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케

「...여기까지가 체념에 이르기까지의 경위다」


「나는 마법소녀를 구하기 위해서 과거를 알아본 결과

구해낼 방법이 없다는 공포에 지배당했다」


「거기다, 학생과 마법소녀들 사이에 일어난

유쿠니 시의 처참한 사건에 엮이면서

라비네와 공동의 체념에 이르게 돼버린 거다...」


나유타

「아뇨, 사실은 파파도 라비 양 일행도

완전히 포기하진 않았사와요」


「그렇기에, 모두 카미하마 시의 싸움의 행적을

계속 지켜봣던 것이어요

사실은 구원받을 수 있는 것 아닐까 하고...」


「그랬더니 진짜로 기적이 일어나

파파와 라비 양 일행은 희망을 찾아냈다」


라비

네...그렇군요...


라비

「누구나가, 한 때의 저희와 마찬가지로

마법소녀의 존재를 퍼트리려고 했기에」


「카미하마 시에 있어서 마법소녀들의 충돌은

우주의 의지가 일으킨 자정작용의 영향이며

수 많은 사람이 죽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라비

「하지만 예상은 벗어났으며 희생은 굉장히 적었습니다」


「네오 마기우스와의 싸움에서 수 많은 사망자가 나올 거라

생각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죠」

라비

「저희들 앞에 일어난 싸움의 결말은

희망을 믿고 미래로 나아갈 용기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들 자신도

잠복해있던 그룹 쪽의 분들과 함께

꿈을 쫓아가고 싶게 된 것입니다...」

카에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알지만 조금 석연치 않을지도...


레나

뭐, 너무 형편 좋은 얘기지


사나

특히 네오 마기우스가 이렇게까지 커지지 않았다면


카미하마 시의 사람들이 말려드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을 거고요...

히메나

그건 본인쨩 잘못이라니까!


계획은 전부 본인쨩과 히코 군이 결정한 거니까!


알렉산드라

그런, 히메 쨩 혼자의 잘못이 아녜요...!

타스케

솔직히 말해, 근본을 따지자면 원인을 만든 것은 나다


절망하기 전에 사라지는 것이 마법소녀에게 있어서 유일의 구원이라고


희망을 잃어버린 생각에 도달한 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라비

혼자서만 사과하지 말아주세요


아사히

저희 또한 그 생각에 동의해, 방관하던 자들이지 말입니다

우라라

그런기라, 교수 혼자만 짊어질 필요 없는 기라


타스케

나는 너희들을 현혹시킨 어른이다


본래대로라면 머리를 숙이는 정도로는 끝나지 않을 문제야


다만, 내가 이런 말을 할 입장이 아닌 것은 잘 알고 있다만


이것만은 부탁하고 싶구나


타스케

「다른 연대, 다른 지역, 다른 문화를 가진 자가

손을 마주 잡으려고 하고 있는 카미하마 시의 상황은

희안한 정도가 아냐, 기적이야」


「과거에 살았던 마법소녀를 조사해도

지금을 살아가는 마법소녀와 말을 나눠봐도

영역 하나를 지키기 위해서 싸우고 있는 것이

마법소녀들의 현재다...」


「그러니, 부디 희망을 되찾은 라비와 아이들과

손을 마주 잡고 걸어줬으면 한다」


「사상을 일그러트린 나쁜 어른의 자기만족이다만

부디...부탁하마...」

나유타

저도 부탁 드리겠사와요...!


야치요

...그렇담 한 가지만 약속해주세요

야치요

받아주는 대신 저희를 아는 어른으로써, 마지막까지 아군으로 남아주시겠다고


타스케

그래


반드시 마법소녀의 실태를 알릴 서적을 완성시켜


마법소녀와 세간이 서로 잘 섞여들어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맹세하마

나유타

저도 파파가 꺾이지 않도록 제대로 서포트 하겠사와요


야치요

그만큼 해준다면 괜찮아


나는 이론 없이 손을 마주잡을 수 있어


우이

게다가 누구와도 싸우지 않고 미래의 희망을 남기는 것이


언니의 바람이니까

이로하


누군가를 상처입히려고 하지 않는 이상, 싸울 이유는 없어요


카미하마 마기아 유니온으로썬 여러분이 오는 것은 환영이에요


펠리시아

확실히 수상한 부분은 있지만 난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고!

츠루노

그리하여


이쪽은 환영 파티도 열어줄 기세인데 다른 조직은 어때?

히메나

그런 거 뻔하자나


본인쨩의 마이멤을 배신하는 거 따위 못 한다구★

시즈카

따지자면 아사히도 분가의 출신

시즈카

돌아온 인사도 끝냈으니까, 이제와서 손을 놓지 않아

유나

자신의 몸을 버려가며 후타츠기의 마법소녀를 지키려고 해준 덕분에


간부 이하의 멤버도 우라라를 받아줬어어

나유타

문제없이 받아들여진 모양이라 다행이어요, 라비 양


라비

...나유타 님. 앞으로도 잘 부탁 드립니다


나유타

물론이어요

리비아

오, 모두 모여있다 캐서 와봤는데


그룹 리더진 외에도 다들 있는 모양이구마

이로하

아, 리비아 씨. 저번엔 감사했습니다


리비아

뭐꼬, 갑자기 고맙다카고. 공주님아의 장치를 부순 거 때문이가?


이로하

네, 덕분에 수 많은 목숨을 구해낼 수 있었어요...


