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거짓이라는 생각은 너도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통속의 뇌 라던지 사실 세상은 게임속이고 나는 캐릭터라던지 말이다. 허면 한번 생각해보자 이런 우리의 삶을 시뮬레션 해서 무언가를 알수있을까? 이렇게 반복적인 행동으로 캐릭터를 키워서 무슨 재미가 있을까?


뭐 누군가는 새로운것을 알수있을것이고 재미를 느낄수 있겠지, 하지만 보통의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지루하고 따분해서 더이상 진행을 하지 않을겄이다.


그럼 이 세상은 거짓이 아닌것인가? 그건 또 아니라고 본다. 왜 그렇냐고 물어보면 내가 해줄수 있는 답은 그렇게 많지 않다. 일단 우리가 느낄수 있는 부분에서 이야기 하자면 위화감이라던가 데쟈뷰라던가 상황의 인지에서 생겨나는 부조화를 말할수 있을것이다.


내가 말한 것들은 너도 어디선가, 언잰가, 한번쯤 느껴봤을것이다.


그러면 위화감이라던가 데쟈뷰가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물어볼수 있겠지, 일단 학술지라던가 논문을 찾아보면 그 이유를 알수있겠지만 내가 설명하고자 하는것은 그런것이 아니다.


위화감과 데자뷰, 그런것들이 일어나는 이유는 설정 오류가 발생해 있을수 없는 일이 일어났거나 혹은 개연성이 부족해 전에 있던 일이 다음에 올 일과 연관이 없을때이다.


음? 설명이 너무 어려웠다고? 그럼 예시를 한번 들어주겠다.


예를 들어 평범한 당신은 친구와 술집에서 만나기위해 술집으로 찾아갔다고 하자 그럼 거기서 당신을 기다리는 인물은 누구겠는가? 일반적이라면 당연히 친구라고 말할것이다. 그렇다면 설정에 오류가 생겼거나 개연성이 부족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여러 상황이 생기갰지만 예시를 드는거니 하나만 말하겠다.


친구와 만나기위해 술집을 찾아간 평범한 당신, 당신을 기다리는것은 죽어있는 당신의 친구였다. 술집은 살인사건의 현장이 되어있었고 친구는 싸늘한 시체가 되어 의자에 앉아 술을 먹다 당신을 보고는 손을 흔들며 반가워 했다. 라고 해보자


자 봐라 굉장히 이상하지 않은가? 일단 맥락없이 친구가 죽은거? 죽을수는 있다. 소설이나 영화 혹은 만화에서 시작을 하는 도입부에서 이렇게 시작할수도 있으니까 우리가 그전의 일은 모르잖은가? 전개로 전의 이야기를 푸니까 뭐 그럴수도 있다고하자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싸늘한 시체가 되어 술을먹다 당신을 보고는 손을 흔들며 반가워 했다.] 이 부분이다. 친구가 죽었으니 시체가 된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술을 먹는다? 죽은 사람이? 그리고 당신을 보고 손까지 흔드네? 이것이 설정 오류, 평범한 당신이 죽은사람이 행동하는 것을 본다? 이것이 개연성 부족이다. 에초에 죽은게 맞긴 한건가


이렇게 일어날수 없는 일이 일어나거나 전과는 맞지않는 일이 일어났을때 우리는 위화감과 데쟈뷰를 느낀다.


뭐? 위화감과 데자뷰를 느꼈는데 그런일은 없었다고?


하하 그건 당연한거다. 세상이 그것을 알맞게 복구하니까 말이다. 우리는 그런일이 그런사건이 있었던 것을 기억을 못하는 것이다.


그럼 나는 그런것을 어떻게 알고있냐고? 지금의 상황이 딱 그 짝이거든


남들과 다를 일 없이 회사에 출근해 일을 하던 중 담배를 피기 위해 테라스로 나왔을때 본 것은 테라스로 연결 되어야 했을 문이 회사의 출입문으로 연결된것 이었다.. 당연히 놀라 사람들에게 말해봤지만 믿는 사람은 없었고 직접 보여줬지만 밖으로 나온 나를 보고는 테라스로 나갔다며 나를 미친놈 취급하였다.


혼자 밖으로 뛰쳐나와 밑에서 건물을 올려다보니 내가 본 것이 잘못 본 것이 아님을 알았다. 그 높던 회사의 건물이 일층 짜리가 되었으니까 하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건물에 있던 사람들은 전혀 반응을 하지 않아 슬슬 겁이 나기 시작했을 무렵 나무가 자라듯 건물이 서서히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 말도 안되는 관경에 넋을 잃고 바라보던 중 건물 안에서 동료가 나오더니 나의 걱정을 했고 자기가 상사한테 잘 보고 하겠다며 병원으로 보냈다.


