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도스 밀라인]
"그래서...이 구역의 하이브 생체 반응이 연이어 감지되었습니다만....처리하는데 애좀 먹고있죠... "
[로도스 밀라인]
"매우 적절한 타이밍에 이렇게 오시다니 감사할따름입니다. "
이곳은 차원연합 골디락스 섹터에 위치한 우주 기지이다.
이곳에서 로도스 밀라인과 어느 누군가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로도스 밀라인]
"그나저나....당신이 직접 이렇게 오실줄은 몰랐습니다....보통은 연맹에서는 오퍼레이터를 파견하는경우가 대부분인데 말이죠... "
[로도스 밀라인]
"뭐...어찌됬든....큰 전력이 되주실거죠.연맹장? "
[ghost]
"후후....뭐 당연하지.내가 왜 여기까지 왔는데... "
[ghost]
"지금 급격하게 바뀌는 이 상황에서....크레딧과 마연이 우호관계를 유지해야 되는법"
크레딧 연맹.차원연합의 무역로 전반을 통제하고 관리하고 보호하는 새력이자 연합에서 가장 규모가 큰 상인집단.그리고 가장 많은 부를 축적한 새력이다.
이들의 기술력과 부는 매우 높지만....애석하게도 크레딧연맹은 마법사 양성이 가장 늦은 새력이기도 하다.
반대로 마법연맹은 차원연합에서 가장 마법사 양성실력이 뛰어난 조직이며,가장 마법학에 일가견있는 조직이기도 하다.
허나 이러한 마연에 대한 차원연합 연맹의회와 고등의회의 연이은 조약채결로 인해 마법연맹이 활동하기 어려워졌다.
더군다나 최근들어 마법연맹은 인력난과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중이다.
이러한 두 새력의 이해관계는 곧 이 두새력의 협력을 의미하겠지만
차원연합에서 가장 강대한 새력중 하나인 이 둘이 동맹을 맺는것은,높으신분들에게는 매우 아니꼬운 모습이다
[ghost]
"그래서 이도저도 못하는상황...하지만 하이브와 관련된 이야기면 예기가 달라지지"
[로도스 밀라인]
"맞습니다.현상황에서 하이브를 막을수있는 광대한 방어전선을 펼칠수 있는 새력은 크레딧연맹과 마연,그리고 다른 강대조직들뿐입니다"
[ghost]
"기본적으로 크레딧은 항해기술과 함선기술이 발달되었고....우리 마연에는 하이브에게 강력한 대미지를 줄수있는 마법쪽에서 뛰어나니... "
[로도스 밀라인]
"그러니...지금 상황에서 두새력의 동맹을 막을자들은 없다는겁니다"
[ghost]
"맞아....근데 굳이 날 불러야 되나? "
[로도스 밀라인]
"동맹이라는것이 대외적으로 퍼지긴 했지만...아직도 수많은 새력들이 우리 두새력의 동맹을 만만하게 보고 있습니다"
[로도스 밀라인]
"그리고 그 상황을 타계할수있는 좋은기회가 여기있죠"
두 사람이 타고 있는 함선은 순양함[Stella's radiance]이다.이 함선이 향한 목적지는 [킬벨]이라는 얼음행성이다
[로도스 밀라인]
"최근들어서 이곳 킬벨에서 하이브 생체반응이 감지되었습니다"
[로도스 밀라인]
"현재 저 아래에서는 우리측 무역로 경비대와 하이브 괴물들이 교전중입니다"
[ghost]
"흠....너가 말하고 싶은게 그거야?.....어쩐지....요즘 코르드늄의 공급이 원할하지 않더만... "
코르드늄.차원연합내에서는 흔히 [식품을 보관하는데 쓰는 광석]으로 많이 애용하는것이다...허나 그 광석은 지질속에서 생성되는것이아닌 특정 미생물이 물속에서 전기자극으로 수소와 융합하여 만들어지는 특이한 광물이다.
더군다나 해당 미생물이 자생할수 있는 환경의 행성이나 위성은 얼마 없다.
