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정보/칼럼 탭 달만한 수준은 아님. 부정확한 정보가 꽤 많을수도 있음.


일단 본인은 미국에 꽤 오랫동안 살았던 장붕이임. 그리고 저번주 금요일날 졸업해서 이제는 미국 학생도 아니긴하지만.


어찌 되었든 미국에서 왜 공교육이 좆망 했는지 한번 써봄.



당연 하겠지만 웹소랑은 다르게 현실에서 무언가 문제가 터지면 가장 결정적인건 있을지라 해도 그것만 문제가 되지는 않듯 미국 공교육도 비슷하다.


이 글에 써진것 외에도 별의별 병신같은 짓거리가 많으나(학교로 마약 유통이 되거나, 학교가 갱 양성소가 되는 등) 일단 그건 내가 잘 모르니 적지 않겠다.




1. 미국 문화 그 자체.


미국은 흔히들 말하는 마초이즘 문화다. 그리고 이는 필연적으로 '상남자' 스러운 행동이 좋게 평가 받는다. 그런데 상남자 스러운 행동이 뭘까? 니들이 인터넷에서 본 상특)을 진짜로 하는 새끼들이 있다.


미국은 이민자들이 개척을 해서 세운 영향으로 직접 땀을 흘려서 돈을 번게 좋은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소위, 고위층을 별로 좋게 생각 안 한다.


괜히  미국이 스포츠 쪽으로는 인재풀이 다양하고 많은데 정작 지식 분야에서는 1%의 goat가 99%joat를 이끄는 방식이 된게 아니다. 힘 쓰는 분야 뺀다면 저새끼들 진심 관심 1도 없다.




2. 미국 특유의 공무원 비 선호 현상. 


미국은 공무원을 선호하지 않는다. 그 이유? 일단 2008년 전 까지는 IMF전 한국처럼 살만 했을뿐만 아니라. 세계 1위 국가 답게 코로나 이전까지 어느 정도 회복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1번의 사례까지 합쳐지면 이놈들은 노가다 뛰는것>공무원으로 볼 정도로 공무원을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물론 이중, 소방관, 군인, 경찰관, 판/검사, 정치인이나 고위 공무원은 예외인데 소방관, 군인, 경찰은 몸 쓰는 직업이고, 나머지 둘은 미국 지식인 상위 1%의 goat에게도 인기있다.


2008년 이후 선호도가 늘었다고는 하는데 그건 성적 신경 쓰는 놈들 한테나 그렇지 성적 신경 안 쓰는 미국 joat에게는 해당 안 된다.


그래서 교사로 오는 이들 자체가 별로 좋은 놈들이 아니다. 교수나 사립학교 교사면 몰라도 공립교사는 거기서 거기인 놈들이 꽤 된다. 물론 그놈들 중에서는 최상위권 이겠지만 일단 한국 만큼의 위상은 아니다.




3. 개인주의와 아동 학대를 혐오하는 성향.



한국은 집단 주의가 크다. 집단주의와 개인주의는 서로 장단점이 있으니 넘어가고, 결국 이것도 큰 문제로 추정할 수 있다.


미국은 개인 주의다. 그렇기 때문에 니 집이라면 알몸으로 토카토카나 제로투를 추더라 해도 옆집에서 아무런 소리 안 한다.

그래서 아예 미국에서는 학교를 보내지 않고 집에서 부모가 직접 교육한 뒤 시험을 쳐서 학력을 인정해 주는 방법도 있다.(일단 우리 주는 그랬다.)


검정고시랑은 다른게 그냥 초등/중등/고등 교육을 완전 스킵이 가능하다. 학교가 아이들끼리 부대 끼면서 사회성을 기르는 공간 중 하나라는걸 생각해 본다면 뭐한 셈이다.


그리고 이들 중 좆같은 공교육 할 바에는 내가 가르치겠다 하는 놈들도 있다. 근데 문제는 이게 일단 미국 고등학교 졸업이 기준이니 문제가 그렇게 어렵지가 않다. 왜냐고? 사립 기준으로 맞추면 아무도 못 통과하고(통과할 새끼가 그걸 치를 이유가 없으니) 그래서 공립을 기준으로 하거든.



거기다가 아동 학대를 매우 심각할 정도로 처벌하는 문화가 겹쳐서 하나의 지옥도가 돼 버렸다. 정상적인 부모들은 애들을 사립을 보내거나 아예 안 보내고, 공립에 나가는 놈들 부모는 병신이고. 그렇기 되거든.


