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샤 아르젠티 레이바흐

전편 못보신 분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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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 https://arca.live/b/commission/55539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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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 : https://arca.live/b/commission/61139195

7편 : https://arca.live/b/commission/6290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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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샤가 눈을 떴을때는, 숫캐의 방에 있는 거대한 침대 위에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옆에는, 자신과 비슷한 자세로 몸을 동그랗게 말고는 조용히 자신을 쳐다보는 숫캐가 있었다.

"..아..."

피곤했던 탓에 갈라지는 목소리.

강제로 재워졌던 것이었지만 며칠간이나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휴식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며 숫캐의 자지 위에 올라타 앙앙거려야 했던 그녀에게는 정말 달콤한 잠이나 다름없었다. 

아직 잠에 취해 이게 무슨 상황인지 파악이 안되는 그녀에게 숫캐는 왠일로 강제로 예의를 차리라던지, 천박한 자세를 취하라던지 하는 것이 아닌, 그저 지긋이 그녀를 쳐다볼 뿐이었다.

"...안녕하세요..?"

그저 자신을 지긋이 쳐다보고있는 숫캐를 보며 반지를 들키지 않으려면 무슨 말이라도 해야겠다 싶어 말을 했지만, 그녀가 생각하기에도 차라리 하지 않으니만 못한 말이 나왔다.

이쯤 되면 확실히 이상하다고 생각할만도 하건만, 숫캐는 그저 인자한 노인처럼 미소를 지으며(아리샤의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 그녀를 계속 쳐다볼 뿐이었다.

두근, 두근!

심장이 뛰는 것은 자신이 제정신이라는 것을 들킬 지도 모르는 두려움 때문일까, 아니면 아까와 같은 폭력적인 교배가 이어질지도 모른다는 공포심 때문일까? 아니면... 저 숫캐를 정말 사랑하게 된 것일까?

마지막은 아무리 생각해도 절대 아니라는 걸 안 아리샤는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평소에 하던 대로 도게자를 하기 위해 자세를 잡으려 했다.

"미.. 미천한 첩이 문안인사 올리겠습니다... 부디 받아주세요, 제 몸과 마음의 주인님..."

철컥, 철컥..! 

그러나 절을 하려고 손을 뻗자, 양 손에서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자신의 양 손이 수갑으로 묶여있다는 것을 알게 된 아리샤.

"어... 어..?"

아무래도 자신이 잠든 사이에 육체에 명령을 내려 스스로 수갑을 차게 한 모양.

그녀는 당황해서 숫캐와 자신의 손목을 번갈아 쳐다보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지만, 숫캐는 조용히 그녀의 옆에 다가오더니, 반지가 끼워진 손가락을 핥기 시작했다.

핥짝, 핥짝!

'아... 드.. 들켰구나... 하지만.. 어째서 반지를 뺏지 않았지?'

눈치빠른 아리샤는 숫캐가 이미 반지의 존재를 알았다는 것 까지는 캐치했지만, 왜 뺏지 않았는지는 알지 못했다.

그래서 직접 돌파로 문제를 해결해보기로 했다.

"왜.. 왜 반지를 뺏지 않았죠..?"

그녀의 직접적인 질문에, 숫캐는 조용히 그녀의 곁에 앉으며 사념을 보냈다.

[네가 정신을 차린 것도 알고 있고, 반지 때문이라는 것도 알고 있다.]

"내가 정신을 차렸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그 반지 때문이라는 걸 알았다면.. 그냥 뺏어버리면 예전과 같이 순종적인 암컷이 될텐데.. 왜 뺏지 않은거죠...? 제가 맨정신에서부터 얼마나 망가져 가는지를 보고싶은 건가요?"

그르르르!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나도 지금까지 홑몸으로 살아와서, 계약이나 정신조작 따위로 나를 사랑해주는 거짓된 암컷을 소유하는 것 보다는 네가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도록 만들어 서로 진정한 행복을 누리고 싶을 뿐이다.]

물론 숫캐의 바램이 일부 담긴게 사실이기도 하지만, 본질적으로는 거짓말이었다. 

숫캐는 안구타와의 상의 끝에(사실상 일방적인 명령 느낌이었지만) 그녀를 맨정신에서부터 무너뜨려 계약을 파기하고도 이전과 같이 소유물로써 유용하게 써먹을 암컷으로 만들기 위해서 놔두었을 뿐이다.

미연의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로웬과 DTS 단원들이 택했던 궁여지책이 오히려 상대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DTS와 아리샤는 모르고 있었다.

"제.. 제가 당신을 사랑..? 하... 그럴 일은 없어요.."

아리샤는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숫캐에게 말했지만, 숫캐는 두고 보라는 듯 그녀의 옆에 착 달라붙어 온기를 나눠갔다.