[ghost]
"켈벨은 차원연합에서 사용되는 코르드늄의 50%를 생산하는 곳이지?.참나...어떤 멍청이가 중요자원의 절반정도의 생산량을 행성하나에다가 꼴아박냐고... "
[로도스 밀라인]
"하하하...뭐 그건 그렇죠...여전히 해당 자원은 수요가 많거든요"
[ghost]
"그거 보나마나 냉장고 전기세 감당못하는 서민층이겠지...요즘 냉장고는 전기를 하마처럼 먹는다니까... "
[ghost]
"그러니까...내가 해야할일은...내 마법사 병력 이끌고 저 행성 표면에 상륙해서 너희 경비대 친구들 도와주면 되지? "
[로도스 밀라인]
"네.그렇습니다.우리가 서로 군사 협력을 한다는것을 보여줘야 하죠.하물며 마연의 연맹장이 직접 당도하신걸 보면 더더욱 효과잇을겁니다"
[ghost]
"하....결국 내가 고생좀 해야 된다는거네...좋아...내려갈게,위에서 지원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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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벨 표면][교전지역]
[개체명:ghost.][표면 상륙중]
[상륙 완료]
[ghost]
"좋아..어디 먼저 뒤질놈들은 누구냐? "
ghost가 땅에 착지하자 주변에있던 하이브 괴물들이 모두 토막났다
[ghost]
"이럴줄 알고 아티펙트-545를 가지고 왔지~ "
[아티펙트-545][유물][링 형태]
[해당 유물은 현재 스펙터를 마력소모없이 대량으로 생산하는 특성을 가지고있다.이 유물로 인해 잊혀진시대에서도 스펙터마력을 사용하였다는 증거가 확인되었다]
[ghost]
"뭐..몰래 훔쳐온거긴 했지만..어차피 5개고 말이야.. "
[마연 병사]
"연맹장.근처에 무역로 경비대의 초소가 보입니다.합류할까요? "
[ghost]
"가보자,우리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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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로 경비원]
"아!.밀라인 장군님에게 예기 들었습니다.이쪽으로 오시죠"
[ghost]
"그래.마연 병사들,너희는 이곳 초소에서 경비대를 지원하도록"
마연병사들은 명령을 하달받자마자 제빠르게 움직였다.
[ghost]
"좋아..하이브의 군체는 어딨지? "
연맹장이 묻자 경비원은 주머니에서 정육면체 형태의 홀로그렘 장치를 꺼냈다.
암호를 입력하자 가상지도가 펼쳐졌다
[무역로 경비원]
"현재 하이브 군체는 켈벨의 5번갱도에 있는거 같습니다.그 주변에 계속해서 군체를 확장하고 잇습니다"
[ghost]
"주변에 민간인은 없나? "
[무역로 경비원]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이 인근에 민간인 거주구역이 잇습니다.신속히 군체를 박살내야 합니다"
[ghost]
"좋아...내가 단독으로 가도록 하지"
[무역로 경비원]
"조심하십시오 연맹장.갱도내부는 이미 5등급 마력 위험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ghost]
"하....대마법사한테는 안통할거다"
고스트는 경비대를 따라 갱도 입구앞에 다다랐다
[ghost]
"헤....생각보다 밖은 깨끗한데? "
[무역로 경비원]
"이상하게도 5번갱도의 하이브개체들은 갱도밖으로 나오질 않고 있습니다"
[ghost]
"흠....안에 뭐가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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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는 갱도 내부로 진입하였다..얼음으로 이루어져잇는 갱도주변은 이미 하이브포자로 오염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하이브포자를 감정화마법으로 모두 태워버리는 고스트였다
[ghost]
"일단 소군체 하나 발견~ "
번데기 형태의 소군체가 고스트가 있는곳으로 산성 액체 덩어리를 발사하였다.
