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scp 집단의 진짜 이름은 scp가 아닌 설정이다. 진짜 이름 같은 건 모르고 대충 지어내서 비유를 만든거지, 그래서 그 이름은 요원들 말고는 아무도 모르는데 사람들에게 일부로 유치하게 또는 과장되거나 축소되게 이야기를 퍼뜨려서 실체를 연막치는 설정은 어떻다고 생각하냐? 아니면 요원들이 감시 당하지 않고 문서를 읽으면서 정보들을 암기한 암호책 대로 자연스럽게 걸러서 읽는다거나 하는 식도 괜찮을 것 같긴한데


예를 들어 이야기에서 말도 안되는 능력을 갖은 scp나 특수요원이라는 애들이 병신짓 하거나 급식같은 설정과 이야기 또는 쓸데 없는 검열식들을 보고 이건 가짜구나 하고 생각하게 사람들을 세뇌시키는 식으로 적용되서 실제로 사람들이 scp라고 하면 그냥 급식들이 만든 도시괴담 정도에 과장되거나 망상적인 이야기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보고자와 요원들이 실존하며 SCP라고 불리우는 변칙들도 존재하는거였고 모든 scp를 일일이 인터넷으로 자세하게 알려주거나 책으로 주기에는 너무 방대하거나 불가능 또는 안보에 위협이 되서 scp라는 도시 괴담을 만들고 암기한 암호책을 이용해 알아서 내용들을 걸러내고 해석해서 파견 나가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