'내.. 내가 이 개 따위를 사랑하게 된다고? 그럴 일은.. 절대 없어..!'

아리샤는 털이 닿아 서로의 체취가 교환될 정도로 달라붙어 꼬리를 흔들어대는 숫캐를 보며 자신과 이 숫캐가 진심으로 이어질 일은 없다고 생각할 뿐이었다.

[후후, 그러면 네가 정신을 차렸으니, 또 사랑의 교미를 해볼까? 이번에는 슬슬 임신하지 않으려나?]

"윽.. 으읏... 시.. 싫어엇.. 그런 일은.. 없어...!"

역시 아직도 암컷이라고는 아리샤 밖에 안아보지 못했고 새끼 한마리 없는 혼기가 지나버린 노견이라서일까? 숫캐의 교미와 임신에 대한 집착과도 같은 강한 사념들이 밀려들어오자, 아리샤는 괴로워하며 그런 사념들을 머릿속에서 밀어내었다.

반지의 효과로 인해 그런 사념들에 지배당하거나 물들지는 않았지만, 이미 그런 얘기를 들어버린 그녀의 뇌는 어쩔 수 없이 지금까지 했던 교미들과 임신한 스스로를 상상하게 될 수 밖에 없었다.

두근, 두근!

'저.. 절대 그럴 일은 없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아..!'

그렇게 다짐을 하면서도 몸은 이미 숫캐의 명령에 따라서 암캐마냥 배를 까보인 채로 누워 다리와 팔을 쳐들고 자신의 젖가슴과 보지가 잘 보이도록 해서 숫캐가 자신의 몸을 쉬이 취할 수 있는 자세를 만들고 있었다.

그런 아리샤의 암컷복종자세를 본 숫캐는 그녀의 젖가슴에 자신의 앞발을 얹고는, 꾹꾹 눌러대었다.

"아핫, 가.. 간지럽.. 무.. 무슨 짓을.."

이전처럼 발톱을 잔뜩 세운 것도 아닌, 육구로 가슴 이곳저곳을 꾹꾹 눌러대자 간지러워서 웃음을 터뜨린 아리샤였다.

그러나 이런 손놀림도 점점 가슴 안쪽으로 들어오더니, 톡 튀어나온 유두를 툭툭 건드려대고, 어제의 교미에 의해서 생겼던 상처 부위들을 숫캐의 까끌한 혀로 핥아대자 아리샤도 점점 애닳기 시작했다.

"으으.. 왜.. 왜 이런 걸... 그.. 그냥 교미만 하면 되잖아..."

그런 그녀의 말에도 대꾸도 없이 가벼운 손길로 그녀를 애무해가는 숫캐.

확실히 전날의 폭력적인 수간섹스와는 다르게 전희를 거치자 숫캐에 대한 혐오감도 조금씩 낮아지고 몸도 점점 풀어지는 아리샤였다.

폭력과 강압으로 점철되었던 어제와는 또 다른 모습에 그녀의 얼굴은 어제처럼 공포와 두려움으로 하얗게 물드는 것이 아닌, 붉게 홍조를 띄워갔다.

DTS의 단장으로 활동하느라 너무 바빴기 때문에 숫캐와 마찬가지로 남자 경험이 없던 그녀에게 이런 사랑이 담긴 애무는 처음이었다. 상대가 짐승이라서 문제였지만... 

'아으.. 이.. 이런 손길.... 처음이야.. 하지만.. 정신차려야 해..!'

"아흣... 흐윽...!"

역시나 기사 답게, 어떻게든 정신을 붙잡으며 버텨보려고 하는 아리샤.

그러자 숫캐는 공략 방향을 바꿔 이미 쿠퍼액으로 번들번들해진 자지로 그녀의 보지에 바로 박지 않고는 소음순 주위를 훑어내기 시작했다.

스륵, 스윽..!

"꺄흣?! 흐읍..."

갑자기 자신의 급소에서 느껴지는 이질적인 느낌에 놀란듯 귀여운 목소리로 교성을 질러버린 아리샤. 창피함에 얼굴이 붉어지며 입을 다문 그녀였지만, 그 목소리는 숫캐도 들었고 자신도 듣고 말았다.

미끄덩거리는 자지로 애를 태우듯 자신의 보지를 애무해대는 숫캐의 행동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알 수 없는 그녀였지만, 효과는 확실히 있는 것 같았다.

그런 숫캐 자지의 애무에 반응해 점점 촉촉히 적셔지는 그녀의 보지...

질처억♡ 질척♡

점점 헤벌레 풀어져나가는 그녀의 보지와 그에 따라 머릿속으로 찌릿찌릿하게 전달되는 약간의 쾌감..

