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사이에 자면서 꾼 꿈.


갑자기 그냥 일상을 보내는데 부모님이 해외여행 가자는거임. 그래서 그냥 따라서 감.


(내가 해외여행하는꿈을 요즘들어 코로나때문에 항상 자주가는데 못가서 많이 꿈. 그래서 이번에도 꾼듯.)


짐을 싸는데 갑자기 짐이 다 싸져있고 어쩌다보니 인천공항에 순간이동됨. 목적지가 어디인지도 모르는상태로 비행기도 타고 이동함. 비로소 목적지 도착하면서 보니까 홍콩이더라. 홍콩 대중교통 이용해서 호텔을 감. 체크인을 하고 잠시 쉬고 밖에 나와서 여행하려고 나갔는데 호텔 너무 커서 막 길잃고 겨우 밖으로 나가서 걸으니 갑자기 대만 타이페이임. 난 꿈이라서 별 생각없이 거기서 구경하다가 지하상가있어서 들어갔는데 무슨 낡은 자판기? 그런 기계가 있었음. 자판기같이 안생겼고 그 비행기나 우주선같은데 있는 튀어나온 버튼. 그게 낡은 철상자에 달려있고 한자로 음료라고는 적혀있는데 뭔 음료인지는 몰랐음. 근데 뭔가 내가 호기심이 생겨서 그걸 뽑았는데 일본 음료임. 뭐지? 하고 생각했는데 대만은 친일국가?랄까 그런 일본을 가장 좋아하는 나라여서 그냥 별생각없이 넘어감. 근데 이제 음료수를 들고 나갈려는데 누가 막 어깨 일부러 치고 감. 그리고 튀길래 내가 따라잡고 막 지하상가내에 비밀계단 이용해서 밖으로 나가길래 따라잡으려고 똑같이 이동해서 밖으로 나가서 횡단보도도 지나고 막 지하철역 들어가길래 따라 들어가는데 갑자기 내가 뭔 생각인지 그 때린사람이 멈췄는데도 내가 그냥 그 사람을 지나감. 그리고 지하철역 출구로 나가는데 이제는 간판이랑 문자가 중국어랑 일본어랑 막 혼동되있다가 딱 출구나오니까 긴자임. 근데 또 걷다가 나오니까 도쿄 한인타운 신오쿠보더라 나는 한국 간판보이고 그래서 여기가 신오쿠보구나 하면서 신기해서 막 걸었음. 근데 한국어로 '고기' 라고 적힌 가게가 있길래 인상깊어서 가게 들어가니까 수십명있었는데 모두 직원이랑 사람이 동남아인이더라 순간 놀라가지고 잠에서 깸. 그리고 이제 꿈은 이어지지 않았음.


뭔가 신기하고도 어이없는 꿈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