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여기서 글쓰네요.

편의상 음슴체로 씀



앞부분은 기억 안나고, 깨기 직전만 기억남.



자다 일어나서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웬 여자 꼬마가 왼쪽에 앉아 있는거임


뭔가 하고 봤더니 (설정상)아는 사람임.


그걸 보고 '아, 내가 (설정상) 죽였던(혹은 죽게 만들었던) 아이구나. ...내 동생이였나?(아닌거 같은데?)' 생각하고는

(한두번 보나)라는 심정으로 그냥 컴퓨터 앞에 앉음.


딸이나 칠까 생각하다가 옆에 애 있는거 상기하고, '뭐, 상관있나'하는데, 갑자기 어지러운거임


'아, 이 애가 내 몸을 뺏으려 하는건가?' 생각하는데, 잠들기 직전(혹은 깬 직후)의 그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드는거임


그 느낌이 온 뒤에, 시야가 살짝 회전하면서 일그러짐....과 함께 잠에서 깸.

시야의 회전은 히오스 밈에서 보던 그런 회전이 약하게 일어난 거였고, 일그러짐은 약간 돋보기 같은 느낌이였음. 

회전과 일그러짐이 동시에 일어난 거였음.



깨고 난 뒤에 '잠에서 깨는 그 순간이 이억나는건 처음이다' 싶어서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때 떠오른 채널이 여기였음.

예전에 광고 보고 들어와본 기억이 있거든요


광고 올린게 누군진 모르겠지만, 덕분에 여기 이렇게 기록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