 맺겠습니다.

물론 전라도엔 제가 시간상 못간 곳이 더 많지만 (대둔산, 강천산, 영광 법성포, 고흥 외나로도 등등)

그만큼 볼거리가 넘치는 곳이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시간상 가지 못한 곳들은 직접 찾아가 보시거나, (ㅋㅋㅋㅋ) 아니면 제가 또 시간이 난다면 이곳에 또 올려보도록 하죠.


여행기 연재는 여기서 끝이긴 하지만 끝이 아닙니다(?!)

번외편 2편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ㅎㅎ


긴 연재 지루하셨을 텐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