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이런 글 써서 미안해 너무 힘들고 아프고 뭐 먹으면 자꾸 토할것같고 가슴에 구멍이 뚤린것같고 페에 물이 가득차서 익사할것같아서 평소처럼 약먹고 자해했는데도 전혀 기분이 나아지지 않아서 가슴에 칼이 박혀 비틀어지는듯한 통증이 전혀 사라지지 않아서 안 좋은 망상이 점점 심해져서 망상의 늪에 빠져 가라앉을 것만 같아서 침대에서 질질짜다가 힘들어서 그냥 죽고 싶어서 엘레베이터 타고 아파트 옥상 올라갔더니 옥상 문이 잠겨있어서 무섭고 불안해서 그냥 질질짜면서 다시 내려왔는데 잘 한건가 모르겠어 지금도 막 불안하고 손발이 덜덜 떨리고 20대 극초반인데도 내 미래만 생각만하면 우울하고 눈앞이 까매져서 죽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