아리샤는 이런 상황에서도 조금씩 달아올라가는 자신의 몸이 원망스러웠지만, 이내 자신이 빠졌던 함정 때문이라고, 숫캐를 빨리 만족시키기 위함이라고 스스로를 정당화하기 시작했다.

'읏.. 으.. 이.. 이건... 어.. 어쩔 수 없는거야... 계약 때문에... 저주 때문에 그런거지... 내가 잘못된 게 아니야..!'

주륵♡ 주르륵♡

'이 숫캐놈을 빨리 만족시킬려며언... 어쩔 수 없는거야앗♡'

"하아.. 하아♡"

그러나 숫캐는 그녀에게 박아줄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는, 개자지 특유의 날카로운 첨단부로 그녀의 약한 곳들을 애무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이질적인 감각이었고, 조금 지나자 성감대 주변이 만져져 그녀도 점점 달아오르며 올라오는 쾌감에 몸을 움찔거렸고, 나중에는 보지 주변이 아닌 다른 부분, 아랫배나 엉덩이 부근을 찔리는 것 만으로도 조금씩 느껴가는 아리샤였다.

자신의 얼굴을 간지럽히는 숫캐의 날숨마저 오싹한 쾌락으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읏.. 아..♡ 할거면 빠.. 빨리 하지... 왜 꾸물거리는 거야앗♡'

이제는 나려타곤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몸 위에 올라타있는 숫캐의 털이 이런 움직임들에 따라 미세하게 스치는 것 마저도 찌릿한 쾌감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결국 빨리 박아달라고 애원을 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돌려 자신의 위에 올라 타 있는 짐승을 쳐다보는 그녀.

그러나 숫캐는 너 따위가 안달복달하는 것은 내 알 바가 아니라는 듯 무심하게 그녀를 다시금 자극해대는 것이었다.

지금까지는 흉물이나 다름없어 보였던 숫캐의 자지가 너무 늠름하고 사랑스러워 자신의 보지속에 넣어 숨겨버리고 싶을 정도.

'끄흐으♡ 아.. 안되는데... DTS의 단장인... 내.. 내가.... 저런 쓰레기같은 수컷에게... 굴복하면.. 안되는데엣♡'

그러나 며칠동안 음탕한 말들을 잔뜩 입에 올렸던 습관 때문일까? 그녀의 생각과는 다르게 입에서는 숫캐 서방님에게 교미를 조르는 천박한 말이 불쑥 튀어나왔다.

"제발... 이... 이 쓰레기같은 혈통이라도... 서방님의 씨를 받아 후대 이을 수 있는 축복을... 내려주세.. 허업...!"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내.. 내가 무슨 말을...?'

자신도 모르게 해버린 천한 말에 정신이 확 든듯, 스스로의 입을 막는 아리샤.

그러나 숫캐는 그런 말을 기다렸다는 듯, 그녀의 허리를 꽈악 껴안고는 교미를 시작했다.

"아... 안ㄷ.."

푸우욱!

"으힉♡"

며칠동안 똑같은 자지에 시달린 상태에서 이미 충분히 풀어지기까지 한 아리샤의 보지는 무리 없이 숫캐의 커다란 자지를 잘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러나 허벌보지마냥 헐렁여서 숫캐에게 제대로 봉사도 못하는 그런 것도 아닌, 아예 그 모양대로 맞춰진 질벽은 마치 자물쇠와 열쇠 마냥 자신의 주인을 찾았다는 듯 육벽을 조여대며 다시금 침입한 자지를 환영하는 듯 했다.

찌거억♡ 찌걱♡

"아학♡ 이런거에 져버리면♡ 안대는데에♡ 오호옷♡"

아리샤의 몸은 이미 자신의 주인을 기억하고 있다는 듯 통통하게 살이 오른 질육으로 숫캐의 자지를 잘 쪼여대며 봉사하고 있건만, 정신은 미처 따라가지 못한 채 척수와 뇌를 타고 흐르는 쾌락에 어쩔 줄 모르며 다시금 절여지고 있었다.

삐걱, 삐걱!

"아앙♡ 아흑♡ 기.. 기분죠아♡ 그런데.. 안대는데엣♡ 오혹♡ 가버리며언♡ 안대는데엣♡"

침대가 삐걱거릴 정도로 그녀의 몸에 자신의 몸을 밀착시키며 허리를 흔들어대는 숫캐의 진심 교미에 아리샤는 기분좋다와 안된다 라는 모순되는 말을 하며 점점 느껴가고 있었다.

어제의 폭력과 강압에 의한 숫캐만의 일방적인 쾌락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부드럽게 자신을 안아주는 숫캐의 섹스에 아리샤 또한 한마리의 짐승이 되어 진심으로 교미를 즐기고 있었다.