병원에서 내가 본 관경을 이야기 하자 스트래스와 심리 불안정에 의한 환각이라며 안정을 취하길 권했다. 스스로도 말이 안되는 장면이라 그냥 내가 스트래스가 심해 환각을 본 것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집에 도착하니 어느덧 밤이 되었고 약을 먹고 잠을 취했다. 그리고 눈을 떻을때 나는 한 대기업의 회사원이 아닌 경찰차에 타 출동 중인 형사가 되어있었다.


자! 그럼 여기서 문제! 당신이 다른 모습의 당신이 되었고 주변의 인물들이 마치 역할만 바뀐 듯이 바뀌어 있는데 당신은 어찌하겠는가?


1. 나는 원래 이랬다며 그냥 있는다. 

2. "누구누구야 뭐 하는 거니 설마 경찰차를 훔친 거니?"

3. 주변 인물의 얼굴을 가격한다.      

4. 달리는 차 문을 열고 밖으로 뛰어내린다.  

5. '사실 난 신이 아닐까?'


답은! 2번! 축하합니다! 정답을 맞친 분께는 상으로 ■ ■■의 ■■을 알려드립니다!

이런 검열이라니 곧 있으면 복구 되겠구만 


일단 내 이야기를 계속하자면 옆에 탄 친한 동료와 얼굴이 같은 사람에게 물었고 운전을 하던 동료는 놀라며 나를 바라보다 앞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내고 말았고 나는 거기서 의식을 잃었다.


그리고 눈뜨니 학생이었다.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어떠한 캐릭터가 되어 어떠한 일을 하도록 잡힌 등장인물이 되는 것이다. 내가 선택을 할수는 없다. 그냥 주어지는 역할이 될 뿐이고 심지어 나이대도 다양하다.


그런데 외형은 안 변하더라 어떻게 10살의 키가 178cm이고 20대 후반의 얼굴? 다른 사람은 그렇게 안 보이는지 마냥 귀여워 하더라고. 웃지마 너도 그얼굴에 7살일때도 있었어 얼마나 징그러웠는데


아 시간이 다됬네 뭐 대충 이렇다는 거지 그러니까 너가 위화감이나 데쟈뷰를 느꼇다면 아마도 그건 세에사아아앙이이이이이 보오오오오오오오옥구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정신차려! 죽고싶어?"


나는 총탄이 튀는 전장에서 멍하니 앞을 응시하던 김신한 일병을 몸을 날려 옆의 참호로 들어갔다.


펑!


옆에서 수류탄이 터지는 소리와함께 방금까지 우리가 있었던 자리에 미처 피하지 못한 사람이 있었는지 육편이 되어 두 다리를 잃고 쓰러져있었다.


"벼...병장님?"


"그래! 병신아! 그렇게 가만히 있다간 죽는거 한순간이야!"


입으로 김일병에게 한소리하며 참호위로 총을꺼내어 적을 향해 쏘고있었다. 김일병은 아직도 정신이 재대로 돌아오지 않았는지 몸을 부들부들 떨며 무어라 중얼거리고 있었다.


"새꺄! 가만히 있지말고 일단 갈겨!"


"하...하지만 방금까지..."


"똑바로말해!"


"분명 진병장님이 복구가...!"


"뭐?"


김일병의 입에서 나올수 없는 말이 나오자 지금 전쟁중이라는 사실도 잊은채 김일병의 어개를 잡고 물었다.


"너 뭐라 그랬어"


"예...예?"


"방금 뭐라그랬냐고!"


"어...그러니까..."


김일병은 기억나지 않는 기억을 어거지로 꺼내려는듯 미간을 찌뿌리며 끙끙거렸다. 좋다 이거는 분명 좋은 신호인거 같다. 분명 전의 녀석에게 일장의 설명을 하긴 했지만 설마 이걸 기억할줄이야 나로서는 그냥 한탄한건대 기억해주면 오히려 내가 고맙다. 


"그러니까...재가...복구? 라고..."


"그래! 너 사실을 안거냐?"


"으에...예?"


김일병의 어깨를 잡은 손으로 녀석의 몸을 마구 흔들자 김일병은 옆으로 쓰러지면서 놀랐는지 눈을 크게 뜨며 말했다.


"병장님! 의무병!"


아 아니구나 내가 쓰러지는 거구나 씨팔

머리옆으로 부터 새어나온 붉은 피가 눈을 가려 새상을 붉게 만들고 의식이 서서히 사라졌다.


쯧 다음은 무슨 역할일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