그리고 아동 학대의 기준이 존나 애매해서 엄청 따져야 함. 그리고 아동은 어렸을때는 인과를 조금도 생각 못 하기 때문에 존나 애매함.(지가 먼저 때려서 따른애가 때렸는데 상대가 잘못 했다고 하는 놈도 있음).


이것 때문에 그냥 문제를 방치 하게되고 진화론마냥 더욱 병신같이 진화 하는거.




4. 반지성주의


일단 한국에도 정치인들 말을 믿지 못하고 전문가들 말 안 믿는 병신들처럼 이새끼들도 똑같다. 걍 안 믿는다. 가끔 인터넷에서 최상위 기성작가에 빙의해 이래라 저래라 쥐흔하는 병신들이 비슷한 예다.




5. 극단적 자본주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선 모든 사례들은 일단 돈을 투자하면 해결되는 문제다. 한국도 어떻게 이를 해결했냐? 중등교육까지 공짜, 무상급식, 교육 질 높이기, 기타등등 돈으로 해결했다.


그런데 미국은 이게 불가능하다. 당장 땀 흘려 돈 버는걸 이상적이라 여기는 문화랑 겹쳐서 엘리트들은 사립학교가 양성해 줄 텐데 왜 저딴데다가 내 세금을 낭비하냐? 하면서 딴지가 들어온다.



그리고 미국은 사회 안정망이 완벽하게 없다. 존나 간단히 설명하자면, 한국에서 정당한 사유없이 기업이 사원을 해고 할려면 징계라도 부여 해야한다. 구조조정을 이용하는 꼼수를 쓰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구조조정시 아무런 이유없이 짜를 수 있거든.


근데 미국은 그런거 없다. 대신 이직이 활발하다. 재취업도 가능하다. 그런데가 바로 미국이다.


그래서 학교가 꼬우면 돈 더내서 더 좋은 학교를 가라고 하는게 미국이다. 이래서 나아지기가 힘들다. 한국이 헬조선이라 하는 사람들에게는 미국을 보여주자. 한국 사회의 문제점의 8할은 일본에서 왔고 나머지 2할은 미국에서 왔거나 미국에도 있다.





그래서 념글의 그 군대에서 교육을 시킨다 밖에 답이 없는것이다. '군대에서 교육을 한다'가 바로 위의 모든것을 카운터 치기 때문이다.



1. 미국 문화.


명예와 땀 흘리는 노동을 중시하는 미국의 문화는 땀을 흘리며 제 한 몸 희생해 국가를 지킨다는 명예로운 직업인 군인과 일맥상통한다. 그렇기에 교육을 하더라 해도 딱히 불만이 없는 것이다. 이놈들은 지식을 싫어 하는게 아니라 그냥 편하게 앉아서 일 하는 걸 별로 좋게 안 본다.(정작 지들에게 시킨다면 할려고 하지만.)



2. 공무원 비 선호 현상에서 군인, 소방관 만큼은 예외다. 이 둘은 명예로운 직업으로 여겨져서 수요가 있다. 물론 몇몇 미국 부모 중에는 자식이 군대 간다면 슬퍼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 부모들은 대다수가 자식이 군대 대신 대학을 가길 원하는 이들이다. 미국 하류층과 비교 말자.


그리고 부모란 아무리 명예롭다는걸 알아도 자식이 위험한걸 원치 않는다. 그게 부모다.




3. 개인주의와 아동 학대를 혐오해 보았자 아무런 의미가 없다. 군대가 소년병을 징집 하는 것도 아니고 지들이 군인 하고 싶어서 온거다. 아무런 의미가 없다.




4. 반지성주의는 군대에 그나마 나은 방법이다. 아무런 생각 없이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하면 되기 때문이다. 물론 지식은 필요하지만 장교가 돼서 지휘할게 아니면 지능은 별로 필요 없다. 그게 군대다.



5. 미국은 일반적인 국가랑 다르다. 보통 국가기관의 권력 순위는 행정부의 수장이 1위. 그 다음이 돈 관리하는 재무부다. 근데 미국은 국방부가 재무부를 이긴다. 세계 경찰로서 역할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 걱정 딱히 없는데가 미국 군대다. 미국인들도 지들 세금 교육에 쓴다면 뭐라해도 좋은 군인 뽑기 위해 쓴다고 하면 반발 덜 한다.




일단 글이 정보/칼럼에 써질 정도인지는 몰라도 일단 써 보았다. 참고로 이건 내가 미국에 거주하면서 배운 것들이라 틀릴수도 있으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