발 끝에서부터 척추를 타고 뇌까지 올라가는 쾌감에 뇌가 과부화 될 것 같은 느낌에 아리샤의 눈은 점점 풀려가고 혀를 내밀며 침을 질질 흘리는, 처음 맛보는 부드러운 쾌락에 점점 함락되어가는 모습이었다.

이는 숫캐 또한 마찬가지였다. 어제의 빡빡한 교미보다는 서로의 몸이 풀리고 나서 즐기는 오늘의 섹스가 더 좋은듯, 숫캐 또한 벌려진 입에서 그녀의 몸 위로 침을 주르륵 흘려대며 서로의 몸을 탐해가는데만 집중했다.

쑤커엉♡ 쑤컹♡

"오고옥♡ 아그윽♡ 호게엑♡"

점점 짐승같은 교성을 질러대며 뇌수가 미약으로 대체된 것 마냥 펑펑 터져대는 쾌락의 폭탄에 아리샤의 정신은 몽롱해져갔다.

숫캐 또한 막판 스퍼트를 하듯 허리를 마구 흔들어대며 그녀에게 자신의 광기와도 같은 소망인 자손을 낳으라는 사념을 계속 주입해댔다.

'내 암컷이 되어라! 그리고 임신해라, 임신해! 내 정액을 전부 받아내! 내 우수한 정자를 네 불어터진 난소에서 나온 하등한 난자와 수정시켜! 내 우월한 유전자를 네년의 열등한 유전자와 섞어라! 내 새끼를 낳아라! 네 난자가 모두 없어질 때 까지!'

"아학♡ 임신은♡ 안되는데엣♡ 오호옥♡ 진짜 안대는♡ 아가각♡"

그러면 암컷이 되는 건 허락한 것일까? 임신하면 안된다는 아리샤의 말과는 다르게, 그녀의 몸은 사정하려는 숫캐의 자지에서 정액을 하나도 흘리지 않고 받아내겠다는 듯 자궁구가 풀어져 내려오더니 숫캐의 자지를 꼼꼼하게 감싸는 것이었다.

뷰르릇, 뷰르르릇!

역시나 1차 사정은 그닥 많은 양의 정액이 나오지는 않았고, 그저 마중물처럼 맑은 물이 조금 나올 뿐이었다.

그러나 숫캐의 자지가 다시금 불룩하게 커지더니, 혹이 그녀의 보지에 닻을 내리듯 자리를 잡고는, 서로 엉덩이를 맞대고 누운 듯한 자세에서 두 번째 사정, 진짜 사정이 시작되는 것이었다.

부르르륵! 부르르르르륵!

"오그긋♡ 배.. 배가앗♡"

듣기만 해도 천박한 소리가 아리샤의 자궁을 울리며 그 안쪽을 백탁액으로, 아니, 눅진하다 못해 누런 숫캐의 정액으로 가득 채워가기 시작했다.

어제의 강압적인 교미는 확실히 숫캐의 입장에서도 별로였는지, 침대 위에 누워 어제는 하지 못한 2차 사정을 제대로 하고 있는 숫캐였다.  

숫캐에게서 잔뜩 나온 끈적한 정액에 아리샤의 배가 정말 임신한 것 처럼 부풀어 올랐지만, 혹으로 단단히 고정된 숫캐자지에 막혀 자지즙이 밖으로 새어나오는 불상사는 없었다.

슈르륵... 포옹!

주르르륵...

사정이 끝나고 숫캐의 자지가 그녀의 자궁과 보지에서 빠져나오자, 기다렸다는 듯 숫캐의 정액이 그녀의 자궁과 질에서 바깥으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너무나도 끈적하고 눅진한 짐승 정액이었기 때문에 홍수가 난 것 처럼 흘러나오지는 않았지만, 숫캐는 명령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위로 쳐들게 하여 자신의 정액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했다.

"아.. 안대앳♡ 빨리 빼내지 않으며언♡ 이.. 임신해버려엇♡"

엎드려서 엉덩이를 쳐들고 침대에는 고개를 파묻으며 숨을 고르고 있는 그녀가 단말마처럼 외쳐보았지만, 이것만큼은 봐줄 수 없다는 듯 숫캐는 그녀의 보짓구멍에서 자신의 정액이 찰랑거리는 걸 구경하고 있었다.

결국 어제와 다른 것이라고는 서로의 교감 정도였을 뿐, 콘돔 따위는 사용하지 않고 그녀를 임신을 시키기 위한 교배였다는 것은 다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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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또 올려봅니다!

이것도 꽤 긴 장편이 될 것 같네요 ㅋㅋ...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댓글 추천 많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