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내 목적은, 전 세계의 마법소녀를 구하는 거데이

스다치

흣므므...


요즈루

네, 그것은 저도 스다치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다만, 선생님의 안을 봤을 때, 큐베의 모습 또한 보였습니다


그것도, 소원과는 상관 없이, 선생님 안에 커다란 존재로써...


그 광경이 옳았는가 아닌가 답을 맞춰보고 싶습니다


스다치

흐믕므므, 흐믕믕


리비아

맞나...

리비아

내한테 있어 큐베는 억수로 중요한 존재다


왜냐믄 내는

리비아

큐베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으로

마법소녀를 구하려고 하고 있으니께


스다치

흣므므


요즈루

저희가 본 그대로군요


리비아

우주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회수한다


그 할당량이라는 거를 큐베는 가지고 있데이


그니께, 내는 그 할당량을 달성시키는 거로


마법소녀의 존재가 필요 없게 만들려고 하는 기다


스다치

흐므, 흐믓므, 흐믕므흐믕믕므


요즈루

스다치의 말대로, 그것은 터무니 없는 소리...


몇 명이나 되는 소녀들을 희생시켜 겨우 성립하는 방법이죠?

리비아

내 그래가 카고메 쨩이나 카미하마 시에 주목한 기다


리비아

마법소녀를 취재하는 평범한 소녀라니

내 여태 듣도 보도 못 했데이」


「게다가 여러 지역의 마법소녀들이

몇 십 명이나 뒤섞여가 충돌한단 움직임도

처음 듣는 현상이었고

도플 따위 참말로 처음 들었데이」


리비아

근데, 가능할 것 같았던 기다


리비아

「첫째는 마법소녀들이 디지지 않게 도와주면서도

싸움을 격화시켜 도플화를 촉진시킨다」


「반복해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었으니께

회수율이 올라갈지도 모른다 봤고

그 생각엔 큐베랑도 이해가 맞았데이」


「또 하나는 카고메 쨩을 성장 시켜가

짊어진 인과를 계속 키우는 기다」


「그 애가 엮인 관계가 넓어져 가며

터무니 없는 힘을 가지게 됐을 때

방대한 에너지를 만들어낼 마법소녀가 된데이

그것도 큐베랑 의견이 맞아 떨어진 기다」

요즈루

즉, 사토리 님을 마녀로 만들면 할당량 달성에 크게 다가간다


하지만 그것은, 상대를 염려한다는 성냄임의 메뉴얼에 맞지 않는 것 아닙니까


다정함이 도저히 보이지 않습니다만...


리비아

그래가 도플화를 촉진 시키기 위해서 싸우게 만드는 쪽에 전념한 기다


근데 도플화로는 충분한 에너지를 얻을 수 없어가


희생이 하나로 끝날 방법에 주력시킬 수 밖에 없었데이


스다치

흐므, 흐믕믕므. 흐믓므흐믕므...


요즈루

네, 사토리 카고메의 보호는, 미래의 먹이를 위한 것이었군요


리비아

뭐...그렇게 되는 기다...


그래가, 이래 미타마네를 데리고 돌아오려 한다 안카나


카고메 쨩이 소원을 이룰 환경을 만드는 일환일 뿐이데이


스다치

흥믕므...


요즈루

선생님이 낸 답이라면 그것이 최선이겠죠

리비아

아니, 최선은 이로하 쨩이데이


자동정화 시스템을 되찾아가 세계를 뒤집어뿐다


그 다음 큐베를 넣어줘가 도플화도 가능하게 하믄


그게 최고 아이가?


스다치

흐믕, 흥므므흣므므. 흐믕므므?


요즈루

어째서, 그쪽을 돕지 않는가 라고 묻고 있습니다


리비아

미타마랑 카나기를 데리고 돌아오는 거는 일단 그걸 돕는 일환이 된다 아이가

리비아

게다가 내가 진심으로 도와주지 않는 이유는 "알고 있다 아이가"


내 미리 말해둔데이


리비아

「내는 우주를 위해서 밖에 살아갈 수 없는 기다」


「요즈루랑 스다치에게 다정하게 해주는 것도

느덜을 위해서가 아이다

전부 우주를 위해서 하는 기다」


요즈루

선생님의 안을 들여다본 지금에 와선 이해하고 있습니다


스다치

흐므

카나기

야쿠모, 우린 이대로 공주 아씨의 장치를 파괴하러 가자


미타마

그래, 지금의 우리들은 그 정도 밖에 할 수 없으니까

츠루노

우리랑 같이 와주진 않는 거야?


미타마

그 밖에 정리해둬야 할 것이 있으니까


카나기

게다가, 지금은 자네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어갈 수 없다

카나기

역시 그때의 감각이 옳았나...

─카나기─

그렇다...


본인이 동과 서의 일로 슬픔을 쌓아왔듯이

많은 이들이, 이 일로 슬퍼해왔다...


그런데도, 본인은 자신의 비탄에 따르며

다른 자가 품고 있는 비탄을 무시해버리고 말았다...

미타마

그래...어떻게 손에 넣은 기쁨도...슬픔으로 덧칠돼버려...

─미카게─

그래도, 멸망을 내리는 언냐는

괴로울 거야?


그렇다면

괴롭지 않은 쪽으로 가는 편이 좋아


그때가 오거든

그때 생각하면 그만이야


─모모코─

그래, 정말로 멸망의 때가 되거든 말이야

나도 같이 필사적으로 발버둥쳐줄 테니까 말이야

미타마

틀렸어...


미이의 말이, 모모코가 해준 말이...모두가 해준 말이...짓눌려버려...


카나기

감정에게 삼켜지지 않도록 슬픔을 혼에 융합시킨 결과인가...

카나기

훗...


원래부터, 공주 아씨의 장치를 막고 버리려고 했던 목숨이었다...


모두에게 폐를 끼치는 일 업싱, 마녀가 된다면 상관 없지...

카나기

야쿠모는, 여기로 좋았던 것인가...?


미타마

그래...


한 대 무녀가 원망에 사로잡혀 마녀가 됐던 곳이니까...


마찬가지로 원망으로부터 도망치지 못하고, 죽으러 가는 우리에게 어울려


다만 감정의 돌만큼은, 어떻게 해서든 넘겨주지 않으면...


카나기

... 감정이여. 본인들의 힘이 다한 뒤에는


타마키 군이나 나나미 곁으로 가주지 않겠는가...


마녀가 된 본인과 야쿠모를 먹어치워서라도 상관 없다


남은 몸은 자유롭게 써도 상관 없다


그러니, 부디 그 하얀 너구리에게 모든 것을 빼앗겨버리기 전에...





리비아

「내는 우주를 위해서 밖에 살아갈 수 없는 기다」


「요즈루랑 스다치에게 다정하게 해주는 것도

느덜을 위해서가 아이다

전부 우주를 위해서 하는 기다」


이 말 기억해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