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마냥 난세에 휘말려서 이곳저곳 정착하지못하고 떠돌아다니면서 ts된 역사적인물들 홀리고 다니는 대체역사물 보고싶다  


때는 삼국지 시대가 끝나고

 통일 제국인 진나라의 황제 사마염이

 그토록 무시하던 이민족들이 

무섭게 성장하는것을 방치하고 

신나게 나라를 말아먹던 시절


중국에서 항상 오랑캐취급받으며 무시당하던 

이민족중 하나였던 갈족 

그 부족의 한 소년으로 빙의된 주인공


그곳에서 노예까지 신분이 떨어졌다가 

훗날 동서남북의 이민족들이 

중국을 나눠먹을때

 그중 가장 강력했던 국가를 세워 왕이된 

오호십육국 시대 최고 네임드이자

 ts화된 유년기의 ‘석륵’을 만남


역사를 어느정도 알고있던 

주인공은 미래지식을 이용해 

부족이 해체되고 석륵이 노예가 된 원인이었던 대기근을 해결하고 

기반을 만들어서 부족을 대형 부족으로 성장시킴 


그렇게 유년기에서 18~21살정도로 성장 

그 과정에서 석륵의 압도적인 전공으로 

부족장의 신임을얻어 최측근으로 자리잡게되고 주인공의 이런저런 정치질로 


주인공과 석륵은 부족장을 암살하고 어린아이를 옹립해서 꼭두각시로 만드는데 성공함


그리고 주인공은 그 과정에서 석륵을 꼬셔서 인생을 꿀빨려했는데 그게 좀 과했던 나머지 석륵이 의존증 얀데레화되고맘 


절대 주인공이 자신의 시야 밖에서 활동하게두지않음 


부족을 부흥시키는 과정에서 

미래지식 원툴인 자신을 메꿔줄 

책사+정치쪽의 인재를 선점하려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미래에 오호십육국 최고의 재상중 하나라 칭송받는 ‘김얀순’을 어린나이에 일찍 데려왔음


석륵과 얀순이는 각자 재능이 뛰어난걸 알아

리스펙했고 사이가 나쁘지는 않았으나 

점점 얀순이가 성장하면서

 주인공에게 연애감정을 품게되고 

석륵과 얀순의 사이는 서서히 금이가고 시한폭탄화되고 있었음 


그럼에도 석륵과 얀순은 하나의 주제는 공유하고있었음 ‘더 이상 경쟁자를 늘리지 말자’


주인공이 또 다른 인재를 영입하려하자 

석륵과 얀순이 힘을합쳐 그 인재를 없애버린다던지 

주인공이 관심을 주거나하면 뒤에서 왕따나 사고를 조장한다던지하면서


주인공의 연애전선을 최대한 방해하려 힘을 쏟았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륵과 얀순의 먼치킨적인 능력으로 인해 부족은 승승장구를 이어갔고 


그러던 도중 

중국에서 ‘팔왕의 난’이라 일컬어지는 

대형 내전이 일어나게되고 역사대로 

이민족들이 중국 본토에 침입해 깽판을 치는 상황이 펼쳐짐


흉노족과 같이 제일 먼저 주인공네 부족이 

중국 중심부에 깽판을 치고 진나라를 멸망시키는데 성공함 


근데 그 진나라를 멸망시키는 전투에서 

주인공이 어찌어찌 석륵과 떨어지게되고

행방불명됨 


이 사건을 계기로 어찌어찌 겨우 줄타고 있었던 얀순과 석륵의 관계는 완전히 파탄나며 


각자 조직하고있었던 문관 무관 파벌을 수면위로 완전히 드러내며 정적이 됨 


그로인해 주인공이 일궜던 부족은  

어느 세력보다 강해지는데는 성공했지만 

주인공이 행방불명되면서 

내부가 완전히 갈라졌고 

서로의 눈치를 보느라 정복활동을 하지 못하게 됨 


그리고 사실 주인공은 얀순과 석륵의 집착이 

너무 심해지다보니 꿀빨기는커녕  

제 명에 못살거같아 전쟁통에 튄거였음 


중원과 하북은 너무 많은 세력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고 있었던지라 

주인공은 이민족들한테 침략당해서

 멸망당하고 후손이 겨우 살아남아 

남쪽 구석에서 겨우 왕조의 명맥을 잇는데는 성공한 정통성만큼은 원탑인

 그나마 제일 평화로운 진나라의 후예 동진으로 가기로함 


거기서 어찌어찌 하다보니 심신미약 상태의 

황제와 만나게 되는데.... 


황제가 너무 이쁜 나머지 

어떻게든 황제를 꼬시려하다가

주인공과 닮은 인간이 동진의 황제와 이러쿵저러쿵 하고있다는 정보가 얀순과 석륵에게 전달되며  ~~~~~


얀데레 세계관의 정점은 대체역사라고 생각하는데 대체역사 ts물중에 얀데레 맛깔나는거 추천좀요