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할깝쇼 대장...."


전 대륙에 악명이 높은 구원기사단의 참모는 기사단장을 올려다보면서 말하였다


그들이 눈앞에 둔 마을에는 어린아이와 여성, 노인들 밖에 남지 않았다


그야말로 그들에게 있어 최고의 먹잇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사단장은 호쾌하게 웃으며 말하였다


"구원기사단 전원.... 마음껏 유린하고 즐겨라!!! 명령이다!!!!"




"크킄.... 남편의 무덤을 제대로 꾸미지도 못한거냐구..."


그렇게 구원기사단은 제대로 죽은 사람들의 매장조차 하지 않은 마을 사람들을 위하여 구원기사단 최고의 예를 갖추어 제사를 지내 주었다


"크킄...농사도 짓지 못하면서 어떻게 먹고살려는 거냐구 WW"


구원기사단의 병참의 일부를 마을에 나누어주어 굶은 사람들을 구휼하여 주었다


"크킄... 이딴 집에서 자는 거냐구 어이어이"


그들은 직접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집들을 수리해주기 시작했다


"어이, 이딴 맹수들이 돌아다니는 지역에서 사는거냐?!"


그렇게 그들은 마을 주변의 도적단과 맹수들을 사냥하였다


"키킼... 고작 이딴 단어도 모르는거냐구 이 마을의 망할 꼬맹이들은 wwww"


그리고 그들은 마을에 교회와 학교를 세워 교육을 하였다



그렇게 몇달이 지났을 때, 기사단장은 선언했다


"그만! 이만하면 충분히 즐기었다. 이 마을에는 최소한의 인원만 남기고 우리는 다른 마을을 유린하러 떠난다!"





마을의 꼬맹이들이 자라나기 전까지 이 마을을 지킬 십수명의 구원기사단원들을 제외하고 그들은 그들이 무참히 유린한 마을을 뒤로하여 진격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의 악행을 막을 자들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