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아.....
한 남자가 한숨을 쉬고있었다
내 생일인데 미역국은 기대도 안했지만 말한마디 없는건 심한거 아닌가....
이 사건은 그날 아침으로 돌아간다
대부분이 평소 신경을 많이 쓰지는 않지만,그는 생각보다 생일에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특히,자신의 여자친구인 한수영에게는 말이다
으아아....잘잤다
미역국이 아니더라도 생일축하한다고 말은 해주겠지
그러나 그런 그의 예상은 완벽히 빗나간다
수영아 좋은 아침
-응
상아씨 좋은 아침입니다
_네
길영아 유승아 좋은아침
길유:네
설화씨 좋은 아침입니다
*네
희원씨 좋은 아침입니다
°네
현성씨 좋은아침입니다
※예
지혀야 좋은아침
•어 아저씨 좋은아침
답지않게 모두에게 아침인사를 했지만 생일의 ㅅ자도 나오지 않았다.
`아침 먹어라
그래도 비○고라도 끓여주지 않았을까?
희망을 안고 가는 그였다
그러나 자신의 연인인 설화의 생일도 모르는 그가 김독자의 생일을 알리가 없었다
됐어 난 안먹을란다
`그럼 꺼져라
탁!
그리고 그날저녁
설마 서프라이즈겠지?
적어도 수영인 해줄거야
하하하
띠링
어?
[김컴 단톡방]
정희원-독자씨 저희 어디 좀 갔다가 올게요
유상아-저희 밖에서좀 놀다 올려는데 저번에 독자씨 노래방 싫다면서요
달칵
뭐야 진짜갔어?
놀랍게도 그들은 진짜 가버렸다
하...하하...
그리고 그는 바람의 길을 활성화해 케잌을 사왔다
그리고...
생일 축하합니다아.....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독자의...생일 축하합니다....와아....
후우...
앞에서 일렁이던 불도 꺼지고 그는 케잌을 냉장고에 넣고 무작정 엎어져서 울기 시작했다
흐어어....
-그시각 일행들-
와아!
그들은 정말로 놀아대기 시작했다
-(미친 진짜 김독자 생일인거 모르는거야?)
드륵
-난 먼저 간다
에~
-씨발 김독자 선물은 뭘로해!
-아 커플룩
지금까지 그들은 커플룩이 없었다
-그럼 후드티로 커플룩 사가야겠다
-다시 김독자-
보글보글
후룩
....
....잘먹겠습니다
그렇게 혼자 쓸쓸히 미역국마서 혼자 끓여먹는 그였다
21:35
하...진짜 놀러 나갔나보네
띠로링~
-김독자
수영아?
-생일 축하해!
순간 그는 울컥했다
그리고 그는 그녀를 꼭 껴안았다
고마워...
-아! 케잌을 안사왔다
냉장고에 있어
-미역국도 먹어야 되는거 아니야?
혼자 끓여 먹었어
-생일축하 다시해!
그래
-생일축하 합니다
-생일축하 합니다
-사랑하는 김독자아
-생일축하 합니다
후우
-김독자 이건 크진 않지만 선물....
응?
말그대로 크진 않았지만 그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보라색 후드티?
-우리 커플룩이 없길래....
사랑해 수영아
그리고 그들은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고,웃으면서 장장 세시간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에필로그
_독자씨 저희 왔....
_?
케잌?
그리고 그 밑엔 포스트 인이 붙어있었다
-니들 진짜 아무도 김독자 생일인걸 몰랐던거냐?
-한수영
.......오늘이 독자씨 생일이었군요?
TV광고보고 아이디어가 떠오름
차례대로 수영,설화,길영,유승,희원,지혜 순으로 써볼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