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책으로 채울 수 있는 인풋은 필력 빼고 다인거 같음.

 

웹소설 중 가장 중요한 캐릭터, 세계관, 스토릴 예를 들면,

 

 

역사를 쭉 읽다보면 어떠한 인물의 얽혀있는 이야기가 있음.

그 이야기가 그 인물의 캐릭터성을 나타낼 때가 많음.

 

 

가령 페르시아 황제였던 다리우스 1세같은 경우,

 

한 귀족이 거물의 뇌물을 주며 자신의 아들의 병역을 빼기위해

 

왕에게 간청했다가 그 귀족 아들 3명의 목을 잘라 보냈고.

 

 

그의 아들 크세륵세스는 퓌티오스라 하는 귀족이

 

똑같은 청을 하자 그 자의 아들을 반토막 내어

 

군대의 행진을 그 사이로 했다는 이야기가 있음.

 

 

이러면 이 부자는 군대에 대해 엄격한,

강직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캐릭터성이 부여되겠지.

이런 썰들을 응용해서 사용하면 확 와닿을 수 있음.

 

 

 

 

세계관은 뭐 로마시대의 공화정, 현제와 부제,

세금을 걷은 사설 직원 푸플리카누스 등 이런 형식을 차용할 수 있지.

이건 그 시대배경을 빼먹으면 되니 패쓰

 

 

 

스토리는 가장 최근 작품인 악살보면 딱 나오지.

악살에 나오는 적궤보면 딱 누가 떠오르지 않아?

 

엘리트들도 있고,

부자들도 있고,

사회에 녹아 있으면서,

역설적이게도 언제든지 적으로 선정하여 모두의 적이 될 수 있는

혐오의 대상.

 

난 딱 유대인 생각나던데.

 

실제로 일어난 일인데

에스파냐는 거의 모든 유대인들이 금융업에 종사했지만

유대인들을 알암브라 칙령으로 돈을 압수하고 쫒아냄.

 

하지만 돈을 굴리는 엘리트들이 싹다 없어졌는데 돈계산은 누가하고 돈을 어떻게 굴리나?

 

결국 에스파냐는 막대한 부를 못 굴려 내리막길을 걷게 됬음.

 

 

 

이런 일들을 스토리로 꿰메면 엄청 좋지 않을까.

 

뭐 이 밖에 더 있으면

 

손자병법 저서인 손무가 왕이 가장 아끼는 궁녀들에게

진법 시범을 보일 때 말을 듣지 않자

2명의 우두머리격들의 머리르 쳤다는 것과,

 

로마의 3대 왕인 툴루스 호스틸리우스는 궁에서 벼락을 맞아 죽은 최초의 왕이란 것.

 

 

등등등

 

역사를 알면 너의 소설의 질이 올라가는 것은 분명함.


출처: 인풋으로는 역사책이 최고라고 생각함 - 웹소설 연재 갤러리 (dcins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