리비아

마법소녀를 구하는 것이 조정상이고,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데이


그보다, 그 건은 이제 됐다


너무 많은 애한테 감사 받아서 배가 빵빵할 지경이데이


공주님아는 아주 울면서 사죄해쌌고

히메나

그치만, 자칫 네오 마기우스의 모두를 죽였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걸 억지로 막으려고 하다가 죽을 뻔 했자나?


그보다, 솔까말 이런 곳에 와있어도 괜찮은 거야?


리비아

내한텐 우수한 조수가 둘이나 있으니꼐 괜찮데이


게다가, 목적 없이 이런 곳에는 안 온데이


이로하

오전 0시의 포클로어의 이야기라면 이미 끝나버렸는데요...

리비아

아, 그기 아이다. 이번엔 미타마랑 카나기 때문이데이


이로하

저기, 두 사람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


리비아

유니온만 움직이는게 아이다, 우리도 움직이도 있다 안카나


맞나, 스다치


스다치  

「흐믓!」


「흐믕므흐므므므, 흥믕므므

흐므므므, 흥므흐므므」


「흐믕, 흐믕므흐므므

흣므므므흐믕므므

흥므므흐믕므므, 흐믕흐믕므」


「흐므믓므흥므

흐믕흐믕므므므, 흐므믓므흐믕므

흐믕므므, 흥믕흐믕므므」


「흐믕, 흐믕므

흐믕믕므, 흐─므흐므므흐믕므

흐믕므믕므므흐믕므므믕」


「흐믕므흐믕믕므므흐므므

흐믕므므흥믕므므흐믕므흐므므므므」


-스다치가 설명하는 동안 뭔 소리야 라는 표정으로 듣고 있는 유니온 마법소녀들

펠리시아

오...? 오?


사나

그러니까...?

요즈루

이즈미 님과 미타마 씨가 있는 곳을 좁혀냈으니


여러분이 품고 있는 두 사람을 향한 마음을 저희에게 맡겨주시지 않겠습니까?


마음은 말과는 달리, 거짓으로 꾸밀 수 없기에


두 사람을 데리고 돌아오기 위한 역할을 충분히 다해줄 것입니다


괜찮다면 선생님의 소울 젬을 만져주셔서


마음의 목소리로 마음을 전하며 마력을 불어넣어 주십시오


그렇게 하면 언어의 뒷면에 있는 마음 또한 제대로 받아들여질 것이니까요


라는 것을, 스다치는 말씀드린 것입니다


스다치

흐믓!


리비아

그런기다, 부탁 좀 한데이?


느덜도 감정의 돌이 8개 모이지 않으면 곤란하다 안카나?

미카게

미이도! 미이도 같이 갈래!


모모코

그래!


조정상과 카나기 씨가 있는 곳이지. 나도 같이 데려다줘

리비아

느덜 둘은 이미 할 수 있는 일을 전부 다 해냈데이


미안치만, 마지막은 빛이 아니라 어둠이 필요하데이


내한테 맡겨도


모모코

하지만...!


리비아

괜찮데이, 멀쩡하게 만들어가 데리고 돌아온데이


모모코

...알았어, 부탁할게


-마력 주입

리비아

고맙데이, 니 마음은 제대로 받아들였다


다른 아들도 부탁한데이!


펠리시아

그럼 나도!


사나

저도...!

우이

언니, 우리도 같이 전해주자


이로하

이로하

죄송해요, 장치 때부터 계속 전부 맡겨버려서


리비아

답례는 손님으로서 찾아와 장사 팔아주면 된데이

라비

그럼 오전 0시의 포클로어 정기 보고를 시작하자


아사히

...그렇다 해도, 보고할 것은 없다 생각하지 말입니다


우라라

사태는 잘 수습된 기라!


알렉산드라

그러네요, 우후훗♪

알렉산드라

다만, 자동정화 시스템은, 문제로써 남아있지만요...


우라라

그런 기라. 큐베가 코어가 돼버린 기라


아사히

감정의 돌을 모으지 않으면 되찾을 수 없다


이즈미 공과 야쿠모 공을 데리고 돌아올 수 있는가에 갈렸지 말입니다...


라비

과도한 기대는 하고 싶지 않지만, 희망을 가져도 된다고 봐

타스케

그래. 지금은 순풍이 불고 있어


라비

교수께선 기다리는 것 말고도 하실 일이 있으실 텐데요


우라라

교수도 같이 싸우는 기라?


타스케

설마. 내 개인적인 일이야


형이 호충해서 말이지, 한번 더 정밀 검사를 하게 됐어


우라라

에!? 아픈 기라!?


타스케

감금해서라도 조사하려고 했던 거는 농담이 아니었던 모양이야


그래도 괜찮아, 그렇게 심각한 일은 안 될 거니까


형도 참 호들갑이 심하다니까


카에데랑 레나가 보이는 태도가 “스파이 짓 했다”는 정보만 들은 사람들의 반응이고

스파이짓 당했던 조직 애들이 보인 반응이 “포클로어 애들을 개인 대 개인으로 직접 겪어본” 사람들의 반응이지

제일 큰 문제인 사샤가 네오마기 키운 것도 확실하게 타스케가 대가리 박고 사죄하고 넘어갔고

몇 번이고 말했지만, 타스케는 어른주제에 애들을 올바르게 이끌긴커녕 포기하는 법부터 가르쳤는데

공식에서 그 부분을 확실하게, 그것도 타스케 본인 입으로 언급하며 반성해서 참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