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후 마을로 돌아간 시온은 소꿉친구에게 고백했다.


"미안해!!! 니 팬티 사실 내가 훔쳤어!"

"미친새낀가?, 전쟁 무사히 돌아온 포상으로 준 셈 칠테니까 앞으로는 훔치지 말고 당당히 쳐와라"


"???"

"따끈따끈한 편이 꼴리잖아 병신아...♡"


그녀가 벗어준 팬티엔 온기와...

만지면 하얀 실이 만들어지는 끈적한 얼룩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