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스]
"그동안....잘 지냈소? "
천신은 어떤 무덤에 꽃을 두고 말을 걸었다.
[케이아스]
"..당신이 죽은뒤 많이 바뀐게 있습니다. "
[케이아스]
"그때 그이후...난 끝장을 볼것을 결심했소...당신이 바라지 않을지도 모르지만...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내 자식들을...당신의 자식들을 위한 일이요"
[케이아스]
"....궁금한건 따로있겠죠?.걱정마십시오.딸아이는 잘 살고 있으니까....다만... "
[케이아스]
"그아이는 내가 아비인걸 모르고 있소...그 아이만큼은 위험한 운명에 휘말리게 둘수 없었소"
[케이아스]
"그때 당신은...딸아이의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죠?....내가 대신 지어줬소"
[케이아스]
"아리엘...아이 이름은 아리엘이오...당신처럼 관문천사가 되고 싶어하오..."
[케이아스]
"...우리 아들들도 잘 지내고 있소.모두 든든한 방패가 되줬소....내가 죽어도,내 뜻을 널리 퍼트릴수 있을것이오 "
[케이아스]
"......샤인....지켜주지 못해 미안하오... "
[케이아스]
"기다리시오...내 이번에,이번 생에서,끝장을 낼테니"
[리부트]
"다 끝났어? "
[케이아스]
"...그래.시간 내줘서 고맙군... "
[리부트]
"나한테가 아니라 저 소녀에게 해야지.감사인사는"
케이아스옆에 대현자가 걸어오고 있다.
[판타지](모든것을 걱정한 세상의 아이)
"...샤인씨에대한건....유감이에요"
[케이아스]
"그녀와 아는사이인가? "
[판타지]
"친구였어요....같이 대화를 나누던... "
[판타지]
".... "
판타지의 눈에는 눈물이 조금 고였다.슬픔이었다.
[판타지]
"하지만...이렇게 슬퍼한다고 달라지는건 없죠... "
[케이아스]
"그래...우리모두 무언가를 하나씩 잃었다"
[케이아스]
"이제부터 그걸바꿀때다"
[케이아스]
"계획을 실행하지.난 지저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