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아! 그거 벌써 10년 전 이야기잖아!!!, 걔 이미 남친 몸 개좋고 잘생긴 스윗남이랑 사귀고 있다고!"

"아니야아아아!!!! 친구라고 그랬어!!"


"아니 씨발!... 그럼 너는 걔의 뭔데..."

"아니, 우리가 말만 안했지 사귀는..."

"지랄 좆빠는 소리는 제발 침대에서 꿈나라 가서 하시고요, 걔 남친이랑 모텔가는거 내 눈으로 봤다니까?"


"하아아... 아, 알았어... 씨발, 혜미 그년 걸레년이였네..."

"아니, 그게 왜 걸...  하아아... 아니다, 그래서 이제 뭐할건데?"


"아니 사실 저번에 과 후배가 나보고 좋다고 고백했는데 내가 혜미땜에 거절했거든... 걔랑 잘해봐야지"

"야... 너 이 병, 하아... 걔 이름 혹시 백지은 아니냐?"

"어, 어떻게 알았어?"


"걔 그렇게 접근해서 신천지 포교하다 소문 쫙 퍼져서 자퇴했어 병신아!!!!!!!"

"......"


시우는 이 덜떨어지다 못해 구제할 길 없는 병신 유니콘 찐따새끼를 손절하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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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거 내 친구한테 실제로 있던 일이였음...


각색 조금 있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