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프랑스


(웅성웅성)

거리에는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유명한 귀족 청년과 왠 이방인이 결투를 벌인다는 소식이다


"그래서...넌 도데체 어디서 굴러먹다온 놈이냐?"

"서쪽...이라고 해야겟군..."

"서쪽이라고? 여기서 서쪽이랄게 있냐? 여긴 항구마을이라고 그것도 프랑스 가장 서쪽 끝에 있는 마을"

"거참...그건 그쯤하고 슬슬 시작하지곧 정오라네"


시민들은 숨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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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


귀족은 칼을 뽑고 달려들었다

이방인은 첫 공격을 피하고든 뒤로 돌았다

귀족은 기회를 잡힐까 검을 휘둘러 거리를 벌렸다


"뭐지? 검을 뽑지 않잖아?"

"참...지루하네 늘 보던 방식으로 공격하고 늘 같은방식으로 견제하고 그냥 죽어라"


(탕)


"커헞ㄱ...(풀썩)


끔찍한 관경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