고스트는 5개의 광륜을 소환하여 역장을 펼쳤다
[ghost]
"이걸 어쩌나?.내 링은 그렇게 약하지 않은데? "
이어서 고스트뒤에 해골들이 생성되었다.해골들에서 발사된 애너지 구체가 소군체를 태워버렸다
[ghost]
"그래...이 포자들은 군체에서 영양분을 공급받고있었군....소군체를 없에니 주변 포자들도 사라졌어... "
[ghost]
"이런경우는 거의 없는데 말이야... "
[연맹장.제 말이 들리십니까?]
[ghost]
"밀라인 장군?.갑자기 통신연결은 왜 하는거야? "
[탐색결과 해당 갱도 근처에 우리쪽 연구시설이 하나있습니다]
[해당 시설에는 크레딧연맹의 배양클론 시설이 있습니다]
[지금 바쁘시다는건 알지만,하이브가 해당 클론들을 죽이기전에 구출해 주십시오]
[ghost]
"크레딧의 클론기술은 흔한게 아니니...ok.확인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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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
"여긴가...좀 음침하네... "
시설은 전등이 다 나갓고 사람흔적조차 보이지 않았다
[ghost]
"흠....짜증나네"
고스트가 손짓하자 그의 뒤에서 송곳들이 생성되었다.
송곳들은 무언가를 관통하였다
[ghost]
"그림자 개체...어두운곳에서 잠복하여 다가오는 적을 죽이는 하이브 개체...있을줄 알았어"
[ghost]
"아무래도 저기가 시설인거 같은데....클론기술은 참 신기해"
고스트는 장치를 가동하여 정지장안에 안치중인 클론들을 꺼내주었다
[클론1]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저희도 합류하겠습니다! "
[ghost]
"그래.정보는 밀라인장군에게 전달받앗을거다.자 얼른 장비 챙기라고"
[연맹장.이 은혜는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ghost]
"뭘~.클론병사는 귀중한 전력이니까...그러고보니 이번 클론병사들은 [인위적인 초능력 발현]을 했다면서? "
[문서를 읽으셨나 보군요.네,아마 큰 도움이 될겁니다]
[ghost]
"(슈퍼솔저도 클론배양하는데 뭐,...이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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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
"어마어마 하게 크구만"
일행은 갱도중심에 있는 대군체를 발견하였다
[클론 병사]
"외부 표면이 강화 키틴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폭발물로 처리해야 될거 같습니다. "
[ghost]
"아니.그럴 필요 없어"
고스트가 마법진을 가동하더니 흑색 해골들이 나와서 대군체에 날아갔다
해골이 폭발하자 대군체가 생기를 잃기 시작했다
[ghost]
"이럴줄 알고 사령들을 미리 준비했지.자 제군들,어서 여길 빠져나가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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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와 대원들이 갱도 밖을 나갔을땐 밖의 병사들이 환호하였다
[로도스 밀라인]
"하이브 생체반응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ghost]
"좋군.작전 성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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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호라이즌]
"그래...켈벨행성에서 크레딧과 연합작전을 벌였지? "
[ghost]
"그래.신문에 나왔어.왜,내가 뭐 잘못했어? "
[dr.호라이즌]
"그럴리가.형 덕분에 우리쪽에도 이익이 생겼거든.어쨌든 크레딧과의 동맹은 매우 중요한 일이니까"
[dr.호라이즌]
"하지만 단독으로 병력을 무단으로 이끈건 좀 잘못한건데... "
[ghost]
"에이~.얻은게 잇잖아.참작해주면 안돼냐? "
[dr.호라이즌]
"안돼.형은 당분한 병력 지휘 박탈이야...뭐 박탈이라고 해봤자 3일뿐이지만"
[ghost]
"역시 내동생이네.츤데레 같으니라고... "
[dr.호라이즌]
"누가 츤데레야? "
[ghost]
"하...됫다.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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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뭘 한거같네]
[그러고보니....깜빡한게 있었나?]
[아 맞다...환상향...]
[천신 나부랭이가 거기 방문한다던데...]
[방문이라고 해놓고 침략이라고 하면 어떻하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